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판을보는걸알기에 혹시나하고 자꾸여기다글을남긴다..
뭘하든왜너가생각날까..
한창행복해야할시기에우린왜이별을한걸까..
길을걸으면 유난히손이차던너가생각나고
담배를피면 담배좀줄이라던너가생각나고..
손톱을자르면 이제오빤내가잘라줄게하며웃던너가생각나고
면도좀하라고타박하던너가생각나고..
사실널잡으러대전에갔던날
그추운날 내가사준장갑 내가준패딩 내가사준모자
그무엇하나없이 얇게입고온널 본순간
내가널잡지못한다는걸 알았어
그랬기에 널봐도눈물이나지않았지
너가날두고 들어간다음에서야 눈물이나오드라..
차라리 너와마주보거서있을때 흐르지..
눈물이없던나인걸너가알기에
그눈물을보면 내가많이힘들구나 내가많이아프구나
그걸너가알아줬을지도모르는데..
이몸은 끝까지날안도와준다
내잘못으로우린헤어졌지..
그래도 오빠말한번만들어주지
한번만물어보지..
제3자의말만듣고 넌 나한테일방적으로이별을통보했지 나없으면안될정도로좋다던넌데..
너가원하는 장미를찾는다고 4시간을걷던난데..
내말 내행동 모두가 너에겐 널속이기위한것처럼보였나봐..내가널가볍고 쉽게생각하고만난다고생각했었나봐..
너가그랬지??
내가지금진심인걸안다고
그럼그진심을봐서라도 한번만용서해주지..말할기회라도주지..
잘지내는 너의소식을들었어
그소식을듣는순간 더이상널잡으면안된다는것도알았어..
하지만그걸알아도 난아직힘들다..보고싶다..우리이쁜꼬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