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매일 톡을 즐겨보는 여자입니다.
눈팅도 하면서 댓글도 달아주고...교훈이 되는 글도 많이 읽었습니다.
저의 예전의 일이 생각나 써보려 하는데 악플은 사양하겠습니다.
지금은 결혼을 하고 살고 있지만..제가 처녀때 이야기입니다.
사회에 나와 사귄 친구가 있었는데 우린 서로 여느 친구와 같이 밥먹고 일하고..놀고...
그렇게 재미있게 회사를 다니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친구를 보면...꼭 남자친구 보는것처럼 수줍고...그냥 눈빛만 봐도 설레이고...
참 어이없게도 가슴이 뛰는것이었습니다.
이 묘한감정...무엇일까????
내가 왜 이런생각이들까?? 참 의아해 했지요
그 친구도 마찬가지로...저한테 확실하게 좋아한다고 말하진 않았지만.
눈빛으로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우린 그런 묘한 감정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요
그 친구를 사랑하는 걸까?
암튼 헷갈리면서도..마음은..친구한테 가있고..안보면..보고싶고
뭐 하고 있을까? 궁금하고...보면 좋고...참 머리속이 복잡해지더군요
그러면서 손이라도 잡게 되면...가슴이 설레이면서 심장이 막 뛰고..
이거 이거 큰일났습니다.
확실히 그 친굴 좋아하는거 같았습니다.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내가 정신이 이상한건 아닌지???
어떻게 동성한테 그런 감정을 느끼는걸까? 미쳤어 미쳤어...내가 미치지 않고야
이럴순 없어...ㅜㅜㅜㅜㅜㅜㅜ 정리가 안되더군요
남자한테 느끼는 감정 그대로인거에요
어느날 친구가 나한테 말하더군요
날 좋아하고 있다고...@@
우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가 똑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거에요
제가 다른 친구하고 이야기 하면..그친구는 질투를 해서 삐치고 말도 안하고..
저역시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하고 말만해도 질투가 나더군요
그렇게 일년을 지냈습니다.
아아~~여자들도 ...남자들도...동성에게 호감가고 그럴수 있구나..
그래서 동성애자 (레즈비언) 들이 이해는 갑니다.
이성한테 느끼는 감정하고 똑같더군요
그렇다고 남자...여자 ...확실하게 정하고 사귄건 아니었고..그냥 우린 그렇게
좋아하는 감정만 갖고 지냈답니다.
따로 밖에서 만났다거나 그런건 없었고요
회사내에서 그렇게 순수하게 지내면서 근무했지요
지금 생각하면...내가 왜 여잘 좋아했을까?
그 친구가 좀 터프했거든요 ㅋㅋ
거기에 반했나??
반면에 전 여성스러운 편이고요
회사를 그만두고 이후.....그 친구는 만나지 않고 있답니다.
저는 이성친구를 만나게 되어 결혼도 하고...
그래도 동성보단...이성친구가 더 좋은거같애요
그렇게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진 않겠지만..
친구를 너무 좋아하다 보면..그런 감정을 가질수 있나봐요
상황에 따라선 좋아하는 감정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고...악플은 달지말아 주세요
악플때문에도 상처 많이 받는다는 사실 알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친구야 ~~!!
우리 그때 기억나니?
우린 서로가 좋아했었지??
지금 생각하면 소중한 추억이구나...
지금은 연락처도 모르지만..너도 결혼해서 잘 살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럼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