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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없는 남편 두신분 계세요?

ㅠㅠ |2014.01.06 11:36
조회 8,271 |추천 4


성격이 괴팍하고 모질어서 사람이 아예~~~없는 그런 이상한 사람은 아니구요 
사회생활도 잘 하고,
오히려 내눈엔 너무 오바스럽다 할 만큼 적극적이며 금새 사람을 사귀는 타입입니다.. 
학교 다닐적엔 남들 앞에 나서기에 거침이 없고 리더쉽도 있어서 전교회장, 반장, 동아리 회장
다 맡았던 사람이구요. 
한사람 한사람 하고는 잘 지냈는데, 이렇게 단체로 어울리는 무리가 없었달까..? 그랬던거 같아요
근데 그런 성격은 저와 비슷하면서도 더 심한 듯 해요. 그래서 우리가 만났나;
저도 친구는 아주 많았지만 딱히 사회나와서 그룹지어 정기적으로 만나고... 그런 친구는 몇 없거든요. 

원체도 사람 만나는 걸 좀 귀찮고. 골아프게 생각했던 터라..
물론 나이들고 사회나와보니 친구란게 참 귀하고, 그때 좀 더 무리를 튼튼하게 해 놓을걸 하는 후회도 들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인생을 살며 흘러가면서는 다들 이렇게 뿔뿔히 흩어지고 외로움도 느끼고.. 그래도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에 감사하며.. 전 그렇게 살아요
그런데 제 남편될 사람. 그러니까 지금 4년 정도 만나고있고 내후년 결혼을 생각하는 남자친구는
그 외로움이 좀 심한듯.. 
친구들끼리 그룹지어 놀며 올린 사진들을 보면서, 부러움이 극심한가봐요
대학시절 후배들끼리 뭉치는 사진을봐도 부러워하고.. 자긴 이제 그런 무리가 없다고..
암튼 한탄을 많이 하네요. 
혹시 이런 남자를 배우자로 맡이하신분들 계신가요? 
저는 뭐 친구가 없고있고는 상관없다 생각했어요. 
아예 성격이 지랄같아서 왕따였다 뭐 이런것도 아니구요. 그냥 나한테 잘하면 됐지, 하는데 
오로지 제 판단일 뿐이지만 남자친구는 좀 개인주의가 강하고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타입이에요 
여자인 제가 봐서 그럴지몰라도, 사람들과 감정 교류....를 잘 안하는것 같구요 
사람이 친해질려면 자기의 약한 모습도 보여주고 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것 같고
누군가가 무시하는것을 극도로 싫어하구요. 
본인이 봤을때 좀 한심하고 없어 보이는 사람은 티는 내지 않지만 속으로는 낮게 보죠.
물론 위의 성격들은 저 역시도 가지고 있는것들이에요. 
저도 친구가 많지 않고, 지금 후회되는것은 사실이지만 내스스로가 그렇게 만들어온 것이기에 후회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남자친구는.. 그것을 자꾸만 후회하고 외로워 하네요 
혹시 이런 남편 두신 분들 어떠세요 
친구 동반 모임? 이런 것도 우리에게는 흔하지 않을 것 같아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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