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1살된 남자입니다. 진지한 고민이있어서 판에 들어오게됬네요.
저는 40일정도된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여러분이 보기엔 얼마안된커플이 무슨고민이냐하겠지만,
저는 너무도 진지하니 댓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선 여자친구얘기를해보면, 외국유학으로 일년을 꿇게되어서 2013년도에 처음 수능을보고,올해 재수를 하게된 재수생입니다. 이친구 어릴적에 가정사적으로 상처도많고, 남자경험도 어릴때 한번 만난게 다인 순수한 친구입니다.
저는 연애도 3번해봤고, 심각한 고민없이 살아온 평범한 남자죠.
이 친구는,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게 오래걸려서 전 오래기다렸고, 결국 사귀게됬습니다. 그런데 저희 사이에 문제가 생긴게.. 생각하는게 조금달라서 다툼이 잦다는겁니다. 늘 잘 해결해왔지만 오늘도 단순한 문제로 다퉈서 지금 여기까지 오게됬네요. 저 정말 자신있게말할수있습니다 . 이친구에게 굉장히 잘해줍니다. 저 이친구를 위해서 많은걸 포기했습니다. 담배도 끊었고요, 게임도 확줄였고, 이친구의 남자친구로서 다른사람들에게 인정받는것도 기다려주고있습니다. 이건 무슨얘기냐면, 이친구가 기독교인데 교회에서 연애를 금지한다는것입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연애중도 못띄우고, 제 카톡프사와 핸드폰은 여자친구로 도배되어있지만 여자친구에게선 저의 흔적을 찾을수없습니다. 서운하지만 제가 좋아서 만나는거니깐 다 이해했습니다.(이문제로도 다툰적이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이쁘장해서 접근하는 남자가 매우많습니다. 길가다가 번호도따이고, 같은교회에 여자친구를 좋아하는남자가 제가아는사람만해도 2명입니다. 전 그래서 늘 남친있는걸 밝히라고 강요했었지만, 여자친구입장은 입장인지라 이해하고 지내고있습니다.
이 친구도 절 많이 아껴줍니다. 아플때 병원도 같이가주고, 죽도만들어주는 착한친구입니다. 같이있을땐 사랑받는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각하는게 너무 달라서 다툼이 잦다는겁니다.. 지금 방금 싸운내용을 요약해보자면,
카톡을 잘 하다가 중간에 여자친구의 반응이 이상했습니다. 누가봐도 화난것같았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다 끊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그러냐고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화가난거냐고 추궁하자 사실 화장실에서 생리대를 갈고있어서 전화를 못받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아 그러냐고 미안하다고 사과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이 사실을 알기전에,
" 니가 뭐때매 화난진 모르겠지만 미안하다 난 근데 진짜 모르겠다"
이런비슷한 대화가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니잘못이면 니잘못이라 따지지 왜 비꼬냐고 그러는겁니다. 미안한맘도없으면서 왜 미안하다고 비꼬냐고 저에게 그럽니다.. 제가 요즘 말할때 연애초창기와는 다르게 화낼때 너무 무서운사람이된다고합니다. 저 제가 잘못해서 싸울땐 강한말투쓴적 없습니다. 오늘은 너무 당당해서 당당한말투를쓴건데, (저번에도 한번 이런비슷한경우가있어서 강한 말투쓴건 두번째임) 제가 변했다고합니다. 너무힘들다고합니다.. 생각할 시간좀 갖자고하네요.. 전 이친구가 너무너무 좋은데..이렇게 사소한거로 너무 자주 다투게되어 힘이들기도하고.. 우리가 안맞나 이런 생각도 자주하게됬습니다. 평상시엔 정말 잘 지내고 절 많이 아껴주는 친군데 이렇게 다툴때마다 양쪽 모두 너무 힘들어하네요
제가 지금 너무 정신이없어서 너무 횡성수설했지만.. 결론은 이렇게 너무 자주싸우고 생각하는게 다른데 계속 만나는게 맞는걸까요? 전 이친구가 너무너무좋습니다만, 이럴땐 정말 힘듭니다..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꼭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