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는 11개월이고 결혼한지는 2년정도 이고,
시할머니까지 계신 시가에서 살고있는 부부입니다.
저희집은 아빠는좀 말이없으시고 엄마는 평생 화내는모습도 본적없고 그냥 천상소녀세요.
그런집에서 평생을 살다가 결혼하고 시가로들어왔는데 시댁친척분들부터해서 시모께서 입이 많이 커치시더라구요 애있어도 다들 집안 화장실이나 방에서 담배피시고 애기안고 뽀뽀하고 휴..
저를 야,혹은 이름 아니면 가끔씩 이새끼 저새끼...
저희집은 신랑에게 항상 성붙이면서 우리이서방~아니면 애기이름 붙이면서 뭐 영희아빠~이런식인데.. 그래서 신랑에게 나를 그렇게 대하는게
좀 그렇다고 이야기하니 원래 그러신분이니 이해하랍니다..
생각해보니 식장문제땜에 신랑 저 시모 친정엄마 만났을때 시모는 저희엄마 앞에서도 신랑에게 이쌔끼 저쌔끼 해서 친정엄마가 나중에 많이 놀랏다고말햇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시가에서 사는것부터가 신혼초부터
정말 피터지게..끊임없이 싸움의 원인이였습니다 말하자면 너무길고
암튼 남편이랑 싸우고 화해하고 싸우고 그냥흐지부지 넘어가고를 몇달째 쉬지 않고 하고 있는
중인데..남편이 슬금슬금 욕을 하기 시작하네요.
정말 격렬하게 싸우는중에 남편이 저희 친정 무시하길래
울면서 와어떻게 가족을 건드냐고 오빠진짜 쓰레기다..
그랫더니
나도 너같은쓰레기년이랑 결혼할려고 우리부모님이 키워주신거 아니거든?
제가 애기땜에 일을쉬고있는데
신랑이 카드를 너무 긇어서 적금은커녕 생활비도 없어 돈문제로 다퉛는데
그럼자기 일그만 둘테니 니가 나가 벌으라고
뭐 너같은삼류직업 나가봐짜 사람들이 개무시한다고 하질않나 니가 얼마나 벌수있겟냐..등등(네일아트.피부미용햇었습니다)
부터해서 뭐 화나면 자꾸 주위에있는 작은것들을 하나둘씩 땅에 집어던지네요
저번에는 시부모님도 있는데 집을 나갈려 그러길래
방문앞에서 나가지말고 얘기하자니깐 문앞에서있는 제 양팔뚝을잡고 옆으로 밀쳐버리고..
뭐 말하면 개념이없다는둥 싸가지없다는둥 너잘랏다 그래그래 내가잘못햇네요~~아이고 제가 제가잘못햇내요 비아냥거리기 일쑤에 닥쳐 입닥쳐는 이제아주 말버릇이네요..
월급이 백육십인데 이번달에 혼자쓴돈이 육십정도 되네요. 회사늦엇다고 카드잠깐주라고 택시탄데서 줫는데 깜빡하고 못받았는데 이번달 카드값이
그렇게 나왓네요..나참 어이가없어서..저는 애 보세옷하나 사입히는것도 후덜덜해 하면서 진짜 싸고싼거 하나 찾아서 입히고..싸게잘삿다고 좋아하면서도 그런거밖에 못입혀 미안하다는 맘에 눈물이나는데..
카스같은데 보면 애기또래애들이 장난감같은거 산거올리면 우리애한테는 저런거 못해주는 엄마라서 늘 너무 미안해서 미치겠는데..
지는 혼자 맨날 늦을때마다 저렇게 택시타고 뭐사먹고 하는데 그렇게 큰돈을 썻다는게 어이가없네요 그러면서도 그와중에 시할머니 용돈 십만원에 집안에 행사있으니 시모십만원 주라고 하네요
카드다신안준다햇고 용돈 당분간없다햇는데,지갑에 돈있는거 보니 직접받는 야근수당을 혼자 몰래쓰는것 같은데 말하면또 지 지갑뒤졋나고 지랄날까봐 냅둿구요..
곳돌이라 혼자 바빠죽겠는데 뭐그리
준비할깨 많턴지..늘안쓰러운 애기라 그냥 제만족하고싶어서라도 이쁘게 해주고싶었습니다.근데 별것도 아닌것같은데 너무 비싼게 잇길래 신랑에게 그건 제가 만들어 보겠다고 했는데 너지금 돈없다고 난리치는 거냐며 하길래
아니라고 물건에비해 값이 턱없이 비싸길래
내가 만들어 볼려는 거리고 알아듯게 말했는데도 돈없다고 짜증내는걸러밖에 안들린다고 화내고
전 억울해서 더 화내고하다 나중에 돌잔치도 하지말자 이혼얘기까지 나왔네요
그러면서 저더러 나도 너같이 개념없는년 처음본다고 왜 애책을사냐고 이지랄떠네요 지는 한달에 육십을 아무러치안케 서노코 이십만원하는 아기책세트 10개월 할부로 산게 전부인데..저희애기 장난감이라고는 이게 전부인데..
제가 애기낳고 건망증이
심해져서 집에서 돈십만원든거 잊어버린적이있는데 그걸 들먹이며 너도
그러지 않안냐고..나참 비교할껄 비교해야지..안그래도 애기낳고 건망증땜에 저스르로도
자책하고 한심스럽고 스트레스받아하는거 뻔히 알면서 무슨 지 유흥비로 쓴거랑 비교를하는지..
저는 애기낳고 디스크왔어도 애기띠매고더 왠만하면 대중교통하고 너무아프거나 날씨정말안좋을때
택시타는게 전분데 너도 타지않으냐며..
난 혼자는 절대 안탄다고 했더니 니가
밖에나가 일해보라면서 얼마나 피곤한줄 아냐고..야근이 많은 직업이긴 합니다만..
암튼 연애때는 안그랫는데 결혼하고
이년동안 신랑이랑 욕문제땜에
많이싸웟고 다신 안하기로 약속도 수도없이
햇는데..한일주일반만에 또 깨졋네요..
물건집어던지고 쌍욕은 아니지만 또 욕하길래 저도 참다참다 미친놈 햇더니
저더러 신발년아 주둥아리 찌져버린다
닥쳐 닥쳐라 줘패버린다 부터해서 난리도 아니였네요..뭐더 많았는데 너무 충격이고 벙쪄서
다 기억도 안나네요..애가앞에있는데
진짜 못하는 말이 없다 싶었고..
제가 오빠 싸이고패스같애 그래떠니 뭐이싸이코년아 이러고..제가 계속우니깐 질질짜지말라고..
암튼 같이 못살겟다고 막그랫더니 내일짐싸서
나가래요 통장이랑 카드랑 다놓고 나가래요
그와중에 지가 차인거래요.나중에
어른들한테 내가 그렇게 말한거라거 핑계될려고 지금 그런거 정하냐고 햇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남편새끼는 지금도 평온하게 코골고 잘쳐자고 저는
혼자 애기 제우고 한시간가까이 혼자 울다 이런저런 생각하다 또 두시간이 지낫네요..
정말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집니간다고 제가당장 애 맞기고 일할수있는것도 아니고..친정에서도 슬퍼 할꺼고 시가에서 살다보니 제가 나가면 일도
커질테고..참...미치겠어요...
뭘 어떻게 해야되는지..다른 부부들도 이정도 욕은
하면서 사시는건지...
밤이고 핸드폰이고해서 횡설수설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