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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딸하나 아들하나 둔 엄마입니다.

쓰니 |2026.04.03 22:43
조회 4,010 |추천 0
일단 딸이 판에 글올려보라기에 글을 올려봐요 50대여성입니다 아들은 늦둥이고 딸은 28살입니다.

첫애는 일단 일이 시원치 않았습니다 애가 20대초에 약을 먹고 싶다고 해서 정신과를 다니기 시작하더니 약을 먹기 시작했구요. 그와중에 일을 쉬었지만 근근히 일을 다니더군요 그래도 아이는 백수였어요. 27세되고 간신히 제가 소개한 일을 시작하여(영업직입니다) 지금 버틴게 1년이네요. 그마저도 상사가 갖은일을 시켜 이직을위해 시험공부중이고, 일은 그만두지 않았어요. 달마다 제가 돈을 딸애 카드값(점심값)빼곤 다 받아서 관리하구요 보험료 외 공과금은 알아서 빼라기에 거기서 빼고, 달마다 30만원씩 제가 알아서 뺍니다. 대략 300언저리 정도 벌기에 달마다 월급의 반이상을 받는것 같습니다.

아들은 올해 중학교 재학중인데 아들은 숙제를 잘하진 않네요.. 누굴닮아 그러는건지.... 학습지를 딸이 내버려두면 하질 않아서 보다 못한 딸이 달력에 숙제를 할때마다 도장을 찍어 일정숫자를 달성하면 현질해주겠다고(저는 일단 허락한 적은 없고, 딸이 일단 해주겠다기에 두고보고 있는중입니다) 하기에 두고보고 있는중입니다.

숙제 이런건 저는 일절터치 없고 딸이 대신 터치합니다. 대신 제가 설거지, 청소등 집안일은 다하고 있습니다. 대신 딸의 물병이나 찻잔등 취미에관련된 그런건 딸이 설거지합니다. 본인방청소도 본인이 다하구요. 분리수거도 같이합니다. 문제는 딸입니다. 요근래 뭐만 하면 아들아들 한다고 하네요.

가령, 제가 딸이 아들을 너무 혼내는것같아 한마디 하면 자기중학생때 혼냈던것처럼 아들을 혼내달라고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들은 미성년자고 딸애는 성인입니다. 아이이기에 혼을 덜내는거지, 딸이어서 혼낸다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오히려 딸이 통제를 너무한다고 생각합니다.

딸의 통제를 적어보자면

유튜브에서 보고 따라하기에 유투브금지
로블록스에서 서든어택 한다고 서든어택 하는건 자제할것
아들이 야동을 보기에 야동 보는건 상관없지만 본인 눈에띄면 지운다고 말함.
광고 들어가는 중국게임 금지.
(수위가 높은 광고가 나온다고 조금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제타 ai 금지
(사유는 아들의 야동 취향 탓입니다... 제가 봐도 좀 독특한편입니다)

정도일까요. 

아들이 너무 고생하는게 보입니다.... 너무 불쌍해서 폰을 몇번 줬더니 금새 들켜 저도 몇번혼났습니다. 휴대폰 간수를 잘해달라고 하더군요. 애미의 권위에 도전하는건지 뭔지...

저아이도 아픈애인데(ADHD입니다), 자기 올챙이적 생각을 못하는건지 로블록스는 숙제를 다하고 나면 1시간하게 해준다고 해서 하고있는데. 제가 있을때 몰래 하는건지 누나한테 혼이납니다. 게다가 누나가 평소에도 녀석을 많이 괴롭히구요.

오늘 딸이 너무 힘들었기에 술을 많이 마시기에 한마디 했더니 그거에 꽁한건지 본디 거실에서 다같이 자는데 그럴거면 나도 내방에 들어가서 잘테니 동생도 지방에서 혼자자게 해라. 컴퓨터도 다 걔방에 넣어둘테니 그방에서 뭔일이 일어나건 지알아서 하게해라라고 하더군요...

숙제도 제가 알아서 하던 지가알아서 하던 내버려두랍니다. 주보호자가 있는데 왜 부보호자가 다하냐면서요. 힘들어죽을것같다더군요 자기도 자기 인생이있다고...... 화가나 달에 50내놓으랬더니 못주겠다고 했더니 집나가겠답니다. 대체 딸이 누굴닮아 그런걸까요. 방도 안치우는 애가 가끔이야기하면 벽과이야기 하는것 같아 죽을것같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37
베플ㅇㅇ|2026.04.04 01:43
중학생이 야동을 쳐보고 숙제도 안하고 있는데 손 놓고 있는 애미가 권위라는게 있긴함? 그 와중에 야동 취향이 특이하다 타령하는거 보니 답도 없구만. 애초에 권위따위는 없는데 딸이 뭘 넘본다는거임? 꼬라지보니 지금은 애라서 안 혼내고 성인되면 다 컸으니 안 혼낸다면서 아들을 개차반으로 키울게 뻔하구만 님 보기에 딸이 한심해요? 그렇게 키운게 댁이고 그 한심해보이는 딸이 보기에 더 한심한게 댁입니다 몇년뒤에 저 집구석에서 제일 한심한 인간은 아들이 될게 자명하구요
베플ㅇㅇ|2026.04.04 04:39
딸이 왜 정신과 약을 먹는지 알겠다..... 이 집 딸은 그럼에도 못벗어나고 지옥에서 허덕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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