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쓰기는 처음이네요
저는 31세 직장인이고 어찌하다보니 지금은 카타르까지 와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 가고 싶어요~!!
각설하고 2년 전 서른이 되기 전에 뭔가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제 50cc 애마와 함께 전국을 누볐던 일을 한 번 적어보려 합니다.
때는 2006년 4월!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이왕 마음먹은 거 실천하기로 결정, 집을 나섰습니다.
친구들의 야유(절대 성공 못한다는... 곧 포기할거라는... 곧 스쿠터가 퍼질거라는...) 속에서
출발하였죠.(참고로 제 스쿠터는 대림 Major ATS 입니다.)
짜잔~
코스는 경남 - 경북 - 충북 - 강원 - 경기 - 충남 - 전북 - 전남 - 다시 경남
으로 잡았습니다.
밀양을 지나 경북 문경까지 가는데 하루가 꼬박 걸리더군요.(무지하게 추웠음 ㅡ,ㅡ)
문경온천에서 몸을 녹이고 다음 날 아침 강원도로 출발~!
갈수록 더 추워지더라구요...]
밀양 영남루
강원도 풍경
문경새재
새도 넘기 힘들대서 문경새재라고 이름 붙여졌답니다.
가방도 무겁고 사실 귀찮아서 입구까지만...ㅋㅋ
강원도에는 아직도 눈이 있더군요..
강원도를 벗어나 서울에 있는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을 매우 격하게 소주와 보내고
다시 대한민국의 서쪽을 향해 출발~!
제부도 매바위
대부도 썰물 때(배가 육지에 있어서 버린 배인줄 알았다는...)
썰물이면 바닷길이 열린다는 대부도 - 제부도를 구경하고 남쪽을 향해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변산반도 - 충남 대천 - 전북 김제 - 전남 여수 를 지나
여수에서 배를 타고 경남으로 다시 입성~!
경남 고성에 살고 있는 공룡들..ㅋ
셔터를 누르는 찰나 꽈당!
여수 장날 풍경
아무튼 길게 쓰면 여러분들 싫어하시니까 대충 많이 건너뛰고 썻습니다.
총 8박 9일 동안(중간에 이틀은 비가 와서 대천 모 여관에서 머무름..ㅡ,ㅡ)
총연장(뱃길제외) 1532km, 휘발유 값 79,644 원 그리고
밥값 외 엔진오일 잡비 등이 19만원정도 들었네요.
여행을 마치고 나니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지더군요.
힘들었지만 나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
마지막으로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실제하는 학교입니다.
더운 날 건강하세요~
http://www.cyworld.com/0115583581
싸이에는 사진 왕창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