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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하철 1호선에서 아버지께서 억울한 일을 당하셨습니다. 도와주세요!

『SadLove』 |2014.01.14 23:59
조회 599 |추천 6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가정의 딸입니다.

 

오늘 아침 아빠가 너무 억울한일을 당하셔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용기내어 판에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잠시라도 읽어주시고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ㅠ0ㅠ

 

 

 

<사건은 이렇습니다>

 

오늘 아침 8시 10분경 석수역에서 청량리 행 만원 지하철에 타셨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출근길 지하철은 서로 밀고 타고_ 낑껴가는 지옥철이죠!

 

오늘도 그렇게 가산디지털역에 가서 7호선을 갈아타셨는데~

 

한 정거장 남구로역에서 경찰에게 성추행 현행범이라며 체포되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의문도 모른채 안양역에 있는 수사대에 가서 오후 4시까지 조사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아빠 앞에 있었던 여자가 성추행범이라고 영등포에서(?) 진술을 했다는 겁니다.

(가산에서 영등포는 3정거장, 가산에서 남구로는 1정거장)

 

본인의 엉덩이에 아빠의 그부분이 10차례 정도 찔렀다고 .....ㅠ0ㅠ

 

황당하셨던 아빠는 절대 그런적이 없다고 부인하셨다고 합니다.

 

경찰이 동영상이 있다다며 증거라고 그걸 보여줬다던데

(이부분도 좀 그런데;;; 경찰이 옆에서 직접 찍은거라고 보여줬대요 이건 뭔지;;)

 

거기엔 전동차가 움직이고 사람들이 꽉 차 있어 밀리며 상체가 움직이며 상체부분이 살짝 부딪히는 것 외엔 찍힌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 사람 많은 만원 전철안에서 핸드폰 들고 찍은 경찰님! 암튼 이해가 안되네요)

 

당황한 아빠는 그 여자분과 직접 만나 얘기를 듣고 싶다고 하셨지만 보복성의 위험이 있다며 대질은 안된다고 거부를 당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그럼 여자가 거짓말을 하는 거냐며 왜 거짓말을 하겠냐며 다그치며 진술을 유도했고~  지금 합의하면 벌금이 줄어든다며 계속 설득했다고 합니다.

 

아빠는 아닌 걸 맞다고 할 수는 없다고 합의는 거부하셨습니다

 

자술서에 일부러 그런것은 아니지만 여러 상황적 여건때문에 몸이 부딪히며 불쾌함을 느꼈다면 그부분은 사과한다고 진심을 담아 쓰셨는데 여자분께서 진실성이 안느껴진다고 해서 해결할 수가 없다고 경찰이 얘기했답니다.

 

다시 써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든지, 합의를 하라고 계속 이야기하며 아침 9시경부터 조사만 7시간 가까이 받고 4시에야 그곳을 나오셨다고 합니다.

(두가지 경우 다 그냥 인정해라 아닌가요ㅠ 일도 못하시고, 죄인 취급받고 속상합니다)

 

이대로 가면 법원에 가야 한다던데 참 답답한 마음입니다.

 

 

 

저희 아빠 그런 분 아닙니다ㅠ

 

엄마랑 저 출근 편히 하라고 본인은 멀리까지 지하철 타고 다니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런일을 당했다고 들으니 딸 입장에서 너무 속상하네요ㅠ

 

 

 

물론 여자분 입장에서는 불쾌하셔서 신고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추행이라는 것 자체가 본인이 느낀 불쾌함이니깐요.

 

그렇지만 사과한다는 말에 진실성여부까지 말하며 거부하신 건 이해가 안되네요ㅠ

 

참고적으로 몇가지 더 말씀드리자면______

 

저희 아빠 너무 추워진 날씨에 얼마전 엉덩이를 덮는 두꺼운 점퍼를 사셔서 그거 입고 다니십니다.

(저희 아빠 다리는 얇아서 엉덩이 부분은 붕 떠있다고 표현해야하나? 암튼 큽니다ㅠ)

 

그리고 여자분도 두꺼운 파카를 입은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저희 아빠는 키가 172~3정도에 다리가 많이 기신편이고, 여자분은 작으셨다고 하네요.

(위치적으로 엉덩이와 닿을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ㅠ;;;)

 

 

암튼... 오늘 저녁 어안이 벙벙한 저희 집이네요-0-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ㅠ

 

아빠는 억울하시다며 끝까지 가신다고 하십니다.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맞는 걸까요??

 

 

 

만원 지하철 타면 옴짝달싹 못해~~~~~본의 아닌 접촉을 하게 될 때가 있는거 저도 경험해 봐서 압니다.

(핸드폰도 못만지는걸요ㅠ;;)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살짝 몸을 틀거나 너무 불편한 경우 죄송한데 조심해 달라고 말한적도 있습니다.

 

 

보복성과 다른 이유때문에 불편하다면 같은 여자인 제가 만나서 불쾌감을 느꼈다면 죄송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나는 것도 불편하다면 전화로라도 상황설명하고 사과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성추행의 의도는 없었기 때문에 죄를 인정할 수는 없습니다ㅠ)

 

그런데 여자분께서는 진실성을 말하며 거부하니 당황스럽고~

 

경찰도 확실치 않은데 인정하라고 저희 아빠를 몰아가는 것도 황당하고~

 

여러가지 정황도 이해가 안갈 따름입니다ㅠ

 

저희 아빠... 저희 가족 어떡해야 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ㅁ<

 

* 혹시 이 광경을 목격하신 분이 계시다면 싸이월드 연계해뒀으니 쪽지 부탁드립니다 *

 

* 또, 혹시 8시 10분경에 청량리행에 몸을 실고 불쾌감을 느끼셨던 여자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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