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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맛집 나들이.....

미네마인 |2014.01.13 13:59
조회 1,430 |추천 2

 지난 11일 토요일 모처럼 지인들과 함께 거제도 와 통영시 나들이를 갔다

 

 3년전 통영에서의 기억이 너무좋아 내가 억지로 가자고 우겼다

 

 통영 졸복탕이 너무 맛있다고 꼭 가자고 ....

 

 통영 중앙시장에서 묻고 또 묻고 뱅글 뱅글 돌아돌아 찾아냈다

 

 인터네에서도 졸복탕하면 바로 뜨는 바로그집 기쁜 마음에 바로 졸복 5 인분이요 하고 들어가 기다리니

 

 과연 맛집이구나 정갈한 밑반찬들 지인들도 만족감을 표했다

 

 드디어 졸복탕이 나오고 한수저 뜨자 뭔가 이상했다 냄새 생선썩은 냄새 내가 가자고 했으니

 

 말도 못하고 눈치를 보고있을때쯤 지인 한분이 말씀을 꺼내신다

 

 냄새 안나냐고 이어 또다른분이 젠장 정말 생선 썩은 냄새다.

 

 일하시는분에게 말씀을 드리니 환하게 웃으시며 하는말이 과간이다

 

 저는 감기에걸려서 잘모르신단다 그럼 주방에 계신분에게 확인해 달라고

 

 소식이 없다 지인들의 인내심은 폭발직전이다

 

 여기요 아주머니 들은척도 안한다 저기요 아주머니 또 들은척도 안한다

 

무슨 식당이 한 백평쯤 되나 고작해야 10평 남짓인데 일부러 안듣는것이다

 

저기요 소리를 꽥 질럿다 그제서야 또 환하게 웃으며 얘길하신다 감기가 걸려 모른다고

 

인내심의 한계다 주방에 계신분 불러달라고 했다

 

또 알겠습니다 하고는 모른척 5분 후 그릇을 들고 주방으로 가더니 냄새난다고 얘기한다

 

아니나 다를까 호갱님 아무 냄새도 안납니다

 

그래요 냄새가 안난다니 우스울따름이다 작은방 전체에 생선 썩은내 진동을 하는데

 

지인들은 그냥 가자고 한다 졸복탕 잘 먹었다고 하면서 한분은 웃으면서 요즘은 졸복으로 홍어탕을 끓이나 보다

 

하면서 우르르 일어나 나가니 어디선가 그렇게 불러도 대꾸조차 하지않던 아주머니 환하게 웃으시면서

 

오만오천입니다 한다 기가찬다 지인분들 중 한명이 얘기한다 국그릇 보라고 그래도 오만오천을 계산할까요 하니

 

주방에 계신분이 사장님인가보다 그럼 밑반찬값과 밥값만 달란다 얼마입니까 하니 이만원이요 한다

 

그리고는 흘리듯이 얘기한다 상태 안좋은놈 몇마리 넣었더니 냄새가 났나 허 참 이건뭐야 그럼 아까부터

 

알고 있었다는 얘긴가 화가나 따질려고 하니 지인분들 남의 식당에서 큰소리 내면 보기좋지 못하니 그냥 가잔다

 

그렇게 나와 거북선도 보고 잠시 돌아다닐 찰나 한분이 속이 안좋다  얘길 하신다

 

젠장 약국에 가니 병원에가란다 모처럼 나들이가 끝나는 얘기다 급히 모든일정을 취소하고 울산으로 와서

 

병원에 갔다 급성 세균성 장염이란다 젠장 미안하다 모든것이 나때문이다 하니 아니란다 배가고파 급하게 먹은

 

본인 잘못이란다  이건 억울한거야 아님 바보짓을 한거야 우리의 맛집 나들이는 이렇게 끝났다

 

Ps: 통영 중앙시장 내 *산식당 사장님 고맙습니다 다시는 동네 벗어나서 밥먹으로 돌아다니지 않겠습니다

   

      많이 파시구요 밑반찬은 정말 맛있구요 졸복탕은 팔지 마세요 못된사람 만나면 고생 하십니다

 

     통영도 다시는 가지 않을께요... 감사합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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