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남자고 20살부터 9급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20살 9급 공무원 채용당시 동갑이였던 남자 7명(저 포함)이 있는데
어린나이에 일을 시작하다보니까 즐거운 대학생활 하는 친구들을 부러워 하며
힘든 직장생활에 회의감도 들고 그만둘까도 여러번 생각해 보았지만
동갑이고 동기인 친구들과 함께 버텨나가며 살아왔습니다.
21살 초.. 다같이 입대 전에 만나서 술한잔 기울이며 전역후에 2년정도 돈모아서 해외여행을
가기로 약속하고 23살 초인 지금, 다들 전역을 하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이 친구들이 입대전 약속을 기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해외여행에 대한 내용을 단체카톡방에서 구체적인 계획으로 시기와 장소와, 2년동안 매월 10만원씩 적금 들것을 얘기하자 다들 반응이 시원찮더라구요...
금전적인 부분을 아무래도 가장 많이 언급하더라구요..
저희가 9급 2호봉이고 곧 3호봉인데
군 기간동안 기여금을 2배로 떼서 시간외수당을 안찍으면 실수령액 115~120 정도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10만원씩 적금을 드는것은 너무 부담스럽겠다며.. 빼더라구요..
특히 이중 1명은 우리나라에서 기술근로자중에 거의 최고의 연봉을 주는 대기업으로 이직하였는데 이 친구가 금전적으로 가장 부담된다고 하더라구요...(이 친구는 저희 실수령액의 2배~2.5배)
이렇게 돈을 많이 받는 친구가 빼다보니까 마음속으로 금전적인게 부담됬던 친구들도 대답이 없더라구요.. 결국 7명중에 가고싶다고 얘기한사람은 저 포함 3명.....
급하게쓰느라 문맥이 이상할 수도 있는데... 그건 양해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제 생각은 돈 모아서 좋은집 좋은차를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평생 머리와 가슴에 담아둘 수 있는 여행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상황에서 너무 박봉이라면 여행은 부담스러운게 맞겠죠...?
하지만 저는.. 20대 후반이 넘어가면 돈은 있어도 오히려 다른 문제 때문에
더 여행 가기 힘들어질것 같아서 추진하는겁니다..ㅠㅠㅠ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