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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한전살인사건..한번만봐주세요

김수경한민... |2014.01.25 08:08
조회 3,672 |추천 2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1살
갓 된... 지방의 한 여자 입니다

매일 눈팅만했지 이렇게 글을 써보긴 처음이라
말하는게 좀 이상해도 이해바래요.

제목과 같이...
제 사랑스런 친구는 지난 9월 태백한전살인사건
피해자입니다...

고등학교1학년 때부터 같은반으로 시작해
이 친구에대해 모르는게 없었고
이 친구는 남들 잘 때 공부하고 설,추석,공휴일
다 학교에 나와 공부하던 성실하고 착한 친구였습니다
선생님들도 이 친구를 너무 자랑스럽게 여기셨구요

그리고3학년 이 친구가 한전에 합격했단 소식을
들었을땐 드디어 성과가 나타나는구나 하고 좋아했죠
제가마지막 이친구를본건 졸업식 이였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찍자고 돌아다니는 모습
그땐 왜그랬는지 제가 다음에 찍자고...해버렸죠
우리에겐 더 사진찍고 행복해할날이 많을줄알았습니다

그리고 2013년이 흐르고흘러 추석전날
전 일이 일찍끝나길 바라던 그시간 네이버검색창에
태백한전살인사건이라는 검색어가 올라와있었고
사진은 현관앞 피로 차마 볼수없는 형상이었습니다

설마..설마...그 친구한테 물어봐야겠다 라고생각해
페북에 들어가니 .... 친구들이 글을써놨더라고요
그때부턴 손이 떨리고 심장이뛰고 그런느낌 처음받았습니다. 그날 밤 장례식장에가니 실감이 났죠
영정사진이 너무 이쁜 친구에 모습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재판이 열렸습니다
검사는 피고..즉 살인자 에게 사형을 선고했지만
국민참여재판...이뭔지 배심원은 유기징역을 선고했다하네요.. 20년
그 살인자가 나오면 겨우40살입니다.너무 분통하고 친구가 너무불쌍해서 말도안나와요.

계획적이아닌 우발적이라고요? 우발적인 사람이 한시간 버스를 타서 그곳까지 갑니까??

친구가 죽고도 한전이 기사를묻는다 이래서 알지못하는분이 많고 댓글로는 고졸을 왜뽑았냐 그런말들 뿐이였습니다
다시 한번 친구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그리고 살인자에게 더 엄격한벌을주세요
추천수2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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