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방금 헤어짐 진짜 나 잘헤어진거 맞죠?

잘살아보자 |2014.02.05 09:30
조회 2,380 |추천 0
한쪽 얘기만 듣는거라서 입장차이 나겠지만 진짜 화딱지남..ㅋㅋㅋㅋㅋ

일단 내 성격은 정주면 정을 쉽게 못떼는 성격임.
한번 정주기 시작하면 나보다 그사람한테 더 퍼주는 스타일.

나는 일단20대 초반임.
그냥 학생. 좋은 대학 다니는건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살아가고, 꿈꾸면서 하루하루 보냄.

내 전남친 6개월넘게 사귐.
이새끼 나랑 갑인데 처음 만났을때 부터 양아치 향기가 났음.

비싼 명품바지에, 명품벨트, 명품가방 거기다 20대초반...20살에 근접한 그새끼는 차를 가지고있었음.

첫인상은 진짜 별로였음.
왠 오징어같은 코큰새끼갘ㅋㅋㅋㅋ 부모님 등골 빼먹으면서 차굴리는거 같아서 마음에 안듬.
거기다 말만하면 명품명품 거리는 폼이.. 나랑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좀 피하게 됬음.

그래도 만나다 보니까 꽤 성실한 직장인 같았음.
비록 중졸에 어린나이 부터 사회생활한 탓인진 몰라도, 나보다 생각이 깊은 애라는걸 깨달음.

여튼 그러다 연애를 시작함.

남들처럼 연애하다, 관계갖고...뭐 남들처럼 권태기 오고 잘극복하고 있었음.

관계 갖을때도 여자인지라 많이 불안했음.
그래도 책임진다는 말 하나 믿고 관계를 맺고.. 그말을 지키는 애였음.

그러다 얼마 안되서 잠수를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때 생리안하고, 임신 가능성에 입술이 빠짝빠작 마르던 때 인거 알면서.

내가 분명 피임 잘하라하고, 피임 약속까지 햇건만, 나와한 약속은 똥인지 맨날 구라를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은 안에다 질러놓고 내가 너무 화나서 울고붕고 하니깐ㅋㅋㅋ 휴지로 몰래빼내서 뭐 창문에 던졌다는 말 같지도않은 구라를 깜. 그 구라가 한 두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전에 약국가서 콘돔 사자 해도 어영부영 넘어감.

아그래 뭐 관계까지야 내몸 내가 못지킨 내 잘못이니까 얘 탓은 아님.

근데 돈얘기로 사소하게 중간중간 싸움.

나 20대 학생임. 돈이 어디서남?
엄마한테 카드받아서 그걸로 교통비쓰고, 끼니해결하는 정도에 용돈만 받아서 씀.

그래도 내 하나뿐인 남자친구 기좀살려주겠다고 그때부터 것멋들어서 하나하나 옷을 사기 시작함.

그건 아는지 모르는지 살좀빼라 어느날부턴기 핀잔을줌; 나 160에47~48임. 나 어디가서 뚱뚱하단 소리 들어 본적도 없고, 뚱뚱한거 죄처럼 생각하지도 않는 여자임. 그냥 각자 자기에 만족하며 사는거라 생각함. 근데 살좀빼고, 피부가왜그러냐 지적당함.
피부?ㅋㅋㅋㅋㅋㅋ안좋은편 아님.
오히려, 좋은편임.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 그새끼 차몰고 다니는데, 나랑 데이트하고, 나 데리러 오면 기름값 때문에 부담 스러울까봐 사귀는 동안 못해도 3번은 넣어줌.
5만원씩.

직장인인 너한테는 조카 하찮은 돈일진 몰라도, 나한테는 진짜 최선을 다한거임.

근데도 돈얘기만 나오면 기름값얘기로 사람을 들들 볶음. 그래서 내가 그래도 내가 몇번 내주지 않았냐. 물으면 겨우 그런걸로 생색내지 말라함.ㅋㅋㅋㅋ

그리고, 개가 밥사면 내가 커피사고.
개가 돈없으면 내가 밥사고,커피사고.
반대로 내가 돈없으면 지가 사줌.
뭐 모텔을 갈때도 마찬가지임.
너가 모텔비 냈으면, 내가 짜장면이라도 시킴.

ㅅㅂ제발 돈얘기로 싸울때 내가 아무것도 해준것 없다는 말투 짜증남.
나 진짜 최선을 다함.

남들이 볼때 그래도 남자가 더 썻네 할진 몰라도, 나 화장품 다떨어지고, 어느새부턴가 내옷 한벌도 못 살정도로 다 퍼줌.

개 말하는 얘기들어보면, 데이트비용.. 9:1로 낸다는듯니이 말함. 지가9 내가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3개월전 이새끼 직장 그만둠. 그리고 차도 팔음.
백수임. 집에서 용돈 안줌.
집도 꽤 사는 편인데, 아버님 철칙이심.

그래서 3개월동안 데이트 비용 내가 다 냄.
내가 진짜 3개월동안 등골 휘는줄 알았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남자니까.
나도 받은게 있으니까. 하며 차곡차곡,하나하나ㅜ해주고 싶었음.ㅋㅋㅋㅋㅋ

한달에80~100은 나간듯 함.

애새끼 그건 아는지 모르는지, 내가 돈 없는거 뻔히 알면서 이거 저거 사달라함.

마음약한 나는 그래 먹자^^ 그래 가자^^ 하면서 좋은덴 아니여도, 비싼덴 아니더라도 기분좋게 놀았음.

근데 얘가 지 지인들한테 말하는거 들어보면 가관임. 난 해준게 하나도 없다는식.

진짜 서운함. 예전에는 이런여자 없다며 고맙다며 안아주던 새끼가 이젠 당연한듯이, 내돈을 막씀.

하다못해, 나보려고 오는것도.. 지하철 타면되지 택시타고 오는데, 그것마저 이삼만원씩 꼭 내가 지불했음.

진짜 개서운함. 누군 남들처럼 돈모아서 헬스 안다니고 싶을까?
누군 돈모아서 이쁜 옷 안사고 싶을까...

니새끼 쳐먹이고, 니새끼 케어 하느라 그럴 돈 없었어. 그래도 니가 미안해 할까봐 말못하고 혼자 돈벌 궁리 하고있었고.

거기다, 가끔 돈을 빌림. 안갚음.

자기 친구들 또는 지네 사촌형,친형이랑 술먹을때? 내가 계산함.

돈없다는데 어떻게. 내가 내야지.

내가 빡치는건..진짜 화나는건.. 나 내가 돈쓰고 그러는거 너한테 쓰는거니까 하나도 안아까웠다?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당연한듯이 받아들이는 너가 화났어.

내가 돈뿐이면 아무말안함.

이새끼 허언증에 인격장애까지 있음.

그때 잠수탄날도, 지네 부모님이 알고보니 친부모님이 아니라서 그 충격때문에 헤어지자 한거였고,

내 생일날 시계며,원피스며,신발이며,목걸이며, 샀다고 나몰래 내친구들한테 떠벌리고 다님.
나 그런거 바라지도 않았음. 내심 생일날 기대는 했어도 생일날 헤어지잔 통보만 받음.


자기 시계도 10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이라 했음.
자기 모든 명품도 다 진짜라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제는 내가 그런거에 관심이없음. 그냥 개가 그런말하면 아..그렇구나. 좋은거 쓰네? 이정도임. 근데 알고보니 다 가짜였음.

그 사실 알고나서 조금.. 가여워지기 시작함.
그때부터 더 잘해줌.
내가 너의 차보다 명품보다 더 좋은 여자가 되리라하고 헌신이란 헌신을 다함.

이젠 얘가 허언증 증세를 보여도, 거짓말을 치더라도.. 달달볶으면서 말이되냐고 싸우는게 아니라, 어린애 다루듯이 보듬어줬음.

그러면서 나는 너가 솔직한 모습이 제일 좋다며 솔직해 져보라고 안아도 주고, 많이 받아줌.

ㅎㅎㅎ많이 바뀌긴함.

근데 문제는 이것마저 개가 당연하게 생각한 거임.

그러면서 새벽까지 놀다가도, 나 집까지 가는 그 먼길 배웅도 안나왔고, 나는 그 어두컴컴한 추위속에서 누가 따라오진 않는지 무서움에 떨며 혼자 집갔음.

그리고 그후에도 구라는 계속됨.

몰래 여자랑 연락하다 걸리고,
몰래 피시방에서 밤새서 걸리고, 등등 많음.

ㅋㅋㅋㅋ그 피시방 요금조차도 나한테 구라쳐서 빌린 돈이였음.

ㅋㅋㅋㅋㅋ더 어이가 없는건, 내가 생리통때문에 아파하던 어느날.. 개는 말로만 걱정하고 롤만 쳐하고있는거임.
개딴엔 진심이 담긴 걱정이라 했을진 몰라도, 나한텐 말로만하는 그런 걱정이였음.

여튼..내가 하도 서운해서.. 걱정도 안되냐했더닠ㅋㅋㅋㅋㅋㅋ 그건 사회인과 학생의 차이라고 대답해줌. 무슨 동문서답이야.. 어?.....

사회인은 비교적 생리통을 잘 참지만..학생은 잘 참지 못한다는 병신같은 논리였음.ㅋㅋㅋㅋㅋㅋㅋ

개가 거기다가 사회인이라는 부심이 쩔음.
맨날 싸우다보면.. 난 학생이라 이해를 못한다 이런식임. 물론 그런것도 있겠지만, 위에 상황처럼 전혀 얼토당토 않은거에 막 붙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어느날 홍대에서 싸움.
사람들도 엄청 많았는데.. 홍대 카페 안에서 졸라 큰소리로 이 성기같은년아!!!! 이러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날 내가 하도 인내심이 폭발해서 헤어짐.

그러다 개가 다시 잡아서 다시사겼지만, 그후로도 변한건 별로없음.

맨날 다른 여자랑 비교나하고, 맨날 자기 할일 안하고 딩가딩가 놀러만 다님.

그러다 오늘ㅋㅋㅋㅋㅋㅋ 개가 헤어지자함.

더 웃긴건, 우린7일전에 헤어졌다 다시 사귄거였고, 2틀전까지만해도, 호텔가자고 쪼르던 애였음.
ㅅㅂ 그날도 내가 호텔비 다내고, 밥 다 사쳐맥이고, 택시비까지 내고, 시발 커플링까지 나보고 맞추라함.

ㅋㅋㅋㅋ거기다 내친구 남친한테도 지가 아는 성매매업소 물 좋은고있다고 가자하고^^... 그때도ㅠ얼토당토않는 구라 믿어주고 그랬는데 내가 병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거기다 지가 왕년에 잘나가는 호빠선수 였데요...^^;;

아시발 글로쓰고 보니까 개잘못 하나없음.
병신처럼 다퍼준 내 잘못임.

어디가서 못났다는 소리 들어본적 없고,
이쁘면 이쁘다는 소리를 더 들었는데..

진짜 좋은 고등학교 나와서 반에서도 항상 중상위권에서 공부하면서 항상 열정넘치던 나였는데..

초등학교 중학교 6년내내 회장 놓친적 없고 ㅅㅂ내가 진짜...ㅋ

저 잘헤진거 맞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