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자 뮤지컬 위키드 한국어 초연 보고왔습니다.
라인업이 옥주현 정선아 이지훈 남경주 배우분들이셨고,
샤롯데씨어터는 물론 뮤지컬 자체가 처음이었어요.
스무살 된 기념으로 본 거라고 해야하나..제가 수능끝나고부터 졸랐거든요ㅎㅎ
아 근데 진짜 미친듯이 좋았어요. 이제 영화는 못 볼 것 같을 정도로.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하고,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고, 정선아 글린다는 쾌활 그 자체, 옥파바는 그 엄청난 성량과 와...진짜...
defying gravity 하는데 진짜 우오얽 장난아니었어요 보는데 아무생각안나고 소름돋고 오...으...유ㅠㅠㅜㅠㅠㅠ
중간중간 개그코드도 너무 좋았어요. 글린다가 비눗방울머신 타고 나타나는데 그거갖고 엘파바가 "미안하다 난 비눗방울 협찬이 안들어오더라고~?" 이러는것도좋고ㅠㅠㅠㅠ쉬즈대학에서 둘이 룸메되고 아빠한테 편지쓰는데 글린다는 너무너무사랑하는우리아빠~이러고 엘파바는 아버님전상서. 이러고ㅠㅠㅠㅠ
피에로는 또 왜케잘생긴거야 미친ㅠㅠㅠㅠㅠ아또 원작이랑 이어지는게 소름돋게 잘맞아떨어져서 너무좋았어요ㅠㅠㅠㅠ아기사자랑 양철나무꾼이랑 북쪽마녀 신발 글린다 책 허수아비....도로시가 멍청한애가 된것같긴한데 그래도 좋았네요ㅠㅠㅠ아진짜...또보고싶을정도...샤롯데씨어터도 초록초록하고...타임드래곤ㅠㅠㅠㅠㅠ
이 격한감동을 전부 표현하고싶은데 현실에서든 넷상에서든 어떻게 말로 표현이안돼요...진짜 안보셨다면 꼭보셔야됨ㅠㅠㅠㅠㅠㅠ갓 스무살, 이제 뮤지컬을 위해 돈을 모으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공부할거야ㅠㅠㅠㅠ
사진올리고싶은데 폰이라서 일단 올리고 수정하는식으로 첨부해봐야겠네요. 안올라와있거든 실패한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