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거슬러 오늘 아침!
부산에 사는 저는 자유수영을 하기위해 사직수영장에 갔더랬죠
1시간 가량을 수영장에서 보내고 나와
동생에게 입금해야할 돈이 잇어 바로 옆 홈플러스의 씨디기로 향했습니다...
동생 통장으로 바로 입금하면 됐기에 통장에 만원짜리 지폐 10장을 넣은 상태로 가방속에 잘 넣어왔죠.
그리곤 통장을 넣는데 자석에 이상이 생겼다나 뭐래나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0.3초간 생각한 끝에 현금카드를 생각해냈죠!
그리곤 카드를 찾는 동안 십만원이 잘 들어 있는 통장을 씨디기에 기대어 옆에 세웠습니다.
그리곤 카드를 꺼내 그 십만원을 넣으려고 통장을 잡는 순간.
이게 왠일 만원짜리 지폐가 10장이 되었던 것이 1장 달랑 남아있는 겁니다.
순간 등에 땀이 쫙 흐르더군요........
귀신은 이럴 때 곡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가방을 아무리 뒤져봐도 없죠!
놀라서 일단 전화를 걸었습니다. 보안회사로 연결되던 씨디기 옆에 준비된 전화기로..
친절하고 예쁜 목소리의 언니가 15분안에 직원을 보내준다고 했죠.
그리곤 정말 15분만에 구세주같은 아저씨가 나타났습니다.
순간 이상형이 그 아저씨로 바뀔 뻔 했다는
카드로 디디딕 씨디기를 열더니 슝 돌려서는 자지러진 9만원 녀석들을 보여주더군요.
그리곤 너무 멀다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에게 손수 빗자루까지 빌려오셔서는
싹싹 쓸어모아 9만원을 제손에 다시 안겨주었습니다!
아니 세상에나 현출인출기 옆에 작은 틈이 있었는데 거기에 걸쳐놓았던 통장이
9만원씩이나 그 틈으로 숑숑숑숑숑숑숑숑숑 했더라구요.
알고보니 꽤 틈이 넓었어요.
몇몇 쓰레기들이랑 부채도 하나 나오던데.
정말 거긴 조심해야할 것 같았어요!
제가 좀 어리버리하긴 하고 어벙벙하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오늘은 정말 시트콤 같은 하루의 출발 이었답니다.
그래도 그 아저씨 어찌나 고맙던지
인사를 6번 정도 한 것 같은데
그걸로도 부족할 만큼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재미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공..
모든 분들도 그 틈 조심하세용^^
그리곤 침착하게 보안업체에 전화연결을...ㅋㅋ
저에게만 일어날 법한 일인가영? ^^;
여튼 알아두시면 좋을 듯^^
여기 글 처음 올려봐용
제가 좀 어리버리 어벙벙이니깐
또 시트콤 하나 찍거든 글 올릴게용^^
이 글 읽은 사람 모두 여러날 중 오늘은 재미난 하루 되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