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GV 시사회 당첨!!!
그것도 따끈따끈 개봉일에^_^
새해부터 운이 좋다...
역시 난...
럭키가이~~~으하핳
우리 황배우님 · 감독님 · 곽도원 · 씨네21 기자님
GV는 먼저 영화 보구, 끝나자마자 진행됨
이 시간만을 기다렸다!!! 이건 뭐 완전 무대인사네+.+♥
먼저 기자님의 진행으로 영화에 대한 간단한 인터뷰 ㄱㄱ
다들 말씀을 어찌나 조곤조곤 잘 하시던지~
"오빠~오빠 오빠빠빠!!!!!!! 저희 왔어요"
저게 다 황정민 팬임... 팬클럽 정모해도 되겠는데?_?
참고로 저 중에 나도 있다는거~~~ㅋㅋㅋㅋㅋㅋ
오올~ 부라더... 우리 덕분에 어깨 좀 올라가셨겠는뎅?!
여기저기 플랜카드들도 보이던데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만들어올껄ㅠㅠ
"저 지금 햄볶아요+.+"
우리 쪽 보고 좋아죽는 황정민
앞에서는 서로 질문하겠다고 난리가 남ㅋㅋㅋㅋㅋ
기억나는 질문 중에는
태일이 의상 중에 맘에 드는거 있냐고 했더니 튀는거 안좋아해서 없다 하시고
곽도원은 황정민보다 어린데 형 역할 맡은 소감이 어떠냐구 하니까
자신의 노안을 믿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며
의외로 태일이랑 사랑하는 스타일이 비슷하시다고 함^_^
아 !
편집된 장면 중에 아쉬운거 장면 물어보는 질문도 있었는데
곽도원이 뽑은 씬은 카메오로 출연한 박성웅한테
따.귀 맞는 장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황배우님은 원래 병원에서 피 뽑는 씬이 있었는데
실제로 무려 두 번이나 피를 뽑았다고...T_T
두배우 모두 급 노.발.대.발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감독님은 굴하지 않으셨다..... 감독님 쨔응ㅋㄷ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웃겼던 질문ㅋㅋㅋ
Q: 영화에서 "야식은 치킨이지~" 라는 태일이의 대사가 있는데
정민님 실제로 정말 치킨 좋아하세요?"
다들 빵 터지고 특히 곽도원이 너무 귀여워하며 까무라침ㅋㅋㅋㅋㅋ
이런 뜬금없는 질문 너무 됴아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대답은 "NO~"
조개구이랑 주로 쏘주 안주를 좋아하신다는...역시 !
치킨을 사랑하는 실제 주인공은 바로 ↑ 이 분.
"세상에 모든 음식이 치킨 이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
Q:
황정민에게 사랑이란?
"박노해 시인의 시 중 "사랑은, 나의 시간을 내어주는 것이다"란 문구를 좋아합니다.
오늘 저희들에게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아, 눙물크리ㅠㅠㅠㅠ...
한 50분 정도 하고 끝난 것 같은데 ?
마음이 핫 팩 붙인거보다 더 따뜻해짐...♥
집에 가면서도 OST 들으면서 젖어들대로 젖어듬~.~
언젠가부터 거대한 스케일 · 자극적인 소재의
드라마, 영화들만 넘쳐난다는 생각에 우울해졌던 요즘,
잔잔한 멜로 영화의 개봉소식에 기뻤는데
거기다 황정민의 멜로 연기를
얼마만에 본건지 !!!
내가 느낀 태일이는 "따뜻하지만 나쁜 남자였다"
호정이, 가족, 시장 사람들 등등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괜히 말은 까칠하면서도 하는 행동은 애정이 넘쳐남♥
그래도 어쨌든 하는 일이 사람들 협박하고, 때리는 일이니까 나쁜남자 T_T
조카 쏭지와의 호흡도 웃음 포인트였음
욕 연기도 감칠맛나게 잘하고 귀여웠당^_^
제일 감동적이고 와닿았던 부자간의 사랑♥
아버지한테 까칠하긴 엄청 까칠하면서
다리 주물러드리고 걱정하는거 보면 가슴뭉클ㅜㅜ
물 처럼 투명하고 조건 없는 사랑
미운정도 정이라고 애틋하고 뭉클했던 가족애
'나' 보다 '우리'
그리고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누구하나 빠질 거 없이
모든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너무 좋았다^_^
진짜 겨울에 이런 따뜻한 영화 한 편은 봐줘야함···!
어제부터 극장에서 상영중이니까
다들 크리넥스 다섯장 정도는 준비하고 보는게 좋을거임...ㅠㅠ
다음엔 혼자 가서 펑펑 울면서 다시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