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남자왜이럴까요

안녕하세요20대 직장인입니다
2년전에 이 회사에 거의 동시에 들어온 동기가 있는데요다른 부서이고회사가 크기 때문에 잘 마주칠 일은 없는데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20대끼리 놀곤 했거든요그래서 급속도로 많이 친해졌어요
그때부터 쭉 친구관계이고
성격도 맞고 취향도 잘 맞고 같이 있으면 재밌어요그런데 저는 그 사람에게 전혀 성적으로 매력이 느껴지지 않거든요마치 동성친구같다는거죠
그 친구는 아무래도 남자이다보니까 제가 치마입고 그러면 다리부터 쳐다보는게 느껴지고..뭐 어설프지만 스킨십도 시도하려고하고.회사에서도 가끔 마주치면 윙크하고 그래요.. 걔가 저 좋아하는걸 아는 사람은 다 알아요. 무거운것 들고가면 뛰어와서 들어주고밥먹을때도 일부러 자기부서말고 제 옆에 앉고칭찬도 너무 과하게 하고 같이 여행가자고도 하고 제 부모님 안부까지 묻고 참나ㅋㅋ워낙 장난도 많이쳐서 그런 말들 다 진심으로 받아들이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걔가 더 마음 커지기전에, 저는 더 친구처럼 지내려고 노력했거든요..회사에선 일부러 인사만 하는정도로 하고어장관리한단 생각 안들게 .. 좋은 친구 잃기도 싫어서.가끔은 너무 티를 내서 지나가면서 고개 안돌리고 말 안섞은 적도 있어요. 상사 앞에서 그러는건 아무래도 신경쓰이니까요.
그런데 저번주인가다같이 술마시다가 둘만 나와서 제가 대놓고 물어봤어요
"너 나 좋아하는거 아는데 왜 데이트 신청 안해?"그랬더니"너는 더 나은 남자가 어울려 나같은애 말고...."
이러는거예요

그리고나선 또 평상시처럼 저에게 잘해주네요. 장난도치고 윙크도하고.
왜이렇게 친절하기만하고 대쉬는 하지 않는걸까요.제가 너무 밀어내기만 한걸까요저는 이제 관심이 생기고 있는데..2년이 너무 길었나...제가 먼저 데이트신청해도 괜찮을까요?
남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싶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