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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와서 올리는 버찌와 메리 이야기~^^

버찌앤메리 |2014.02.06 04:27
조회 1,900 |추천 24

자다가 새벽에 깼는데 잠이 절대 안와요 우씨

그래서 올려요 ^^ 우리집에 사는 시츄 이야기 올려봐요~ ^^

 얘는 버찌에요

저 사진은 버찌가 9개월때인데 버찌가 2년생이 되었을땐 우리집 상태는 훨씬 더 심각해져요

실망

 

벽지랑 장판까지 다 물어뜯어놔요 ㅠㅠ

사람들이 우리집에 비글 키우는 줄 알아요... 하지만 우리집엔 시츄 여아 한마리가 있을 뿐..

 

이름은 버찌인데 식구들이 자꾸만' 미친시츄'라고 불러요

 

얘는 집도 맨날 뛰쳐나가요~

현관문만 열리면 설치해 놓은 울타리도 훌쩍 뛰어넘어 날아가요~~

그리고는 집 못찾아와요 ㅠㅠ

 

그러면 온 식구가 동네 다 돌면서 찾아오는데 그러기를 한 10번정도 했어요~

그런데 다 찾아왔어요 메롱

미스터리에요~ 

 

한번은 24시간을 못찾은적도 있었는데, 완전 체념하고 인터넷 카페에 사진 올렸는데

급 제보전화와서 찾아왔어요~

버찌는 기적을 부르는 시츄인가봐요 안녕

 

어느날은 또 뛰쳐나간걸 잡아와서는 제가 넘 열받아서 씩씩대면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물었어요~  "혹시 새끼나면 좀 덜 뛰쳐나갈까요?"

원장님이 성격이 좀 바뀔수는 있다고 해서 바로 교배시켰어요~

아들 3형제 낳았어요~ 집에서 순풍순풍~

(근데 계속 고추만 달고 나와서 나중엔 제가 아들,딸 구분을 못하고 다 아들로 본 건가? 의심도 했어요. 근데 아들 3형제 맞아요~ 어떻게 성별이 한가지로만 나오죠? 으으)

 

 

 얘는 '메리'에요~

버찌의 막내아들이죠~

 

태어날때부터 다른 형제들의 반 정도의 크기밖에 안되었고 나오는데도 시간이 엄청 걸려서 제왕절개할 뻔했어요

그렇게 두달 키워서 병원에 접종하러 갔는데, 원장샘 왈~

메리는 눈이 선천적으로 덜 형성이 되었대요.

 

양쪽 눈 다 검은자가 크기도 적고 왼쪽은 검은 눈동자 주위로 하얗게 테두리가 있어요

어쩌면 나중에 시력을 잃을 수도 있대요

잘 보면 눈이 한쪽은 붉은색, 한쪽은 초록색이에요

 

식구들은 애가 생기다 말았다고 놀리는데 맘이 넘 아파서 엄마랑 같이 살게 해줬어요

두 형제는 다 분양했는데 메리는 엄마랑 같이 우리집에서 살아요~방긋

(그런데 메리는 커서 시츄계의 아인슈타인이 되요~ 얜 천재에요 ~ 라고 말하는 팔불출 주인~ㅋ)

 

내용이 자꾸 길어지네요~

여기서 짤라요~ 퉤

 

추천수2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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