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빼먹은게 있어서 추가합니당
제가 남친보다 많이 어려요
전 20살이고 남친은 25살이에요 둘다 학생이구요
그리고 남친은 저한테 막말이 너무 심하다고 해요 제가 그렇게 말을 조신하게 하는건 아니라서,,
제가 장난식으로 가끔 '미쳤냐? 돌았냐?' 이러는데 그런걸 굉장히 싫어해요
항상 잔잔하게 잘해주던 사람인데 뭐라고 해야될까요..
자존심이랑 고집이 강해서 이런일이 있을때 제가 말대꾸하면 이기려고 한다고 엄청 싫어해요
전 하나하나 다 따지고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다 말하는 편인데
남친은 그냥 '응, 알았어' 라고 넘기는걸 더 선호한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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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조언을 구하고싶어서요ㅠㅠㅠ
안녕하세요!!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맞춤법 틀리더라도 너그럽게 넘어가주시길 바랍니다
1월 초에 헤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만나난 커플임
어제 2년째 연애중인 남친이랑 케리비엔베이를 갔음
가서 옷갈아입고 미끄럼틀 신나게 타고 풀장에서 물장구도 치고 잘놀고있었음
근데 내가 산 방수팩이 작아서 립밥이랑 남친 핸드폰이 안들어가는거임
(참고로 내폰은 구려서 화질이 안좋은 관계로 남친폰으로 사진을 찍기로 결정함 그래서 내폰은 락커룸에 놓고 나옴)
구겨넣었더니 꽉껴서 사진도 찍을 수 가 없고;;
그래서 락커룸가서 내 립밤을 빼기로 결정함
근데 이것들이 나올 생각을 안하는거임...
혼자서 오분을 끙끙 거리다가 결국 빼내고 다시 나왔는데
남친이 똥싸고 나왔냐고 오래도 걸린다고 장난식 면박을 줬음
그냥 웃어넘김
그리고 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물놀이함
그리고 드디어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핸드폰이 방수팩에 꽉껴서 그런지 흐릿하게 보이고 안되는거임
결국 다시 락커룸가서 아담한 내폰을 들고 나오기로 결정함
근데 내가 남친폰 들고있으니까 문득 남친폰 속이 궁금해짐
원래 서로 확인이랍시도 폰 뒤지고 하는건 안하기로 한 상태였음
근데 막상 눈앞에 놓여지니 궁금하긴하고...ㅠㅠ
그래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친구들하고 단체톡한걸 봤음
그냥 아무생각없이 카톡 내용 예전에 했던것들 구경하려고 쭉쭉 내리는데
맙.소.사.
남친이 내 욕을 심하게 한거임
남친한테 이별통보받고 그 다음날 내가 만나서 얘기하자고 같이 카페갔었던 날 카톡이였음
그날 나 만나기 전에 단체톡에다가
' 아 뺨한대 ㅈㄴ 세게 후리고 멋있게 뒤돌아설까?'
' 10년을 만나도 그런 싸가지 없는 년이랑은 안만나 건방진년 '
' 내가 ㅈㄴ 착하게 대해주고 다받아주니까 만만하게 봤나봐 x같은년 '
' 인중을 때릴까 명치를 때릴까ㅋㅋㅋㅋ '
그리고 날 만난 다음에 톡한 내용인거 같았음
' 내가 ㅅㅂ 조카 훈계하고옴 말빨로 다 조지고 왔어 '
라고 카톡하고 그 다음엔 뭐 시시껄렁한 뒷담이였음
근데 여기서 알아야할것이 있음
나랑 남친이랑 한번 깨질뻔하게 이간질했던 오빠 1이 있음
근데 12월말에 망년회한다고 오빠1,2,3 남친 이렇게 모여서 술한잔 하는 자리가 있었음
그때 남친이랑 나랑 전화하는데 어떤 오빠가 ' ㅇㅇ야 나 여자소개시켜줘~' 라고 한거임
난 오빠1인줄알고 나도 모르게 '그 오빤 뭔데 나한테 여소해달라고 ㅈㄹ이야' 이랬음
왜냐면 그 오빤 나랑 남친 사이를 갈라놓을수있는 원인을 제공했기때문에 내가 싫어함ㅠ
근데....
친구들이 통화내용을 다 듣고있었던거임 더 중요한건 그오빤 오빠1이 아니라 다오빠2였음
난 진짜 (오빠2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따로 오빠2한테는 사과까지함
남친한테도 얘기함 오빠1인줄 알았다고,,그오빤 내가 싫어하는거 알지않냐고
우리사이 이간질까지 하지 않았냐고 그걸 왜 이해못하냐고 하니까
그런걸 이해해야하냐고,,,나이도 5살이나 어린게 어따대고 욕질이냐고 혼남
그러면서 남친은 (친구들 다 듣고있는) 그자리에서 나한테 말함
싸가지 없다로 시작해서 너같은건 안만난다고 ㅈ같다고 하면서 이별통보함
그래서 그 담날 내가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던거임
그 일때문에 단톡에 날 저렇게 탑 클라스 호구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남친은 그냥 내가 오빠2한테 욕했다고만 적음
내가 오빠2 이미지 안좋게 생각해서 그런거라고,, 친구들은 오빠1이 이간질한걸 모르고있는거임
사실 다시 만난것도 남친이 밤에 같이 술먹자 해서 술먹고 서로 없음 안되겠다 싶어서 만난거임
너무 힘들었다고 이제 서로 잘하자는 식으로 말했던 사람이 뒤에서 저런말을,,,
'나한테는 말 예쁘게 해라 예의없게 굴지마라' 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저렇게 말하고 다니니까
꼭지가 돌았음 사실 애초부터 남에 폰 본 내잘못 인정함 그래도 20분동안 계속 보고있었음,,,
근데 드디어 밖에서 기다리는 남친이 생각남
그래서 급하게 마음 추스리고 그래도 놀러왔는데 웃으면서 놀다 나중에 조용히 얘기하려고했음
근데 나가자마자 남친이 겁나게 빡쳐보이는 모습이 눈에 들어옴
베알도 없이 난 갖은 아양 다떨면서 풀어주려고 입을 떼려는데
아... 이러더니 그냥 내려가 버림 그래서 내가 '아아 미안해ㅠㅠㅠㅠ많이 기다렸지 갑자기 응가마려워서 참을수가 있어야지' 라고
얘기했지만 ' 괜찮아 한두번도 아닌데 뭐' 라고 비꼬았음
아니 나한테는 사과하면 좀 바로바로 받고 풀으라면서 자긴 전혀 아니였음
내가 또 ↑이걸 얘기하니까 그상황이랑 지금은 다르다고
그냥 계속 미안하다고 하면 될꺼 아니냐고 혼남
난 결국 참았던 분노 폭발+눈물흘리며 꺼이꺼이 울었음
남친 더빡침;; 놀러와서까지 이래야되냐고 또 혼남
난 솔직하게 다 털어놓음 이러이러해서 늦었다고 다 말함
근데 남친은 그게 뭐가 어떻냐는 식으로 말함....남친입장은 이거임
' 그렇게 욕을 했을때는 우리가 헤어져서 남이였던 상태였다
엄연히 그건 과거일이다 근데 왜 과거일로 뭐라고 하느냐
지금은 내가 널 사랑하니까 다시 만나고있는게 아니냐
나도 너 과거얘기 다하면 섭섭한거 끝도없다 과거일을 왜 물고 늘어지느냐
그리고 솔직히 넌 그 욕을 받아들여야한다 그걸로 섭섭해해서는 안된다 '
?????????????????????????????????????????
지금 날 사랑한다는 사람이 그 욕들을 모조리 납득하라고 하는게 할말임?
계속 혼내다 내가 꺼이꺼이 우니까 나중에는 안아주려고 하는데 내가 밀어냄
그러니까 그렇게 욕해서 내가 더럽다고 생각하냐고 ,,,
그래서 자기가 만지는것도 더럽냐는 말이 날아옴
그래도 놀러왔으니 참고 내가 입장료 아까우니 마저 놀자고 얘기하고 나름대로 재밌게 놀았음
남친은 우리가 화해하고 내가 용서한걸로 알고있지만 난 용서한게 아님 절대 아님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용서 할 수가 없음,,, 쪼잔하다고 욕해도 어쩔 수 없음
최소한 나한테
'아 그 욕들은 그냥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려 진심 아냐 너무 화나서 그랬어 용서해줘'
라고 얘기하는게 순서 아님?
이번일을 계기로 난 남친 친구들을 만날 수 가 없음
그건 둘째치고 남친에 대한 믿음이 정말,,, 진짜로 산산조각남
아무리 과거였다하더라도...내가 그렇게 쌍욕먹을만큼 잘못을 했는지도 의문이 듦
두서없이 적어서 완전 뒤죽박죽이네요...ㅠㅠ
제가 쪼잔하고 속좁은걸까요? 남친말대로 과거니까 그냥 쿨하게 넘어가야하는게 맞나요?
어떻게 끝내야될지는 모르겠지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