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7살 결혼8개월차 신혼부부입니다..
우선저랑신랑은 동갑이구요 신랑은 딱 위로세살많은 형하나있습니다..
형은 두살연하 형님과 속도위반으로 결혼한지4년째구요...
저랑신랑은 연애를 오래해서 집안사정같은거말로는 다들어서 알고있다고 생각했어요근데 형님얘기만 특히안하더라구요친해져보려고 물어봐도 나형수님잘몰라~이러기만하고 그외에는 말돌리던가왜? 그게왜궁금해?
하고말아서 시간이좀 지나니 묻지도않게되더라구요
결혼하고나서 기가세신분이구나...싶기는했어요..
근데 시댁이 좀 아픈얘기가있는데
아버님께서 치매를 앓다가(한3년정도)시어머니 홀로 보살피시고 병원절대 안된다내남편이니 내가돌본다 해서용돈드리고 한걸로알고있어요
그땐 결혼전이라 찾아뵙기도그렇고...
근데 시아버님께서 치매가있으셔서자기집찾아가시겠다고어머니에게 난동피우시며달려나가다가 교통사고로돌아가셨어요...
장례식때 형님첨뵙는데정말 눈치가없으신건지 버릇이없으신건지...
대놓고 이런말을 어머니깨하더라구요
'아무리 병수발들기 힘들다지만자기남편죽이는사람이 어딨어요?'
시어머니 눈뒤집혀서 내가죽였냐!!!!!하시며 머리채잡을려고 아등바등....당연 주변사람들이 말리고 난리도아니였죠..
그래서인지 저를더욱예뻐해주시고시집살이같은건 더더욱없어요...
그이후에 티비에 치매노인돕기이런거만 나와도 채널돌리시고 치매의 치 자도싫어하세요...
근데 저번달에 어머님생신이셨는데저희 일한다 뭐다 해서 못찾아뵙고 용돈만드린게 맘에걸려 형님에게 전화해밥상은제가차릴테니 오시기만 하라고했습니다...
형님 흔쾌히 알겠다. 하셨구요..
그날밤에 일이났네요..
식사다들맛있게먹고어머님께서 인자다들올라가라힘들텐데 라고하시니
형님께서 생신선물이라며돈이 없어서 꽃사왔다고화분을꺼내더라구요..
어머님살짝 감동받은눈빛이였는데..
형님이 바로이러시더라구요
무슨꽃인지 잘기억안나지만
이거 허브종류인데~밤에 숙면취하는거 도와주고혈액순환에좋고...어쩌구저쩌구뭐 꽃은업ㄱ지만꽃잎? 줄기? 따서 물에씻어바로 끓는물에 우려먹는거라는데..
이게치매에좋대요 어머니!!이거드시고 아버님보다 오래사셔야죠?라고 말씀을....
휴...바로어머니 눈돌아가셔서이년이 치매걸리라고 온세상에저주를걸지그래??이러면서화내시고..
저결혼하고 아니 하기전에 장례식때한번이번에한번 화내시는거 딱 두번봤습니다..
저에게는 정말천사이신데 형님한테는 못되게구셨는지..아니면 형님이 못되신건지...
왜이리 사단을만드는지 모르겠네요..
남자들이 어머니붙잡고 어머니진정하세요 버르장머리고치겠습니다하며 방으로 모시고가길래제가형님께
왜그러셨어요... 치매만빼고말씀드리지...
했더니 착한척하지마~너나나나 거기서거기야~하고 획돌아서서 나가버리시더라궁ㅛ..
이거 형님이잘못하신거같은데...
이제두분이서 만나시던말던 신경꺼야할지..
걱정이네요 중간에괜히 낄까봐.....형님이 일부러그러시는건지... 아님원래 그런성격이신지.. 뉸치가없으신건지잘모르겠네요 이제..
남편은 화나서 씩씩대며 하루종일 기분다운상태.. 저만힘드네요ㅠ이걸어쩌면좋나요... 신경끄고싶기도한데남편이저러니 이런저런 말도괜히못꺼내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