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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의 짧았던 그 시간

로필 |2014.01.19 10:24
조회 17 |추천 0
그 사람이 날데리러왔다 뛸듯이 기뻤다
나는 휠체어에 앉았고 그가내뒤에섯다
함께 그의 집을 향하였다
눈이 가득한 공원에 멈추더니 날밀어 넘어뜨리고
강아지 두쌍처럼 논다
머리카락 속 하얀 눈송이가 그득 보이고
머리카락 사이로 그의 입술이 보인다
'고개좀 숙여봐'
고개숙인 그입술을 향해 고개를 내밀지만 닫질않는다
다시 그가 정면을 바라보고 나는 그의 입술만 쫓는다
뾰로통한 내입술과 뾰족한 내눈빛이 그에게 닿는다
빙그레 웃으며 뽀뽀해주는 그가 사랑스럽다

반짝이는 도시 아이들이보인다
만나는 아이들마다 집에 가라 혼을 내준다
아이들은 결국 버럭 소리지른다
'걷지도 못하면서 않 무서거든'
말문이 막히고 눈시울이붉어진다
아이들도 침묵이고 나또한 그렇다
멀리서 굳은 표정의 그가 온다
나를 보고는 안심시키듯 웃어주고
아이들에게 그저 잘가라인사를남긴다
괜찮냐고 물어보는 나
왜 내가 오히려 그에게 이렇게 묻는걸까
그는 ......

















는 내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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