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상식으론 도저히 이해가안되는) 궁금한게 있어서
저보다 경험이많고 인생선배님들에게 여쭙고자 처음으로 톡을쓰게되었습니다
맞춤법이 틀리고 두서가 없고 글이 조금 어수선할수있으니
감안하셔서 제얘기좀 들어주세요(길어요ㅠㅠ)
일단 제소개를조금하자면 저는 올해 26살된 2년차주부입니다
주부인데.. 주부이기이전에 제가살아왔던 과정을 말씀드리자면 일단저는
20살부터 자격증취득한뒤 취업나가서 21살까지 직장다니다가 집안과의 트러블이 어렸을때부터심했고 안좋은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제가 너무 힘이들어서
집을 나와 따로 독립했습니다 ( 개인적인 가정사 일이라 자세히말씀못드리는점 죄송해요 나올만한사정이 있었어요..)
집을나와 핸드폰번호도 바꾸고 연락 일절안했습니다
외롭고 힘든시기에도 혼자서 꿋꿋이 버티고 살았던것같아요
그러다가 몇년전에 오빠를 만나게되고
집에도 자연히 연락하면서 지내게 됬구요
오빠랑 혼인신고 하고 같이 살았어요 저랑같이집에인사도 몇번 같이 가고요
당연히 집에 금전적으로 도움하나 받지도 않았고요
전부터 탐탁지 않아하셨지만 제가 결정한거니 별말씀없으셨던거같아요
일단여기까지 말씀드리구요 ...
이른나이에 가정을꾸린것이 조금 빠른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지금까진 신랑과 다른 문제없이 별탈없이 잘 지내고있습니다
나이차이가 조금 나지만요...
지금 저의 가장큰 고민이 동생들인데요
저에게는
제아래로 6살차이나는 둘째 여동생과 8살차이나는 막내 여동생이있어요
둘째가 성격이 조금 별나요 아니 많이 많이 별나요 자기랑두살차이나는 막내도 종처럼 부려먹으려고 하고요 맨날 시켜먹고 그냥 한마디로 몸종이에요 말다툼하다 막내가 반항하거나 말대꾸하거나 쨌든자기 기분틀어지면 바로 싸대기 날리는 장소불문하고요..
둘사이에 콜라가 있는데도 나콜라좀..(컵에따라달라고) 하면서 아주 막내한테 시중을 받아요 상전이에요 상전
그러지말라고해도 안되더라고요 때리기도 때려보고 패기도패봤는데 성격이 뭐같은지 절대안변하더라고요 걔한테는 학을뗐어요 그냥 아주오래전부터. 아빠는 둘째보고 폭군이라고 말하는데
알면서도 왜 교육을 그렇게 시키는지 이해가 잘 안돼요;; 막내도 안그랬는데 아주순둥이였는데 둘째랑 같이 지내다보니 물든거같고....어쨌든
저희집이 서울에살고 저는 신랑과 지방에 떨어져살고있는데요
방학이고 하니 동생들이 저희집에 놀러왔거든요
둘째가 밥대신 군것질을 잘하고 입도 많이 짧고 (지입으로는 짧다하는데 짧은건 아니에요 많이 먹고 뒤돌아서 또 먹는 스타일) 그런 안좋은 식습관?을 가지고있어요
저녁배터지게실컷먹고 반은 다 남기고 나오는데도 떡볶이 집에들려서 포장해와서 집에와서 먹고... (돈이아까운게아니에요 또사먹을거면 밥을남기지말고 사먹던가해야되지않나요) 소고기 먹고 된장찌개랑 밥이랑 육회비빔밥이랑 실컷 먹고나오는데도
마트에들려서 5만원어치 과자랑아이스크림등 군것질사고..자기가 어지른거, 과자나 음식이나 뭘 먹고나서 치우고 그런거 전혀없구요 자기 물건이나 자기것만 챙기고 자기물건만 소중하고 남에대한 배려심없고 자기가하고싶은것만 하고 그냥
한마디로 심한 이기주의자에요... 고쳐지지도않고 어릴때부터 그랬어서 그냥 포기하고 살았어요...
그냥그러려니 하고 여기와서 별탈없이 잘 지내는거 같더니 새해 첫날 해돋이 보고 밥먹고있는데 일이 터졌네요
오빠가 새해 덕담식으로 동생들에게 좋게 말했어요
대충 이런식으로 대화한것같아요
오빠- 앞으로 군것질 하는것도 조금만줄이고~~ 어딜가서도 밥 깨작깨작 먹고 그러면안돼 군것질 많이 하면 몸에 안좋아 사람은제때밥을먹고 남기고그러면 안돼~~
처제들맛있는거사주고 용돈주고 그러는거 하나도 안아까워 ㅎ 그러니까 배터지게 많이먹어 오늘은 밥남기지말고 천천히 다 먹어~~~
군것질은이제금지 ~ 내일 집에 올라갈때까지는 금지야~~
둘째- 우리 여기 놀러온건데...
오빠- 그래도 군것질은 안돼~~
둘째- (막내한테)야우리그냥오늘집에갈래?
.................하데요(원래 일정은 내일 갈 예정이었음)
오빠도 어이가없었는지
오빠- 벌써 인성이 나쁘네 말하는거들어보니까.
순간정적이 흐르고
오빠는 다먹었으니 나가자 하고 차에시동걸러 나갔고 저는 빌지 들고 계산하러나가려는데 둘째가 막내한테 그러더라구요 아진짜짜증난다고 드러워서 못있겠다고...
거기서한마디했어야했는데 식당에사람들이 너무 많고 가족들이 해돋이보러간다고 2~3시간밖에 못자느라 예민해져있어서 아..그냥
일단 넘어갔어요 집에가서 보려고요
차로 왕복 네시간 이동하는데 오빠는 피곤한데도 말없이운전 하고.. 제가다 안쓰럽더라구요
누구때문에 해돋이 보러온건데... 둘째지가 보러가자고 보러가고싶다고해서 간건데 막돼먹은 말이나하고
집가는길 차안에서 코골고자고있는 동생들이 갑자기 밉더라구요
차타고 집에 도착했는데 방에휙들어가더니(집에 간다더니 안가고 자려고하더라구요)
둘째- 나깨우지마
저 - 지금나한테말한거냐 내가널왜깨워?
둘째- 그냥 아무도 나 깨우지말라고
그러더니 4~5시간 자더라고요 오빠는 지금집에당장 못들어갈것같다고 조금있다가 들어가겠다고 먼저 들어가있으라고 볼일이나보고 오겠다고
차가지고 나가구요
막내는 자고 일어나서 컴퓨터하고
애가변비가있다그래서 집앞슈퍼가서 우유랑 유산균 음료 사다가 먹으라고 챙겨주고
같이 간식만들어 먹으면서 컴퓨터 하고있었어요
조금 지나고 둘째가 깻는지 방문열고 나오더라고요 자기도 앉아서 컴퓨터 쓱 보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트렁크를 챙기더라고요
막내- 언니 뭐해?? 짐 왜싸?
둘째- 그럼뭐해 여기서. 일어나보니까 진전이 없는데 . 너도 빨리 짐싸 가게
나 - 듣자듣자하니까 지금 뭐하는짓거리야 지금 차도 없어(외진곳이라 버스가 늦게까지는 잘 안와요) 그리고 왜 모든지 너한테 맞춰서 해줘야돼? 갈꺼면아까갈것이지
왜 잘거 다자고 지볼일볼건 다보고 이제서 간다고 지랄이야지랄이 갈거면 니혼자 짐싸서 니혼자가 막내 냅두고니혼자 가라고
혼자 트렁크 들고 나가더니 택시 불렀는지 어쨌는지 막내 전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둘째- 차 15분뒤에 오니까 빨랑 나오ㅏ
막내- 언니 그래도 이건아닌것 같애 형부가 기분나쁘게 말한것도 있지만 지금 이렇게 가는것도 버릇없는거 같고...
둘째- 아닥치고그냥 빨리 뛰어나오라고
상황이 안좋으니까 막내가 엄마한테 전화하더라구요
엄마는 어른이 말하면 그냥 예 예 하고 말면될것이지 왜 또 거기까지가서 일을 만드냐고 그럴거면 거기 왜갔냐구
집에 올거면 다리몽둥이를 부러뜨려버린다구 대충그렇게 말하는것 같더라구요
둘째는 계속 막내한테 전화오고
저는 오빠한테 전화해서 빨리와보라고 얘지금 집간다고 난리라고 머리아파 죽겠다고...
둘째가 집에 들어오더니 나가자구 계속 그러고있고 막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고요..
썅년부터시작해서 썅년으로 욕퍼부어준거 같아요
나 - 어린놈에 새끼가 형부한테 말하는 꼬라지하고는 가정교육 그따위로 받았냐고 부모 욕먹이지말라고 창피해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다고
니같은 동생있다는게 진짜 창피하다 하다못해 친척,사촌 동생언니오빠들이 왜 다 널 싫어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냐고(정말로 다 싫어해요 또래나 위 아래든 어른들이든 )
그딴식으로 니멋대로 이기적으로 살다가 나중에 곁에 친구하나 없이 아무도 없다 그리고 막내한테 함부로 대하지마 니가무슨권리로 애를 부려먹어 왜때려
동생- 나도니같은언니있는게 창피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언니면서 왜 내편이아닌 그사람편을드는데!
오빠가 저랑 동생이 싸우고있는거 어디서부터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듣고있더니한마디 하더라고요, 언제왔는지...
오빠- 잘못하고있는거 맞네. 언니한테 말이 그게뭐야 그리고 동생을 왜 때려
둘째- 그쪽이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에요
부모도 터치안하는 부분인데 왜 나한테 잔소리하려고하고 그러냐고요 !
우리부모님은 어려워하면서 우리는 왜 어려워할줄 모르고 막대하냐구요
내가 뭘그렇게 잘못했다고 나한테 그러냐고
아빠도 우리 때리고 언니도 나 때리는데 왜 나는 동생 못때려요? (둘째한테 손댄거 열손가락 아니 다섯손가락 안에 들고요 아빠는 교육과정에서 체벌했겠죠 그걸말하는듯했어요)
당신은 뭘그렇게 잘나서 제대로된 결혼식도 안하고 이상한 동거부터해서 살았으면서 왜나한테 이래라 저래라냐고요!
소리꽥지르면서 저러는데...하.........
(동거라..그렇게생각할수있죠 집에 같이 산다고 말씀드렸고 그후에 혼인신고 하면서 살았어요
...모르겠어요 다른집안과는 다르고 제 과정이잘못됐고 이건좀 아니다,말씀하실수있는데
어렸을때부터 집이너무 정말정말싫어서 일찍부터나와서 살았고 터치받기도싫고 그냥제일은 제힘으로 알아서 결정하고 그동안 그렇게 살아왔기때문에 .. )
근데 제가 왜 동생한테 그런소리 듣고있는지 황당하더라고요 오빠는 그냥 됐다고..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살테니까 처제넌 너알아서 살으라고
(그리고.. 제가 동생에게 욕하고 한건 잘못됐지만 욕하기전에 충분히 너의행동 이러이러한 행동들이 잘못됐다 오빠랑 제가 잘못된행동들은 잘못됐다라고 충분히 좋게 말해줬어요 하지만 결국 돌아오는건..언니는 왜 자기편안들어주고 오빠한테는 왜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냐 라고 저렇게 말한거에요
충분히 좋게말해줬는데도 돌아오는게 저러니까 저도모르게 바로 욕이뛰쳐나간거구요......오빠는 그냥 체념하구요...)
울면서 형부한테 그렇게 소리지르니까 막내도 옆에서 ㄸㅏ라울더라구요 그러더니 자켓입고 지언니 따라 나갔어요
오빠는 일단 지금상황을 저희 아빠한테 설명해드리고(엄마는 전화를 받지않으셨어요) 아빠는 철이없어서 그런거니 이해하라고 그랬겠죠... 오빠도 좋게 끝내려구
옷챙겨 입고 동생들 찾으러 나가고요 결국오빠랑 차타고 터미널 가서 동생들 표 끊은거 환불시켜주고 데리고 왔어요
오빠가 동생들한테 배는 안고프냐니까 휴게소에서 기다리면서 밥 사먹었대요
내가 지금 뭔지랄을 하고있는건지.. 집에 데리고와서 우리는 다 늦게 집에서 밥대충 차려서 끼니 떼우고요
전 더이상 한마디도 안했어요 . 오빠가 둘째한테가서 풀어줘야겠다고 방에 들어가서 화해? 비슷하게 대화하더라고요
오빠 - 처제,, 나도 어른으로서 행동이 잘 못됐다면 잘못됐는데 내가 다 미안해
앞으로 그런 말 처제기분나쁜말 안할게 안하도록 노력할게
처제 앞으로 기분나쁘더라도 우리 서로 상처되는 말은 하지말도록 하자 알았지?? 화풀고 형부가 미안해
둘째- 네.
그러더니 그후에 지혼자 뭐가 그리 기분이 좋은건지 신나는지 흥얼거리고 괜히 오바하면서 즐거워하고....
오빠도 내일 부터는 출근해야되서 일찍 자고 내일 아침차려줘야겠다 생각하고 오늘은 좀 일찍 자볼까 하려는데
갑자기 이것들이 밤11시에 배가 고프다고 출출하다고 막내한테 떡볶이 집에 배달안되냐고 전화해보라고 시키질않나.. 떡볶이 먹으러가자고 뉘앙스를 풍기네요
오빠는 그럼 나가보자 하고 11시넘어서 결국 차타고 시내로 나갔어요..그때가1월1일이었는데 문이 열렸을리도 만무하고..
김밥천국 같은데가서 결국 애들 밥 시켜줬어요 오빠는 차에계속 있고요
주문해서 셋이먹고있는데
둘째- oo아(막내) 아까 여기오면서 먹을만한데 있나 찾으러 갈때 길가에보니까 망고식스 있던데 우리거기가서 oo 사먹자
거기 어디야??
....내일 새벽6시에 출근해야되는 사람을 머슴부리는것도 아니고
일부러 모른다고 그랬어요
그런데가 있었냐고 눈도마주치기 싫어서 그냥 딴데 보고 말했어요
그와중에 또 막내한테 나 콜라좀... 따라달라고
꼴보기가싫어서 먼저차에가있겠다고하고 계산하고 나왓어요
결국엔 2시다돼서 잤나.. ㅡㅡ
얘네는 오빠 출근할때 까지 안자고 컴퓨터하고 핸드폰하고
아 진짜 짜증나서..
오빠출근할때까지도 안자고있다가 낮한시?두시? 에 일어나서 머리감고 준비 하더라고요
머리감고 머리카락 빠진거며 뒷 정리는 하나도 안하고 집 쑥대밭만들고.... 뒷정리 ... 집에있는동안 손하나 까딱안하고.....
머리카락이 널려있던 뭐하던 치우는사람ㅁ하나없고
침대옆에는 과자부스러기며 봉지며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그와중에 둘짼 지 파우더 없어졌다고 막내한테 찾으라고 시키고있고 승질내고 닥달하고
나- 또 지랄을 한다 지랄을 해 .
말하기도 싫어가지고 그냥 귀닫고있었어요 막내한테 차비겸 용돈 해서 6만원 주고
우여곡절끝에 버스같이 타고 보내는데
제가 조심히가라.. 하니까 둘째는 쳐다보도 않고 막내만 응..언니 가...
해주더라구요
아빠한테 그동안있었던거 다 말씀드리고 이러이러했다 너무한거같다 진짜 창피하다 했어요
아빠는 그냥 묵묵히 듣고 애들이 돌아오면 물어보고 훈계 한다고 고생했다고 하는데
그뒤로 어떻게했다 얘기 잘해봤다 전화소식하나 없어요
마음같아서는 안보고 살고싶은데 지금심정으로는 아빠도 엄마도 동생도 그냥 다 미운데
동생이랑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하는거죠...? 안보고 사는게 정말 답인가요..?? 정말..창피해서 누구한테 물어보지도못하겠어요....
제가 잘못한거에요???
아그리고 추가로 .. 평소 형부랑 동생들관계말씀드리자면요
동생들이 처음 형부 봤을때 부터 좋아하고 그러진않았어요 색안경을끼고봐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좋아하고 그러진않았어요
그래도 오빠는 자기는 다 괜찮다고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거라고 노력많이 했어요
저희가족들한테 안부전화도 맨날 오빠가 먼저 전화하구요 문자도 먼저남기고.. 가족들 생일날 일일이 전화하고 용돈붙여주고 ..
처음엔 동생들 둘다 전화를 안받았어요
(나중에 알고보니까 막내는 아예 수신거부 해놨더라구요 둘째는 자기 좋을땐 풀어놓고 자기맘에안들면 수신거부해놓고 저한테도 늘 그런식이에요)
어떡하죠..??? 저희가족같은 분들 없으시겠죠 무슨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제발 따끔하게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