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
제목 그대로 시댁에 선물만 하면 아파요 ....
시어머니 에게 선물만 하면 아픕니다
5살 아들 키우는 동안 시집살이 아닌 시집살이 했습니다 .
정말 힘들었고, 딸이란 이유로 죄없는 친정 욕까지 들어가며 저도 울며 대들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았어요.
여기 다 적진 않을께요..
요약하면.. 정말 자존심은 다 뭉개졌고, 수치스러웠고 아들은 소중한 존재이며,
며느리는 반찬 하나 집어먹는것도 아까운......그런 존재였죠 .
그래도 이젠 저 하나 건드리는 사람없어요.
저 하나 보고 1초도 눈 떼지 않고 저만 보고 지켜준 신랑 덕에 버틸 수 있었어요
그 덕에 신랑은 결혼 전 살가운 엄마는 잃었지만요 ...
제가 마음을 닫은 후, 모든 용돈 다끊고 도리만 하는중인데요 ...
그래도 명절, 생일, 이런건 챙겨드려야 하잖아요.
제 생일은 신랑이랑 친정만 챙겨주고 시댁은 생일 축하한단 말도 안하는 곳이라..당신들 생일은 미리미리 챙기라 언질주시고...
맘 같아선 안하고픈데 신랑보니 말은 친정식구만 챙겨라 ..안해도 된다 하지만
그래도 은근 섭섭한 눈치가 보여
챙겨 드리는데 선물만 해드리면 마음이 너무 아파...활활 타오르는 것 같아요..
신랑도 티는 안내고 좋아하는 것 같구요 ....
대신에 더이상의 요구도 없으며 항상 미안하다 고맙다 하는 정말 진국인 신랑입니다..
)
뭐라도 챙겨드리고 난 후엔 혼자 있을때 혼잣말로 욕을 한다던지 ....
그 선물 그거 뭐라고 아무것도 아닌데...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화가 나고 눈물이 나요 ...
그저 시어머니에게 선물이 갔다는 이유 하나로요...
내가 그전에 마음이 얼마나 아팠었는지 그때 당시 그 마음 아팠던게 생각이 나고 느껴져요...
제 자신에게 너 왜이렇게 속이 좁니 그냥 선물이 뿐이야 신랑을 낳아준 부모님이잖아
하고 아무리 얘기해봐도 눈물이 나고 화가나요
시댁어른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 저 어떡해야 되는거죠
계속 봐야하고, 맞벌이라 사정상 한달에 한두번, 회사 문제로 도움도 받아야 하거든요..
(손주는 이뻐하세요 ...)
횡설수설이네요 ...
그냥 저같은 분 어떻게 행동하시거나 했는지 조언이 듣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