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올해 28살 여자사람입니다.
마땅히 고민을 털어 놓을곳이 없어서 판을 즐겨보는 1인이라
결,시,친에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저는 곧 상견례 날짜를 잡기위해 저혼자만 안간힘을 쓰고 있는중입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부모님 때문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별거를 시작으로 하여 현재 법적으로 각자의 인생을 살고 계십니다.
한번도 부모님의 이혼에 있어서 부정적으로 생각한적이 없었기에
제 인생에 걸림돌이 될꺼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부모님의 인생에
저와 저희 오빠가 걸림돌이 되진않을까 하는 마음뿐이 였지만요
이야기가 삼천포로...
어찌됐든 상견례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엄마에게 먼저 말씀을 드렸는데요
" 너희 아빠랑 같이 보기싫다."
" 아빠는 빼고 나랑만 상견례하는걸로 하자" 그러시길래
아빠가 안계신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러냐고
말씀을 드렸는데
엄마가 " 그럼, 상견례 하지말고 너희끼리 날잡아서 식올려라 " 이러시는데
밥먹다가 홧김에
" 왜 엄마는 엄마밖에 생각안하냐고, 중간에 제일 난처한 사람이 나라고 "
이야기 하곤... 그 이후로 상견례 이야기가 없습니다
남자친구는 언능 날잡자라고 하는데
엄마가 저러니 아빠한데는 말씀도 못드리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러다간 결혼식때는 어쩌려고 하는지
혹시 부모님 이혼하신 분들계신가요?
결혼식때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뭐 더 자세하게는 못쓰고 뭉퉁뭉퉁하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나름 답답하고 결혼은 하고싶은데
부모님이 상견례 날짜부터 걸릴꺼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는 부모님 두분다 참석하시는거 아니시면
상견례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친부모님께서는 저희집 부모님께서 이혼하셨다는 상황도 알고 계시구요
상견례를 안할순 없겠죠?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