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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한번안가는게 그렇게 세상이끝날일이에요?

죽겠다 |2014.01.31 12:19
조회 13,977 |추천 1
추가합니다.
일단 시어머니 쓰러졌다는건 남편 뻥이었고요
시어머니랑 통화했더니 많이아픈거냐고걱정해주시더라구요
그러나 결론은 저녁에라도 와라..
전 못가겠다고했고요 그이후로도 전화계속와서 받았더니
내일아침이라도와..
진짜 그집안은 무슨 명절한번 빠지면 지옥이라도 가는 모양입니다..
진빠져서 알겠다고하고 누워있는데
남편이 오분 십분간격으로 계속와서가자 가자 난리
진짜 아픈와중에 그런 고문당하면 안 미칠사람없을겁니다
결국저도 눈뒤집혀서 남편 밀쳐버리고 문잠궜는데요
남편이 문을 깨부셔버리대요
그래서 문이 안닫혀 문을 몸으로 막고있었습니다
참나 아파서 누워있어도 모자를판에..
그러니 혼자 발광하다가 신발장에 싱크대에 지 머리통을 박아버리더니
저방가서 소리지르며 웁니다
진짜 울고싶은게 누군데..
그리고 또 지나서 가자 가자...
그래서 내일아침에 가쟀더니 이번엔 또 십분간격으로 와서
내일 가는거지? 일곱시에간다
이런식.. 저도 일단 그때는 하도 남편하고 몸싸움하고
악질러대서인지 땀이 쭉빠지고 열이 좀 내렸더라구요
근데 지금 밤되니까 다시 열이 올라 으슬으슬춥고
머리가 핑핑 돕니다
애기도 하루종일 콜록대더니 밤에 또 열올라서 약먹고
기절하듯 자고요
일단 제가 해놓은 말이있으니 내일 가긴 가야할거같은데
진짜 좋은생각이 아닌거같거든요
가더라도 음식 다 하셨을테고 친척들 다 다녀가셔서
제가 할일은 없을거여요 그래도..
시어머니가 계속 오라시는건 당신 아들과 손녀
명절음식 먹이고싶으셔서 그런듯하고
남편이 노인네들이 손주 얼마나 보고싶겠냐고
그사람들 얼마안있음 죽어 ..하는데 기함했습니다
1월18일날저희집오셨었거든요..
미치겠네요 솔직히 남편땜에 가기싫어요ㅠㅠ


지금 진짜 아픈와중에 글써요
화요일에 애기가 고열로 경기까지해서
응급실다녀왔는데 그 다음날 제가 갑자기 열이 오르더니
사십도까지 올라서 밤새 앓았어요
그리고 그다음날인 어제 남편은 일가고
전 하루종일 애기보며(5살) 꼼짝도못하고
약을먹어도 열은 계속 40도에서 내려오지않고
결국어제밤도 자다깨다 지옥같이 지나왔어요
원래는 애기랑저랑만 먼저 어제 아침에 시댁 갔어야하는데..
남편이 오늘 같이시댁에 가자고 하는데
전 꼼짝도못하겠는데다가
애기도기침 콜록콜록 하고
그래서 남편만 가라고 그랬더니
시어머니는 쓰러졌다하고
남편은 이제다신시댁못간다고 인연끊어진거라고하네요
이게 제상식으로만 이해안되는건가요?
그러면서남편은 우리집들먹이며
자긴그렇게 안자랐다며
죄없는 애데려다가 옷입으라고 가자고
바락바락 소리지르고난리네요
이렇게 아파도 가봐야되는건가요?
참고로 이제까지 명절마다 매번 남편일하는바람에
애기랑저랑 먼저가고 남편은 그날저녁에일끝나고왔구요
가서 하는일많은건아니지만 단한번도빠진적없고요
조언바랍니다
추천수1
반대수13
베플어휴|2014.01.31 13:05
시엄마가 쓰러졌단건 생쑈하는 것같고 아픈 처자식 끌고라도 갈려는 남편이 한심하네요 차라리 응급실 가서 누워계시지 그랬어요
베플ㅂㅌㄲㅈ|2014.01.31 14:07
이제 시댁 안가는것도 아니구 못가고 연까지 끊어졌으니 잘되셨네요 지금은 말만 그럴지 몰라도 곧 그리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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