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섭섭한거 말하다가
제가 틀린건가 하고 올립니다.
업무중에 쓰는거라 맞춤법이 틀릴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려요.
편하게 말 할게요!
나에겐 2년 조금 넘게 만난 남친이 있음.
한살차이고 그래서 편하게 지내는 사이임.
그래도 둘다 이십대 후반에 만나서 쉽게 만나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고작 한살차이나면서 나를 엄청 애취급함
애기처럼 어루고 달래는게 아니라
"넌 아무것도 모르잖아~" 식?????
예를 들면
남친이 독립을해서 같이 방 얻으러 부동산을 다닐때였음
중개인이 뭐라뭐라 설명을 하고 집구경을 하고
계약하고 이사할때까지 나랑 함께였음.
근데 계약까지 다 하고나서
갑자기 부동산중개인이 자기한테 안했던 말을 했다함.
요즘 원룸은 보증금 얼마에 월세 얼마. 그리고 선불임.
후불인곳도 있겠지만..
분명 계약할때 같이 들었음
"매월 10일 월세내는 날이고 선불이다. 이번달은 이미 10일이 지났으니 지난 금액은
일할처리해서 빼고 나머지금액만 내고 다음달부터는 10일날 선불로 입금을 하면 된다."
근데 자기는
예를들어 2월15일날 이사를 했다면 5일치를 깐 월세를 미리 내고
그 다음 월세는 3월10일에 내는거라고 했다는거임.
아니 선불이라고 했는데?????????
선불 뜻 모름????????????
그러면서 혼자 막 따지기 시작함.
거기다 이전에 살던 집에 미리 언제쯤 이사가겠다 말을 안해놔서
방 얻고 이사를 가겠다고하니
이미 계약기간이 지나서 1년 연장되었다. 보증금은 지금 줄 수 없고
방이 나가면 그때 주겠다. 했다는데
그것도 말이 안된다고 우김.
아니 보통 다들그런다고 계약기간 종료되기 한달전에 미리 집주인에게 이사 간다고 말을 하던가
아니면 자동연장된다니까
그게 무슨 경우냐고 나한테 따짐.
그리고
자랑은 아니지만 엄마 요리솜씨가 좋으셔서 좀 보고 배운것도 있고 해서
나이에 비해 요리를 좀 잘함
그냥 막 대단한 한정식을 하는건 아니고
그냥 집 반찬.
국이며 찌개, 반찬, 오징어볶음,제육볶음, 비빔국수, 콩국수, 잡채,등등
근데 꼭 요리를 할때마다
인터넷 검색을 해서
"ㅇㅇ도 넣어야된대"
"ㅇㅇㅇ은 안넣어? 이사람은 넣는데?"
"계란은 끓는 물에 넣어서 삶는거래"
아니.........계란은 끓는 물에 넣으면 바로 터진다고 설명을 해줘도 자꾸 우김.
다진마늘과 통마늘이 들어가는 음식의 차이를 모름.
그리고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집은 오징어볶음 할때 고추장을 조금 넣는다.
그리고 간장을 넣는다. 했지만
"고춧가루랑 소금으로만 하는거 아냐?"
라고 우김...........그냥 우기는거임......
한번은 아구찜을 해달라길래 녹말가루가 있어야되서 사온다니까
아구찜에 녹말가루가 왜 들어가냐고 따짐.
녹말가루를 물에 풀어서 넣어야 양념이 아구랑 콩나물에 엉겨붙는다니까
자긴 처음듣는다고 아니라고함.........
과일도
바나나같은 열대과일은 실온에 보관하지만
귤, 수박, 이런건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먹어야한다고 했는데
아니라고 누가 과일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냐고 따짐......
그래놓고 귤이 말랐다고 짜증을 냄.
실온에 그것도 제대로 보관도 안하고 그냥 식탁위에 올려놨으니
당연히 마르지.. 수분이빠져나가니까..
하니까
아니라고함..........
이건 귤이 이상한거라고.
우리도 여느 사람들처럼
응사에 빠져있었음.
나 역시 본방사수는 못하더라도
출근해서 눈치봐가면서 재방을 봤음.
그러다
"나 해태오빠 너무좋아>_<" 했더니
"해태 너보다 어려" 이러는거임
"??????????아닌데.나보다 많은데??" 했더니
자꾸 90년 생이라고하는거임.
네이x에 검색하니까
84년생. 나보다 오빠였음.
그러다
"유노윤호도 이제 나이들어서 힘들텐데 댄스 잘하네~" 했더니
"왜 해태는 오빠고 윤호는 유노야?" 하는거임
"윤호는 나랑 동갑이니까!" 했더니
"아닌데? 윤호랑 해태랑 친군데?" 이래서
아니라고 고향선후배사인데 둘이 친하게 지내는거라고. 나이는 분명히 다르다고했더니
아니라고 퍽쩍뜀.
검색하니까
윤호는 86년생. 2월생이니까 빠른이면 뭐 한살오빠긴해도
사회에선 그딴거 안따지니까.
그리고 어쨌든 해태보단 어리니까.
근데 이번엔
네이x가 틀렸다고.................
????????????????????????? 아 진짜.......
대충 늘 이런식임.
늘 나는 맞다고 확신하는거에 대해서
남친은 틀렸다고 하고.
검색해서 내 말이 옳다고 나와도
틀린거라고 우김.
이번 싸움도 그렇게 발단이 됨.
그게 쌓이고 쌓이다보니까 이사람이 나를 무시하나 싶기도하고
나를 못믿나 싶기도하고...........
이제 진짜 계속 이렇게는 못만날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