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막아주는 부적?
일전에 아이들 교육 문제로 아내와 갈등을 빚은적이 있었습니다.
둘 사이엔 냉기가 흐르고 한동안 소원했었지요.
그래서 제가 제안해서 만들어낸것이 부부싸움 1회 거부권 입니다.
서로 상대방에게 좋은 일 있을때 상대에게 내용을 명시한 거부권을 주고
차후에 좋지못한 일로 언성을 높일수 있는 상황이 오면
거부권을 제시하고 상황을 종료시키는 신비의 부적 이랍니다.
유효기간이 있는 거부권 궁금하시죠.
그 실체를 공개 합니다.
어제는 아내가 딸 아이의 반 친구들 엄마들과 중학교 진학에 대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느라
시내에서 식사 모임을 가졌죠,
공장일도 바쁘고 저녁때 재능 선생님 오시니
식사 하고 너무 늦게까지 있지말고 되도록이면 서둘러 들어오라고 말을 했답니다.
그런데 아내가 아줌마들의 수다에 흠뻑 빠져서 상당히 늦은 시간에 들어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한소리 했죠.
내가 부탁까지 했는데 좀 너무한거 아니냐고.
선생님 계신동안 집에 있느라 일할시간 많이 잃었다고....
그 순간 아내가 변명대신 내민건 바로 부부싸움 거부권.
변명없이 그 상황에서 말다툼 하지 말자는 의미죠.
가뜩이나 일이 밀려서 조금 짜증난 제가 아내에게 쏘아부치는건 거기까지입니다.
그렇습니다.
말꼬리 붙잡고 이야기 해봤자 좋은 소리 나올리 없겠죠.
괜히 더 덤볐다가 설거지까지 하게되면 그건 더 큰 낭패죠.
정말로 큰 화가 났다면 설거지가 대수가 아니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겠죠.
그런데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되는 부부싸움의 시작은 막을수가 있지요..
바로 거부권 한장때문에 잠시 말싸움을 멈추고 시간이 흐르면 싸울일은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되죠.
사는게 다 그렇잖아요
화 났을때의 순간이 지나면 왜 그랬을까 후회하게 되는거.......
이 부적이 우리 부부의 애정을 더욱 공고히 해주는 그런 역활을 톡톡히 경험했습니다..
때로는 거부권 받으려고 서로에게 잘해주려 노력도 한답니다..
유효 기간이 있어서 더 열심히 하지요.
기간이 지나면 소용없으니 수시로 안마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고 거부권 받으려고 노력 하겠죠^^
유치하다고 비난하실분도 계시겠지만
한번 사용해보시면 그 위력을 실감하시게 될것입니다.
내 가정은 내가 지키다는 마음으로 유치해도 좋은건 좋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