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하는 모임에서 만난 썸남이 있습니다.
썸남이 먼저 좋아했던 것 같고.. 술에 취해 어물쩡
저에게 고백의 뉘앙스를 풍겼을 때부터 계속 생각나게 하더군요
언제 문자오는지.. 언제 만날 수 있는건지..
그러다가 저번 주말에 만나게 되었는데..
약속이 있음에도 저를 계속 같이 있고싶어했고,
그사람약속에 같이 갔다가 그 사람 집으로 갔어요
그러다가 키스를 하고..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제 전남자친구와 같은 상황이더라구요,, 그사람이...
그래서 문제가 생길것같다는 식으로 말을했는데..
그사람은 거절의 의미로 알아들었나봐요
왜 키스하기 전에 말하지 않았냐는 식으로요
저는 "우리 이런 문제가 닥칠꺼야,, 잘 해쳐나갈수 있겠어,,?" 라는 의미였는데요..
마치 제가 밀당하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좋아하는척 하는줄 압니다.
그 사람 그 전에 사귀던 사람에게서 상처가 큰것같은데
저 또한 상처가 크기때문에 미리 말한것입니다.
그래서 생긴문제에서 해결하는 방식이 전 남자친구와 닮아서 너무 움츠러들었어요
그래서 빨리 도망가고 싶은 생각에 나왔던것같습니다.
그사람은 그것에 화가나서 저에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엄포를 놨구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있는것 같은데.. 서로가 그 전에 사귀었던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큰것같아요..
혼자서 정리를 해봤을때는.. 그사람 문제가 생기면 이런식으로 대처할까봐 두렵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
그리고 연락하지 말라는데 연락하고 싶지도 않고..
한편으로는 제가 제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않았나 싶어서
좋아한다고, 너와 시작하고 싶다고. 내가 한말은 이런거였다고, 말하고
어떻게 되던지.. 일단 용기내어볼까.. 하는 겁니다.
아니면.. 연락올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