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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선물만 하면 아파요...

이상해 |2014.01.16 17:18
조회 100,709 |추천 125
5살 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
제목 그대로 시댁에 선물만 하면 아파요 ....
시어머니 에게 선물만 하면 아픕니다
 
5살 아들 키우는 동안 시집살이 아닌 시집살이 했습니다 .
정말 힘들었고, 딸이란 이유로 죄없는 친정 욕까지 들어가며 저도 울며 대들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았어요.
 
여기 다 적진 않을께요..
요약하면.. 정말 자존심은 다 뭉개졌고, 수치스러웠고 아들은 소중한 존재이며,
며느리는 반찬 하나 집어먹는것도 아까운......그런 존재였죠 .
 
그래도 이젠 저 하나 건드리는 사람없어요.
저 하나 보고 1초도 눈 떼지 않고 저만 보고 지켜준 신랑 덕에 버틸 수 있었어요
그 덕에 신랑은 결혼 전 살가운 엄마는 잃었지만요 ...
 
제가 마음을 닫은 후, 모든 용돈 다끊고 도리만 하는중인데요 ...
그래도 명절, 생일, 이런건 챙겨드려야 하잖아요.
제 생일은 신랑이랑 친정만 챙겨주고 시댁은 생일 축하한단 말도 안하는 곳이라..당신들 생일은 미리미리 챙기라 언질주시고...
맘 같아선 안하고픈데 신랑보니 말은 친정식구만 챙겨라 ..안해도 된다 하지만 
그래도 은근 섭섭한 눈치가 보여
챙겨 드리는데 선물만 해드리면 마음이 너무 아파...활활 타오르는 것 같아요..
신랑도 티는 안내고 좋아하는 것 같구요 ....
대신에 더이상의 요구도 없으며 항상 미안하다 고맙다 하는 정말 진국인 신랑입니다..
)
 
뭐라도 챙겨드리고 난 후엔  혼자 있을때 혼잣말로 욕을 한다던지 ....
그 선물 그거 뭐라고 아무것도 아닌데...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화가 나고 눈물이 나요 ...
그저 시어머니에게 선물이 갔다는 이유 하나로요...
내가 그전에 마음이 얼마나 아팠었는지 그때 당시 그 마음 아팠던게 생각이 나고 느껴져요...
 
제 자신에게 너 왜이렇게 속이 좁니 그냥 선물이 뿐이야 신랑을 낳아준 부모님이잖아
하고 아무리 얘기해봐도 눈물이 나고 화가나요
 
시댁어른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 저 어떡해야 되는거죠
계속 봐야하고, 맞벌이라 사정상 한달에 한두번, 회사 문제로 도움도 받아야 하거든요..
(손주는 이뻐하세요 ...)
 
횡설수설이네요 ...
그냥 저같은 분 어떻게 행동하시거나 했는지 조언이 듣고 싶어요 .....
추천수125
반대수37
베플김0순위|2014.01.17 10:04
나만 이렇게 심각하게 받아 지나 ... 제가 봤을때는 전문가와 상담 치료를 받아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단순히 .. 선물을 준게 아깝다 짜증난다 정도가 아니라 눈물이 날 정도라면, 과거에 일들로 마음에 심하게 상처가 되신것 같아요 ~ 그걸 지금은 자주 안뵈니 괜찮아 졌다 생각 하시고 넘기시는거 같은데 .. 그 상처가 점점 곪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 상처가 뭔지 설명도 안하셨는데 얼마나 힘드셨을지 감이 갈정도니 .... 상처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치료를 하셔야지 괜찮다 난 안아프다 아무렇지 않다 라는 말로 덮어만 두시면 더 곪고 나중엔 우울증도 (지금 초기 증상이 이신듯 해요 .. 전 전문가는 아니지만 ..) 오고 분명 남편에게도 원망이 생기실수도 있어요 ~ 그러니 꼭 전문가와 상담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 시부모에게 선물 한게 아니라 내 남편에게 선물 했다고 생각하세요~ 선물 하나 별거 아니지만 남편은 그래도 고마워 하고 있을테니 그런 남편에게 선물 했다고 생각 하세요~!!
베플ㅇㅇ|2014.01.16 18:34
어떤기분인지알아요. 결혼전 살가운 모자사이도 아니었으면서 결혼하자마자 우리아들,우리아들타령하고. 며느리는 자기심부름이나해주는 종처럼생각하고 시댁식구들생일일일이 다챙기게하고 제생일은 묻지도않고 제이름부른적한번도없이 야,너,니엄마 이러고 저가면 찬밥 전자렌지에 데워먹게하고 유통기한쳐다보고서 날짜지난음식주고. 선물줘도 고맙다소리한번안하고. 그래서 저도 기념일이나 챙겨야할 명절만 다가오면 선물하기싫어서 완전스트레스받고 주고나서도 좋은소리못들으니화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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