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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사고 한번 냈을 뿐인데;;

불량시민 |2014.01.15 07:56
조회 2,536 |추천 11

제가 정말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지난주에 동네 근처에서 주차를 하다가 주차되어있는 차를 살짝 미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시속 2~3km(브레이크 살짝밟고 후진 중)로 제 앞범버로 그 차(대형세단) 뒷범버를 좀 밀었습니다.

근데 참 슬프게도 그 안에 차주인이 있었더군요;;

나이 좀 드신 아저씨 같은데 나와서 웃으면서 '차 박으셨네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죄송하다 하고 보험사 직원 와서 사고부위 찍고 웃으며 이야기도 하고

대물보상(차량관련)을 받게 하자 하고 자신의 차는 수리센터에 맡기겠다 하여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려는데

그 아저씨가 '혹시 모르니 대인보상도 접수해달라' 고 이야기 하더군요.

솔직히 머 쎄게 박은것도 아니고 그냥 혹시나 하는마음이겠지 하여 따지지 않고

그렇게 해주세요 하고 돌아갔는데...

 

어제 연락이 온 바로는...

차 수리비용만 93만원(순정품)이 나왔다 하네요.

머 그차가 워낙 고급차라서 그럴수도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이 이야기를 듣고 어이 상실하는 그 순간 대인 담당자에게 전화가 왔네요.

"고객님 그 피해자 정말 000군요. 처음에 입원하려 하길래 병원에 이야기 해서 입원 못하게 했더니 한의원에 다닌답니다. 혹시나 해서 합의금 물어봤더니 150만원 달라고 하네요"

라며 "그 사람 정말 000 이네요" 라고 하소연을 하는겁니다.

 

여러분 아무리 피해자라고는 하지만 정말 어이없지 않으세요?

물론 보험회사 직원이 알아서 해줄 문제이지만 뒤에서 톡 박았다고 입원하려고 하고 150만원을 요구하는건 정말 어이없는 이야기인 듯 싶네요.

제가 아는 분이 차 폐차되는 사고 당하고 합의금으로 150 받았습니다.

양심에 털이 나도 빼곡히 나셨네요.

 

참고로 그 분이 인터넷을 할지도 모르니 미리 적어놓습니다만...

저는 그분의 신상이나 차종, 번호, 사고당한 날짜, 보험사 등에 관하여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인권침해니 명예훼손이니 이딴 말씀 하지 마세요. 지금 아저씨 안그래도 쓰레기인데

저한테 덤탱이 씌워서 돈 더 받으려고 하시면 당신은 정말 쓰레기중의 쓰레기인거야... ㅇㅋ??

 

그리고 저 담당해주시는 보험직원님 정말 고생 많으세요...

원만히 사고가 잘 마무리 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추천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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