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톡이 되었네요............생각하지도 못했는데;;;;;;;;;;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다른 분들도 톡 되면 싸이 주소 공개하던데^^;;;;;
저도 한 번 살짜쿵 공개 해보려고 합니다~~~~~~~~
http://www.cyworld.com/nirvana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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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톡의 위력은 대단한 듯.....-_-....
군대가기전에 연락 끊겼던 사람들과 연락도 닿고 신기하네요..;;;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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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금 졸업작품 전시회를 앞두고 나와 함께 고생하는 임원들..
우리 리더, 고기걸, 삼각양 더 힘내서 졸전 잘해요~
그리고 동원대학 시각디자인과 2학년들~다들 졸전까지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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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톡커님들![]()
저는 군대 제대한 후 부터 톡으로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된
25살~ 건강한 대한 남아입니다.(이제 전문대 졸업반이네요^^;;)
얼마전에 마지막 방학이 끝났구요..- _ㅜ
방학이 끝나기 이틀전...졸업반이라는 핑계로 어디 다니지도 못하고,
집과 학교를 들락날락 하던 도중...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혼자 가평으로
무작정 여행을 떠났습니다^-^;;
예전부터 혼자 종종 여행을 다녀본 적이 있어서..
(지지리 궁상일지도 모르겠지만-_-;; 몇 번 해보고 나니까 혼자 떠나는 여행의 참맛을
알게 되었다지요..ㄷㄷㄷㄷ....)
가평에 가서 남이섬이나 적당히 구경하고, 방 잡고 올림픽 야구 결승이나 보자는 심산으로
출발을 하게 되었는데- 택시타고 남이섬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제 눈에 띈 것이
다름아닌 번.지.점.프!! 였습니다!!
예전에 강원도 인제에서 군복무를 했던 저로써는 번지 점프대를 보는 순간
군생활의 회상에 젖었지요...(강원도 인제에는 우리나라 최대 높이의 번지점프대가 있어요^^)
사뿐히 군홧발에 즈려밟힌 기억^-^ 오고가는 ㅆ욕속에 꽃피는 전우애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 후에, 번지점프 뛰고나면 혼자 떠난 여행에 좋은 추억이 남을 것 같더라구요^-^;;
번지점프 비용은 무려 4만원...ㄷㄷㄷ... 꽤나 큰 돈이었지만, 그래도 남자라면
배짱있게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더군요.
이왕, 멋지던 안멋지던 용기있게 뛰는 모습 사진으로나마 남기고 싶은데...
혼자 떠난 여행인지라 사진찍는 일을 누구한테 부탁해야하나 심히 고민했습니다..ㅠ _ㅠ
(나름 꽤 비싼 DSLR 카메라인지라...저 번지대 올라갔는데 들고 달리시면 ....ㅎㄷㄷ...)
주변에 사람을 물색하던 중, 가족들끼리 오셨는지 인상 좋은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번지를 구경하러 계시더라구요^-^ 정중하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아저씨 자제분께서도 곧 올라가서 뛸거라고 하시면서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0^
이런 느므느므 고마울때가..........ㅠ_ㅠ........
간단하게 사진기에 대한 설명을 하려고 했는데...아저씨께서 카메라 도사라고 하시면서
걱정말고 올라가서 멋지게 뛰라고 하시더군요~ 그 말에 저는 안심이 되었죠^-^
올라가서 번지점프 교육받고~ 장비 착용하고 순서 기다리는데,
여자분 두 분이 뛰네~못뛰네~하면서 실랑이를 벌인게 대충..1시간정도...?-_-;;가
지체되다보니까 제가 표사고 순서기다릴땐 날이 환했는데 엘레베이터타고 번지대로
올라가니까 날이 깜깜해졌더라구요....-_-...;;; 그래도 기다린 보람끝에 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번지대까지 다리 좀 후덜덜 거리면서 걸어가서, 5! 4! 3! 2! 1! 번지!!
정말 저희동네 롯x월드 자이로드롭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짜릿함![]()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기분...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번지를 뛴 후 얼떨떨한 기분으로 땅에 닿는 순간 제 사진기를 가지고 있던 아저씨에게
냅다 뛰어갔지요.ㅎㅎㅎ 기대를 잔~~뜩 하고 말이죠
그런데 아저씨 표정이...영...그렇다는거...;;;;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었지만,
그래도 카메라에 대해서는 선수시라는데~하며 믿는 마음으로 사진을 본 순간....
아놔........................................................................
....................................................마치 제 육체와 영혼이 분리된듯한 사진을 보고 말았어요;;
그래도 사진 찍어주신 성의는 너무 고맙지만...그 땐 사진보구 많이 실망을 했더랬죠...![]()
제가 표정관리가 잘 안되는 편이라...되도록 아저씨한테는 얼굴 안보이게 고개 푹 숙이고
감사합니다~ 라고 한마디하고 후다닥 자리를 피했더랬죠...;;;
5분동안 카메라 안의 사진을 보면서 망연자실해있다가...그래도 찍어주신 분 성의가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아직 그 자리에 계시지 않을까해서 캔커피 사들고 갔는데,
안계시더라구요....... 혹시 아저씨나..혹은 그 자제분께서 톡을 하신다면...
그 때 감사의 성의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너무너무 죄송스럽단 말씀 전하고 싶어요..ㅠ_ㅠ
그치만...아저씨...........
..
어디가서 카메라에 대해서 선수라고 말씀하시기 없기에요.![]()
그래두 그 날 정말 죄송하구, 고마웠어요^-^;;
사진에 대한 실망감은 그래도 방 잡구, TV에서 한 한국vs쿠바의 야구 결승전을 보면서
싹 날려버렸습니다^-^ ㅎㅎㅎ;;
두서없이 이래저래 글을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여러분도 가평에 가시면 남이섬 입구에서 번지점프 한 번 해보세요~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