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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최고의 선물 우리부부 눈사람 2

홈싴 |2014.01.15 16:03
조회 176,644 |추천 509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바일로 도전 합니다. ^^

지난번 눈사람글 많은분들 관심 정말 감사했습니다.

댓글보고 다시한번 더 감동 받았어요ㅜㅜㅜㅜ

사실 그게 첫 작품이 아니거든요.

오늘은 그걸 보여드릴려구요.

우리아들 태어나고 18개월쯤에 이런저런 일과

우울증이 겹쳐 한국 친정에 아들이랑 가 있었거든요.

남편은 두달에 한번이나 세달에 한번씩 보러왔구요.

시부모님과 이곳 시댁 가족들 친정식구들과 친구들

모두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듬뿍 주셔서 많이 힘이 되었지요.

그리고 저도 활동적이라 그동안 기술도 이것저것 배우고

친구들도 자주보고

알바도하고 또 일도 배우고.... ㅎㅎ

헤리도 건강하고 착하게?! 사고뭉치지만 한국에서 잘 지냈어요.

남편이랑 거의 매일 아침 통화했는데

그때 2월인데 영국에 눈이 엄청 왔다더라구요.

발렌타인 선물 직접 만들었는데

아침부터 담날 새벽 두시까지.....헐....뭐길래?????!!!!!!

소포로 보내지는 못하고 사진 이메일로 보냈으니 확인하라더군요.

너무 고마웠어요. 전 아무것도 준비 못했는데..ㅜㅜ

그냥 입으로만 발렌타인 축하한다고 ㅜㅜ

아참 영국은 화이트데이는 없구요 발렌타인데이때 같이해요. 꼭 쵸콜렛이아니고 다른선물들도 많이하더라구요.

암튼








사진













집안에서 창문으로 본사진....눈보라가 치나??? ㅜㅜㅜ 아휴
















아들 낳고 어머님이 선물로 주셨던 조각상인데

그날 아침에 저게 눈에 들어 오더라네요.

갑자기 저랑 아들이 너무 보고 싶더래요.ㅜㅜㅜㅜ

이런 .......주책바가지....ㅜㅜ 글쓰면서 눈물이....... ㅜㅜㅜㅜㅜ통곡






퇴근하고 집에 오면 맥주 좋아해서 매일 한두병 마시는데 그모습이 딱 저래요.

 

애기랑 저를 바라보는 모습 ㅋㅋ

이게 남편 첫 작품이였어요.

누구나 생각하시는 눈사람 만들기는 어릴때 많이 해봤데요 ^^

영국, 이번 겨울엔 아직 눈이 안오네요.

우리 아들은 눈 많이 와서 작년처럼 엄마 아빠가 끄는 썰매타고 학교가려고 기다리는데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명절 얼마 안 남았네요..

 

 

 

우리딸 자스민ㅋㅋㅋㅋㅋㅋ 요렇게 합성 좋네요 윙크

 

여러분 부~우자 되세요~~~사랑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추천수509
반대수6
베플난뭐냐|2014.01.16 18:45
다른 글에 있던데요.남편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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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운아|2014.01.15 16:06
진짜.. 저런남자 만나고싶다.. 멋있어요.. 진심ㅠ. ㅠ
베플|2014.01.16 12:42
저도 눈물이 핑 돌만큼 감동적이고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그 긴시간 동안 아내분과 귀여운 아기를 생각하며 묵묵히 조각했을 남편 분이 정말 멋집니다. 큰 눈덩이에서 보고픈 가족을 그려내셨네요.. 저런 생각을 하셨다는게 정말 로맨틱해요^_^ 부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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