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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입시생분들 들어오셔서 조언 좀 해주세요

97년생 |2014.01.23 23:13
조회 14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2가 되는 평범한 인문계 여학생 입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뒤죽박죽 일 수도 있지만 끝 까지 읽어 주시고 조언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저의 꿈은 대놓고 말하면 정말 잘 나가는 작곡가가 되는거에요.

 

그래서 돈도 많이 벌고 이름도 알리고 싶고요.

 

무엇보다 제가 좋아 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거 그게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대책없이 포부가 커요.

 

지금은 학원 다니면서 작곡 레슨 받고 있고 집에서 혼자 프로그램 깔아놓고 연습도 하고 그러는 중이에요.

 

처음에 시작 했을 때는 하루하루가 너무 즐거운 거에요..

 

막 혼자서 아 시작이 반이라는데 학원도 다니게 되었고 화성학도 너무 재미있고

이렇게 즐기면서 열심히하면 좋은 대학 가고 졸업해서 내가 생각했던 그 자리에서 열심히 일 하고 있겠지?

 

근데 몇개월이 지나고 나니까 아 내가 진짜 할 수 있을까..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고.. 지금 수학이 문제가 아닌데ㅠㅠ 배우고 싶은건 많고 학교 공부는 들어 오지도 않는데 인문계라서 학교는 가야하고.. (방학에 보충학습까지 나가야 해요..)

 

아 그니까 지금 제 마음을 딱 뭐라고 설명은 못드리겠지만..

뭐랄까 전 정말 예고 다니는 얘들이 너무너무너무 부러워요 ㅠㅠ

예고는 수업단위가 어떻게 나뉘어져 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학교가서 계속 하고 싶은 걸 할거 아니에요..

 

그리고 더 부러운건 막 소속사 연습생들? 아니 모든 소속사가 그러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얼마전에 학교에서 얘들이 yg신인 위너티비인가 그거 보는데 거기서 막 양현석이

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남태현인가 김진우? (맞나..) 한테 컴퓨터랑 키보드랑 사주면서..

만든 곡도 들어 주고 평가 해주고 (쉬는 시간에 보다가 양현석님께 감동먹었어요ㅠㅠㅠ)

 

그 얘들은 하루종일 그것만 할 거 아니에요

 

그럼 그런 얘들 하고 저하고 양으로나 질으로나 얼마나 떨어질까 생각이들고..

 

그렇게 하루종일 하는 얘들이 뭐 많지는 않겠지만 한둘이겠어요..ㅠㅠ

 

작곡공부하는게 힘들고 그런건 절대 아닌데 너무 우울 해서요 요즘..

 

저런 혜택 받는 얘들은 착한일을 얼마나 많이 했길래 저렇게 하루종일 하고 싶은거만 할까

 

저는 몸이 힘들고 그런건 절대 상관 없어요 그냥 저 얘들이 부러워요 ㅠㅜㅜ

 

내일도 학교를 가야 하는 제가 참 ..

 

샤워할때나 밥을먹을때나 수업시간이나 그냥 하루종일 걱정걱정 아부럽다부럽다

 

이러고 이러니까 작곡연습 할 때도 집중도 안되고 화만 나고

 

제가 꿈이 너무 커서 이런건가요..

 

17살 짜리가 이런말 하니까 웃기시죠 아ㅠㅠㅠ 저 근데 진짜 진지해요

 

전 꼭 여기서 성공을 할 거란 말이죠. (하고 싶어요..ㅠㅠ)

 

 

(다시 읽어보니까 너무 찡찡 거렸네요ㅎ

 

저 글 진짜 못쓰죠ㅋㅋㅋㅋㅋ 항상 작곡은 다 해놓고 작사하는데 2.3일 걸리고 그래요ㅋㅋㅋㅋㅋ 

 

오늘 하루만 초딩이라 칠게요.. 

 

이게 제 속마음 이니까요..

 

익명이고 얼굴도 안보이고 하니까 친구고 후배라고 생각해주시고 아무 말이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욕하셔도 되요 전 욕먹어도 괜찮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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