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처제 결혼하는데 저몰래 1800만원을 빼돌려서 줬어요.
해결법좀
|2014.02.07 12:04
조회 21,348 |추천 49
결혼한지 2년 반정도 된 35살 남자입니다. 아직 아기는 없고 아내는 1살 아래입니다.
결혼하고 일년도 안되서 아내가 계약직 직원이었는데 연장도 안되서
새직장 구하다가 몸이 안좋다고 좀 쉰다더니 눌러 앉아서 전업주부입니다.
그래서 외벌이구요. 수입은 증여받은 상가 에서 월세 260만원 + 제 연봉 6천중반대 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임대수입+연금이 두분 합치시면 2000이 넘어서 제가 오히려 받는 수준입니다.
처가도 장인어른이 아직 일 하셔서 딱히 드리는 돈은 없다고 알았습니다만..
아내가 은행에서 일을 했어서 저는 용돈만 60받아 쓰고 나머지는 다 아내에게 맡겼습니다.
그런데 이번설에 울화통 터지는 일이 생겨서 통장 받고 해서 알아보니 저렇더라구요.
설에 저희집 갔다가 처갓집에 갔습니다. 장인어른 만 계시고 처제랑 장모님은 외출했더군요.
그래서 인사드리고 선물 드리고 덕담 삼아서 요새 얼굴 좋아보이신다고 했는데
얼마전에 사위덕에 해외여행 다녀와서 그렇다고 고맙다고 하더군요.
그땐 얼머무리고 집에 와서 추궁했습니다. 뭔소리냐고.. 그러니깐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서
제가 큰소리내고 화를 엄청 내고 통장 확인하고 카드 내역 다 확인한다니깐
아내가 화를 내더군요. 억지로 공인인증서 암호 부르게 해서 확인하니깐..
저희집 부모님 생신때 30만원 상품권 드리고 끝났는데 장모님 생신이라고 두분 합쳐서
420만원을 썼더군요. 해외 여행비로.. 그리고 찾아보니 1800만원이 비길래 이건 뭐냐고
하니깐 아무 말도 안하더군요. 한참 추궁하니깐 처제가 올해 4월에 결혼하는데 혼수에
보태준 돈이라더군요. 그후로는 아무말도 안하고 울면서 미안하다고만 합니다.
장모님이 저희집은 돈있어서 여행 쉽게 가지만 자기네는 못간다고 닦달을 엄청해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보내줬다네요. 처제 도와준것도 장모님이 닦달해서라고..
아내가 처갓집 식구들에게 약간 휘둘리는 경향이 있긴했는데 이럴줄은 몰랐네요.
처제도 저 결혼전에 자기 한테 잘보여야 하는거 아니냐고 빽 사달래서
어이가 없었긴 한데 별로 마주칠일이 없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더 열받는 것은 그 지출 말고는 아내가 알뜰하게 살림을 해왔단 겁니다.
이거 더 화가 나네요.
여행이야 어쩔수 없다 치지만 1800만원은 다시 받아오라고 했더니 말이 없더라구요.
처제에게 전화해서 1800만원 언제 갚을거냐니깐 화를 냅니다. 장난하냐고
그럼 내가 매제 될 사람에게 전화해서 받는다니깐 전화로 개거품을 물더군요.
처제가 안갚으면 이건 양가 부모님 모시고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법정이자 쳐서 차용증 받고 신혼집 전세금 담보로 잡던지 하려고요.
아니면 처제는 무직이니 매제될 사람 월급을 차압한다고 하던지
그리고 경제권은 제가 다 통제하려고 하고 아내에게 처가냐 나냐 고르라고 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처가를 택하면 이혼을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요.
저 1800만원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이자쳐서 받아내려 하는데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처제가 타는 차도 낡아서 천만원도 안될거 같고.. 가장 좋은게 전세금 담보로 안갚으면
압류인데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 베플음|2014.02.07 16:01
-
와.. 진짜 댓글 보니깐 자기 일 아니라고 막말들 하네. 저걸 봐주라고? 무슨 부처 납셨네. 그냥 도와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빼돌린것이고 그것도 말한것도 아니고 걸린거고 처음에 걸렸을때도 부인하다가 걸린거고 그리고 처가도 보아하니 막장인데 저걸 봐줘라??? 남녀 바꿔도 그런말 나올까? 남편이 시댁에 2천만원 넘게 부인돈 가져다 줬어봐라. 바로 이혼해서 껍데기까지 싹다 벗겨 먹으라는 댓글 넘쳐날걸? 왜 이리 이중적이냐? 도데체..
- 베플글쎄|2014.02.07 20:34
-
말도 없이 돈빼돌린건 정말이지 이해불가... 800도 큰돈인데 1800만원이나 다음부터 절대 못하게 약속을받던 각서를 받던 하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다음에 또 같은 실수를 저지르면 그땐 가압류를 하던 이혼을 하던 하시구요. 근데 시댁부모님 생신때 30만원 친정부모님 생신때 420만원해외여행 미친년은 미친년이네.... 양심도 없는년... 그리고 앞으로 와이프한테 경제권을 주지 않고 님이 관리하고...
- 베플보슬저격수|2014.02.07 23:38
-
애 없을때 갈라서심이 이번에 걸렸으니 다음엔 더 치밀하게 돈 빼돌릴듯 친정이 한통속이니 이건 뭐 방법이 없음 만약 임신이라도 해서 애 라도 낳으면 그걸 무기로 삼을듯 그냥 갈러서심이 나중에 후회하시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