안녕하세요네이트판이라면 항상 몇번 읽기만하고 지나쳤던 슴한살 여자사람입니다.제가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얼마전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하고싶은말이 있어서에요.헤어지고나서 저는 방학이라 계속 기숙사에서 혼자 지내야해서 이런곳에라도 글을 올리지않으면정말 별생각 다나고 더 힘들어질것 같아서... 현준이가 읽을 수 있게 찬성 눌러주시면 감사할께요..
안녕 현준아 나야
우리가 처음 알게 된게 아마 2013년 초반이었는데 우리는 누구 소개로 알게된게 아니라
내가 학교 페이스북에 글 올린걸 니가 라이크하고 그렇게 대화도하고 하다가 친구로
지냈었지. 사실 처음엔 니가 나한테 먼저 호감을 가지고 다가왔구 난 니가 날 좋아하는 만큼
널 좋아하진 않았었어. 근데 알면 알아갈수록 우리 비슷한점도 정말 많구 서로 점점 더 마음이생겨
서 하루는 새벽에 같이 공부를 끝내고 기숙사에 날 데려다주고 니가 나한테 고백했잖아
나 그때 사실 엄청 떨리고그래서 너 눈도 못보고 그랬지 둘다 애꿎은 풀만 막 차면서 ㅎㅎ
그렇게 우리는 연애를 시작했어 같은학교 옆옆건물 기숙사라 잠깐식이어도 거의 매일 얼굴도 보
고 밥도 같이 먹고 차나 돈이 없어도 걸림돌이 되지않았고 그저 너랑 나 여서 너무 행복했어
그리고 내 보디가드라며 항상 날 지켜주겠다던 어쩌면 장난이었을수도 있을 그 말도 난 정말
좋았거든 그렇게 일학년을 마치고 이학년이 되었을때 난 점점 너에게 의지하게 되고
내가 기숙사로 이사들어올때도 항상 니가 도와주고 내가힘들땐 상담도해주고 운좋게 니가
차도 생기게 돼서 작년같으면 학교안에서 혼자 컵라면막 먹고있었을 나를 여기저기 데려가서
맛있는것도 많이 먹여줬어 생각해보니까 그땐 내가 어쩌면 니가 베푼 호의에 대해 고맙다는
표현을 잘 할 줄 몰랐던거같아 그리고 내방에도 자주 놀러와서 같이 밥해먹고 놀고
난 정말 작년에는 항상 혼자여서 우울증걸릴것같았거든 근데 널 만나고나서 우울해질 틈이
없었어 그런데 얼마전부터 나도 예감을 했던거지만 니가 달라지고 있었어 살갑게 말하던 니가
말수가 줄고 결국 나한테 넌 감정이 점점 식어서 어떤마음인지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어
솔직히 난말야 누구에게나 이런 시기는 찾아오는거라 생각해서 아무리 너에대한 내마음이
줄어든다 해도 잘 이겨낼 자신이있엇거든 널 사랑했기때문에 그런데 너는 날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그 시기를 이겨내기가 힘들었었나봐 일년가까이 둘이 함께했는데 이제는
혼자가 되어야 할것같다는 니말을 들으니까 난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어
그래도 친구로 남아줄수있냐는 니말에 난 그렇게하자고 했지만 쿨한척 말했지만
난 아직도 손이떨리고 마음에 정말 구멍이 난거같아 넌 나에게 정말 큰 존재였나봐
아직도 널 잡고 다시 정말 잘해보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넌 그게 아닐것같아서
매달리기도 힘들거같구... 내가 그래도 마지막에 한말있지? 혹시라도 아주 멀리 돌아돌아오게
되더라도 내생각나구 그리우면 미안해하지말고 언제든지 오라구... 누가 보기엔 구차하게
들릴수있어도 난 자존심따위 내세우고싶지않고 오히려 솔직한 내마음을 전했다고 생각해
현준아 아직도 많이 보고싶고 그리워 널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은 모르겠지만정말 많이 사랑했어 그리고 언제든 돌아와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