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연애, 첫 연애, 장거리, 금사빠. 전 헤어져야할까요?
첫연애
|2014.01.27 21:12
조회 876 |추천 0
안녕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오랜 시간 고민한 문제인데요.
우선 제 남친과는 사귄지 5년차가 되었습니다.
친한 친구들은 남친이 아깝다고 대놓고 말할 정도로
외적 조건으로만 봐도
외모도 저보다 낫고, 집안도 잘 살고
좋은 직장에 다녀요. 그리고 굉장히 현명하고 똑부러집니다.
저의 우유부단하고 덜렁대는 성격을 잡아주는 사람입니다.
제 집안은 사건많고 사는 것도 하층이라 집안이 많이 기우는데도 그런 내색도 하지 않구요.
저와 결혼도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고
저도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요.
근데 고민은 제가 처음 하는 연애인데다 이 연애가 오래되서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싶고, 새로운 설렘을 느껴보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금방 사랑에 빠지는 일명 금사빠입니다.
흔들리지만 금방 또 식어서 지금까지 한 사람과 연애해 왔죠.
얼마나 금사빠냐면... 괜찮다 싶기만 하면 엄청 흔들리죠..
그런데 연애가 오래될 수록, 흔들리는 폭이 너무 커집니다.
남친과 지금 서울-부산 장거리라 더 감당이 안 되구요.
호감남과 말할때는 여지를 남기듯이 말하더라구요.제가.
저도 이런 제가 싫은데,
그래서 지금 남친과 헤어지려고도 해봤는데
싫어서 헤어지는 게 아니라 좋아하긴 하니까
항상 끝까지 헤어지지를 못합니다.
좋아하는데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싶어서 이러는 거니까요;
결혼은 이 사람이 정말 좋을 것 같구요. 제가 첫 연애라 몰라서 그러는 건진 모르겠는데..
제가 마음이 식은 걸까요.
일시적인 바람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