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 의견듣고싶어서 제목 자극적으로 지은 것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판에 글을 처음 쓰네요.
결혼 1년이 되어가는데 사이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글을 올립니다.
객관적인 시선과 경험자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결혼한지 10달 된 여자입니다.
남편이랑은 10살 차이가 나고 (남편 34살)
대학을 2월에 졸업하고 3월에 바로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저 24살)
결혼전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다 생략하고
대강의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결혼을 하게 되었고, 일을 한 적이 없기에 모아둔 돈이 없었습니다.
또, 상반기 취업이 되었으나 신랑이 있는 곳에서 살아야 해서 취업을 포기하고 결혼하였습니다.
신혼집은 신랑 회사 사택에서 시작을 하였으며,
저는 결혼 전 부모님께서 결혼비용을 해주셨으며,
형편이 넉넉치 않아 제가 결혼한 후 일을 해서
돈을 갚기로 하였습니다.
신랑은 대기업에 다니고 있으며 돈을 잘 버는 편이고
저는 결혼 후 조그만 직장을 잡아 지금 현재 일을 하고 있고
월 90만원 정도 법니다.
한달에 50만원씩 부모님 댁에 보내고 있고
나머지 돈은 용돈, 식비, 버스비 등으로 사용합니다.
결혼 후 장을 보거나 공과료 같은 것을 신랑통장에서 빠져나가고
보험비, 통신비 등도 신랑이 내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 신랑이 저희 집에 용돈을 얼마씩이나마 드린다고 하였는데
결혼 후 용돈을 따로 드린적이 없고 (생신,어버이날 제외)
신랑은 결혼후 시댁차를 사드리고싶다고했고 원래본인이 돈 보태드린다고했다며 돈 천만원정도를 보탰습니다.
저한테는 상의보다는 통보식이였구요
결혼기간 동안 한 번도 따로 생활비를 받아 본 적이 없는 저는
올해부터는 생활비도 받고 장도 혼자서도 보고, 냄비, 이불 같은것도 사고 싶은 마음에
신랑에게 카드를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신랑이 그러마 하였고, 신랑앞으로 문자 가는 게 불편했던 저는
(예전에 신랑이 카드를 준 적이 있었는데 신랑이랑 저랑 싸웠을 때 제가 카드를 사용했고,
문자가 신랑 핸드폰으로 가니 화를 내며 다시 돌려달라고 하여 돌려줬습니다)
제 이름으로 카드를 발급받아도 되냐 물었고 그러라 하여 발급하였습니다.
그래서 카드를 오늘 발급받았고, 돈은 신랑통장에서 빠져나가도록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금도 필요 할 것 같아서 한 달에 20만원 정도 줄 수 있느냐 물었더니
굉장히 기분 나빠 하면서 본인 돈에 신경쓰지말라며
너는 너가 번 돈으로 부모님 돈드리고 니용돈하라더군요
물론 제가 번 돈으로 용돈드리고 제 용돈도 쓸 수 있지만
저도 신랑 월급날짜도 기다리고, 생활비 받아 쓰면서 살림도 소소하게 하고 싶은데
신랑은 저에게 바라는 게 많다며, 얼마나 더 해 줘야 하냐고 합니다.
돈문제만 나오면 예민해지는 신랑인데 신랑은 오히려 저보고
너는 항상 돈타령만 한다고 내가 널 뒷바라지 하려고 결혼했냐면서
그리고 너는 니네 부모님 뒷바라지 하려고 결혼했냐며
화만 내고 대화를 하려 하지 않습니다.
신랑과 대화하면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된 것만 같네요
저는 많은 거 바라는 거 아니고, 그냥 생활비 받아쓰고, 신랑 이번달엔 월급이 얼마 들어왔나
큰 돈은 어디어디에 나가는지 알고 싶은데 굉장히 화를 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