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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같은며... |2014.01.05 10:05
조회 4,392 |추천 3

 - 이렇게 하니까 저희 집에 아버님 어머님 절대 안오십니당
그렇다고 시댁에다만 이렇게 하는것도 아니구요 제가 이렇게 한만큼 남편이 친정에 꿈벅 죽어요
엄청 잘합니다 제가 하는 만큼 친정에 다 하구요~ 배로 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저희 부모님 1년동안 해외 2번 보내주었구요 용돈 50만원씩 드리고 여름에는 에어콘 선물해주고 추석에는 한우세트 5박스 보냈구요 어머니 병원에 입원하시니까 병원비로 천만원 내어주고요. 더 많지만~ 생략하구요.. 만약에.. 남편이 제가 이정도로 안했으면 이렇게 까지 했을까요?
이건 능력이 있고 없고 문제가 아닙니다. 평범한 회사원이여도 에어콘정도는 사드릴 수 있으니까요 카드할부가 있잖습니까 ㅎ 며느리가 먼저 시댁에 다정하게 하면 남편도 달라져요~~
 
저 이 글 쓰고 욕 많이 먹을거 압니다. 그치만 다들 이기적인 마음은 버리시고 내가 먼저~ 입장바꿔 생각해보기. 마음의문을 먼저 열어보기. 주는거 아까워하지 않기. 좀 더 사랑해보기. 하날 주고도 두개 못줘서 미안하게 생각하기.
무식하게 징징 거리는 며느리보단 야무지고 알찬 여우 며느리되기^^
그거 어려운거 아니예요~ 그렇다고 제 방법이 다 옳다는것도 아니구요~ 남들 다 느끼는 고부갈등 안겪는 여자로써 감히 한마디 해보았습니다
 
세상 모든 주부한테 놓는 일침은 아니구요 판에서 징징거리는 주부님들께 반성좀 하라고 글써보아요 정말 읽으면서 격하게 공감해서 그럴만하네~~ 이런 글 보다는 이해안되는 경우가 태반이라서요 세상에 본래부터 나쁜 시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첨부터 그럴 조짐이? 보이면 그 집안과는 인연을 안맺는게 맞다고 보구요 어느정도 soso한다면 여자 하기 나름이라는거 알려드리고 싶네요
 
+추가
제가 한달에 한번 봉사 다니는데요~ 고아원, 유기견센타, 독거노인돕기 하는데요
독거노인촌에 가면 100이면 100 다 아들 가진 노인분들 입니다. 왜일까요?
저 가서 맨날 눈물 쏟고 오는데요.. 그때마다 느낀건 나중에 나한테도 이런 상황이 올때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하면 먼훗날 이런분을 또 만들 수 있겠구나..를 느꼈습니다. 남편 부모도 내 부모입니다 판에 홀시어머니 자주 등장하는데요~ 댓글 전부가 쌩까라,알아서하게 냅둬라,
버틸때까지 버텨라,시모를왜모시나요,미쳤나요? 등등
자기 부모여도 그럴 수 있나요?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어야 그러는지 참 궁금하네요 강아지는 쉽게 못버리면서 사람은 쉽게 버리고 무시하라고 일관하는 그 태도와 이기적인 생각들~
저랑 같이 봉사 다니시는 수많은 대한민국 아줌마들 시어머니 모시고 사시는분 많습니다~ 힘들고 짜증날때도 있지만 날 추운 겨울날 이렇게 사시게 하는거보다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남편 불효자 만들 생각하지 마시구요 양쪽 부모 다 잘해드릴 생각하면서 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좁은 시각과 좁은 견해로 이런말 한다고 생각하시면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단 한번이라도 독거노인분들 찾아뵙고 그런말 하셨으면 합니다. 막상 보면 그런 생각한 자신에게 부끄러워 질거예요~
 

건방지게 충고질해서 죄송해요.. 충고는 아니였는데요.. ㅠㅠ

다들 좋은 시댁 잘만나 맘편하게 살아서 좋겠네 네, 전 제가 그만큼해서 그만큼 받고 사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좋은 시댁 만나서 그랬던거였군요 ㅠㅠ

그럼 앞으로 이렇게 했던거 다 끊고 살아봐야겠어요~ 그래도 저렇게 해주실지..
 
제가 무슨 좋은 시댁 잘만나 이러고 사는거처럼 적어 놓으셨는데요 네 좋은분들은 맞습니다만
암만 좋은분들이여도 제가 싹수없게 했어도 그마음 온전히 저에게 주셨을까요?

추천수3
반대수14
베플1|2014.01.05 10:26
일년살고 선생질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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