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른살 초반 예신입니다 4월에 결혼앞둔 상태이구요..모바일이라 맞춤법 띄어쓰기 오타 양해 바랄께요
친구 소개로 만난지는 8개월 됐구요 동갑입니다둘다 결혼전제하에 만났고 착하고 성실해보였구무엇보다 저한테 잘했습니다그래서 만난지 7개월만에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구요
저도 잘난건 없지만 저희집에서 탐탁치 않아 했습니다.이유는 키도 작고 직장두 작은회사 다니고 인물도 없다고..그렇치만 저는 나한테만 잘하면 된다하여 설득시켰고 지희집도 너만 괜찮다면 굳이 반대 안하신다고..그집에선 저를 무척 이뻐하십니다 아버님 어머님 볼때마다 이뻐죽겠다고 말씀하실정도로..
하지만 상견례 후 제가 시어머니댁에 가면 항상 결혼한 시누가 있는데 애들데리고 항상 와 계시고 또한 밥먹은 설거지 후식이나 술상먹은 2차 설거지까지 다 제가 합니다 거실에서 예비시댁 식구 티비볼땐 절 홀로 설거지를 해요 어찌보면 저온다고 이것저것 음식 장만해서 제가 해도 되고 오히려 제가 안하면 좀 민망할수도 있어요 그렇치만 고무장갑까지 손수 주시면서 여기있다 하시는건 좀 서운하더라구요 전 아직 며느리 아니고 손님인데..더구나 전 타지 지역 남친을 둔상태라 제가 일하는곳에서 직장까지 관두고 엄마집에서 지내고 있는데 결혼하게되면 아무도 없는 타지에서 살고 말그대로 시어머니랑 시누될분이랑 차로 3분거리에 살게됩니다. 숨이 막힙니다 그렇치만 제가 선택한건데 어쩌겠어요..거기까진 할말없습니다 제가 속상한건 남친집이 농사를 좀 크게지어요대뜸 어머니께서 하시는말이 결혼후 농사일로 많이 바쁘다 하십니다 그러면서 종종 다녀가야 할꺼라고.. 저 집에서 몸 약하다고 빈혈도 심하고해서 정말 일 안해보고 자랐는데 해보지도 못한 농사일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그말듣고 아무도 친구 지인한명 없는곳으로 남자하나 보고 왔는데 농사일까지 거둘꺼 생각하니깐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날 남친이랑 많이 싸워서 바로 아기갖고 적당히 키우고 저도 일 시작하기로 마무리 지었어요그런데 또 어머니왈 함에 들어갈 화장품 예복 폐물 가방 한복 같이 보러 백화점 가자녜요저는 숨이 턱 막히고 순간 어질어질 했어요아버님은 돈주고 남친이랑 둘이 편히 보라고 하는데 어머니 거기서 뜻 굽히지 않고 그럼 시누될사람이랑 셋이 가라는거에요그랬더니 시누가 하는말이 엄마가 따라가고 싶어하는것 같다고 넷이 백화점에 같이 가자녜요저는 생각만해도 미치겠어요 시어머니랑 시누 앞에서 예복 입어보고 고르고 둘러보고 할 생각에 답답해요. 그래서 또 남친이랑 대판했네요굳이 제가 지내오던 지역에서 일잘하고 잘 지냈는데 남자하나 맘에 든다고 다 포기하고 내려가는것도 진짜 서운한데시댁까지 이러니깐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아 그리고 제가 남친 연봉을 물어봤는데 끝까지 말안하더라구요그래도 어느정도 적당히 받겠지 생각했는데 어느날 우연찮게 핸드폰을 봤는데 월급이 문자로 찍혔더라구요..다름아닌 세후 120 만원 실수령액인거죠 저 이것도 몇날며칠 고민하다가 집도 시댁에서 장만 해주셨으니 애둘낳고 3~4년만 고생하고 바로 일 하려해서 잘 넘겼는데..지금 참 고민되네요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