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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어가는데 도와주진 않고 오히려 자해공갈하는 미친 회사

도와주세요 |2014.01.27 12:36
조회 7,076 |추천 76
신라교역 실종사건 다들 들어보셨습니까?찾아보기 귀찮은 분들 위해 간략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병역특례로 신라교역이라는 회사 원양어선을 탔다가 항구근처에서 보트로 이동중 사람 2명이 실종(2013.12.31, 키리바시 타라와)그중 한명은 3일후 시신으로 발견, 1명 여전히 실종상태신라교역은 실종자를 수색하지 않고 고기잡으러 나감.실종자 가족은 계속 수색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측에선 나몰라라 하는 상황임
이쯤되면 실종된지 벌써 20일도 훨씬 지났으니 가족들이 미련스럽게 포기 못하고 있는것처럼 느껴지는 분도 계실것 같아 부연설명 드립니다.실종자를 계속 수색해달라고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생존확률이 굉장히 높은데 회사에서 수색작업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포기했어요. 사람이 죽고, 실종된 사건인데 사과조차 없었어요.실종자를 아예 사망자로 서류를 꾸미고는 수색종결보고서까지 작성했어요. 실종자가족에게는 감추고 있다가 얼마전 들통났어요.(뉴스에도 보도됐음)실종지역은 주변이 작은 섬들로 둘러쌓인 항구근처입니다. 태평양 바다로 떠밀려갈 확률이 적고 근처 작은섬으로 떠밀려갔을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수심도 얕고 수온도 높아서 전혀 위험하지도 않구요, 지금이 우기라 비도 자주와서 빗물을 받아 먹을수 있고 바나나와 야자수가 지천에 널려있어요. 살아만 있다면 몇달이고 버틸수 있어요.게다가 실종자는 해사고 나오고 해양경찰시스템학과 나왔어요. 각종 전문적인 해상훈련을 받고 관련지식도 풍부한 사람이에요. 어릴때부터 운동해서 체력도 좋고 건장한 24세 청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딘가 섬에 살아있다고 해도 연락할 방법이 없어요. 무인도도 있고 유인도도 있는데 문명이 발달된 지역이 아닙니다. 영어도 안통하고 전화기같은거 없어요. 섬과 섬을 이어주는 다리같은거 없어서 함부로 이동할수도 없어요.
그런데 회사는 사고가 발생했던 그 시점부터 수색을 제대로 해주지도 않고 실종지점 근처만 대강 둘러보고 그냥 떠났단 말입니다.
그러면 가족이 가서 수색하면 되지 않느냐 하실 분들도 계시겠죠.현지는 영어도 통하지 않고 교통 통신이 발달하지 않은 곳입니다.(로밍도 안됨)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데 현지인이 아니면 그 시간을 잘 모르기때문에 물이 빠졌을때 이웃섬으로 이동했다가 물이 차면 못나옴. 잘못하면 2차 사고로 이어집니다. 현지 경찰이라고 해봤자 별 도움도 되지않고 가이드 구해서 가도 한계가 있습니다. 개인이 가려고 해도 국가나 신라교역이 협조해주지 않으면 힘이 든단말입니다. 
현지에 최고 현상금을 걸어놓고 왔는데 현지인들은 별 관심조차 없어보입니다. 국민성자체가 한국하고는 달라서 별로 일할 생각이 없어요. 천지에 먹을것 널리고 날씨도 1년내내 좋은데 굳이 힘들여 일할 필요성도 별로 못느껴요.
가족이 회사에 수차례 요구하고 신문, 텔레비젼에 보도가 되자 태도를 바꾸어 신라교역 직원과 함께 현지에 가자고 하더군요. 저희는 그 말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말을 바꿔  내일 가족끼리 수색하러 가랍니다.회사직원이 동행수색하면 위험하고 가족끼리가면 안전하니까 가족끼리가라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직원이 저희가족 때려죽이나봐요?
저희가 돈다낸다고해도 협조조차안해줍니다.
왜 수색을 방해하는건데요 대체 왜?
게다가 가족이 다섯명이서 회사직원 팻다고 고소한대요저희가 셋밖에 안왔는데 어떻게 다섯이 팻단건지 말이 되지도 않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폭력을 행사한건 자기들인데! 가족이 항의하자 아직 미성년자인 실종자의 동생을 장정 다섯명이 에워싸고 위협하고 쳤어요. 많이 다친건 아니지만 부모님들이 뻔히 보고 있는데 그런짓을 할 수 있다는거 자체가 상식이하의 행동입니다.

심지어는 실종되는 그 순간에 바로 선원명단에서 제외시켜놓고 자기네 회사 직원도 아니라며 수색해 줄 의무가 없다고 합니다. 직원이 아니긴 뭐가 아닙니까. 집에 국민연금 가입됐다고 신라교역 소속이라고 날라온 우편물도 있는데. 
진짜 억울하고 기가차서 미치겠습니다. 신문고같은데 글 엄청 썼어요. 외교부에서 답변이 날라왔는데 회사하고 분쟁은 알아서 하래요. 병무청에서도 전화가 왔어요. 국가에서 강제로 뭐라고 못한대요. 국가도 외면하고 회사도 외면하고 저희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신라교역은 거짓말만 하고 실종자 가족 무시하고 항의전화하면 실실 웃습니다. 진짜 상상초월입니다.대한민국 국민이 외국에서 실종되었는데 아무도 발벗고 나서주지 않습니다. 가족들끼리 외롭게 싸우고 있습니다. 다들 밥도 제대로 못먹고 밤마다 울다지쳐 잠듭니다. 지금 느낄수 있는 감정은 분노와 슬픔밖에 없습니다. 사람 찾아야 하는 시간에 회사랑 싸우느라 시간만 가고 있습니다.
지금 다음 아고라에서 서명도 받고 있어요. 주변에도 알려주시고 댓글도 많이 달아주세요.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이 사건을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알 수 있게..
아고라 서명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8706네이트판에 처음 올렸던 글 http://pann.nate.com/b320750090
제발 좀 도와주세요.
추천수76
반대수1
베플민병희|2014.01.27 18:36
가족들이 갑자기 말을 바꿔서 회사에서 못들어 준 거라고 거짓말을 하네요..우리나라 해경이 동행하게해 달라고 그랬다나요~? 아침에 회사측에서 항공 예약서를 주면서 회사직원이 동행하면 위험하니 가족들만 조용히 다녀오라더군요..그것도 현지에서 수색을할 수 있는 일정을 달랑 4일주네요..토요일과일요일은 현지 휴무이니 이틀만 머물다 오라는 거죠..비까지 오면 호텔 방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돌아와야 하는 스케쥴..지난주 토요일에 당신들과 나눴던 모든 협상 내용이 고스란히 녹취되어 있으니 반박한번 해 보시지요..당신들이 못 도와주면 우리가 현지에서 수색을 할 방법이 없기에 아침에 당신들의 얘기를 듣고 해경에 전화를 했습니다..회사측에서는 도와줄 수 없다고 하니 해경이 동행해 줄수 있냐구요..최소한의 안전 확보만 되면 가족들 끼리라도 갈려고..그런데 우리가 말을 바꿔서 해경과 동행하게 해 달라고 고집을 피웠다고요~?해경에 전화했던 사실이 어떻게 해서 당신들 귀에 들어 갔는지는 모르겠지만,그런식으로 거짓말을 하면 안되는 겁니다...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왜 하는 거죠~?명절 앞두고 시간끌기 한다는 의심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치졸한 행동을 하시면 안됩니다..우리는 단지 실종된 가족을 찾고 싶을 뿐입니다..당신들이 조카를 찾으면 안되는 이유는 어느 정도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주검으로 발견된 3항사의 시신을 왜 그렇게 까지 회손시켜 버렸는지에 대한 의문 또한 말이죠
베플|2014.01.27 15:49
생존 가능성이 있는데도 찾아주지 않는다는건... 뭔가 있는듯 하네요. 그게 두려워서 안찾아주고 있는듯... 나라에선 이런일에 관심 안가져주고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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