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친과 헤어져야하는데 속궁합이 좋아서 못헤어지고있어요

힘듬 |2014.02.10 04:26
조회 158,958 |추천 2

 

3년 넘게 사귄 여친이 있는데

 

속궁합이 너무 잘맞아요.

 

그런데 사귀면서 이건 아니다 싶은일이 몇번 있었어요.

 

여친이 저 사는 동내로 취업하게되서 저희집 근처에서 자취합니다. 전 집에서 가족들이랑 살고요.

 

예전에 한번 제 친한 후배랑 여친이랑 저랑 셋이 술먹은적이 있었어요.

 

제가 술이 많이 약해서 맥주 한잔만 해도 얼굴이 빨개지는 스타일이고 그 둘은 술을 잘마셔요

 

그날도 술집에서 술좀 먹다가 여친 자취방가서 술 한잔 더하게 됐는데

 

시간도 늦고 해서 후배놈한테 오늘은 여기서 자고 다음날 가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예상대로 저는 필름끊겨서 만취해서 먼저 뻗어서 잠들었고

 

여친이랑 후배랑 둘이 계속 마셨나봐요.

 

그런데 전 침대에서 잤는데 뭔 뒤치적 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어요.

 

너무 머리도 아프고 어제 기억도 안나고 그랬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딱 관계하는 소리였죠. 불은 다 꺼져서 형체는 안보이고 소리만 들리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이게 꿈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저도 소심해서 모른척 하고 계속 자는척만 했는데 다음날 생각해보니 이게 아닌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날 일은 제가 여친을 너무 사랑하고 당시 잠깬척 했으면 헤어질거란 생각에 숨죽이며

 

잠든척 했었어요..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는 둘을 보니 차마 어떤말도 할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또 다른 사건 터진게

 

그날 이후로 몇개월 후에 여친한테 주말에 낮에 짬뽕이나 같이 시켜먹자고 놀러간다고 말했는데

 

어제 야근해서 몸도 안좋고 피곤하다고 저녁에 먹자고 하더군요.

 

저도 별말 없이 알았다고 저녁에 보자고 하고 말았거든요.

 

그런데 주말이라 너무 집에서 뒹구는게 심심하고 그래서 여친 몰래

 

놀래켜줄라고 죽이랑 먹을거 조금이랑 몸살약 사가지고 놀러갔어요

 

그렇게 집에 가서 비번키 누르고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에 여친이 갑자기 문고리를 잡는거에요

 

그래서 뭔일인가 싶어서 그냥 열었는데 여친이 속옷만 입고있는거에요..

 

그리고 왠 처음보는 남자 신발도 있는거에요

 

순간 이상한 느낌이 확 들었는데 화장실 문이 닫혀있는거에요.

 

그래서 나와보라고 하니까 어떤 남자가 팬티만 입고 나오더군요

 

 

저도 하도 당황스럽게 어이가 없어서 이게 어떻게 된일이냐고 추궁해서 물어봤는데

 

사실 어제 야근한게 아니고 어제 고향친구가 놀러와서 반가워서 같이 술한잔 하다가

 

집에와서 술한잔 더하다가 그냥 필름끊겨서 잠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걔네가 너무 급하게 수습하려고 했던 탓인지 탁자에 콘돔박스가 뜯긴채로 있더군요

 

제가 그거 보고 저건 뭐냐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여친이 울면서 다 말하더군요..

 

예전부터 친구사이였는데 몇달전부터 그냥 가끔씩 고향갔을때 술먹고 관계를 갖었었다고

 

대신 사귄다거나 마음준건 아니고 그 남자도 여친이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냥 둘이도 속궁합이 잘맞아서 가끔씩 성욕 해결하려고 만난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여린 성격이고 여친이랑 헤어질 용기도 없어서

 

그일 이후로 3개월째 계속 사귀고 있어요.

 

그날 이후로 여친도 저한테 더 잘해주려고 하고있고 저도 그걸 느끼고있어요..

 

그런데 여친이랑 관계할때마다 속으로

 

이 여자는 전에 내 후배놈, 그리고 고향친구놈이랑 할때마다도 이렇게 좋아했겠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괜히 분노감이 들더군요.. 그날 이후로 관계할때 저도 모르게 욕도 나오고

 

그런데 헤어지는건 못하겠어요. 속궁합도 너무 잘맞고 정도 많이 쌓였고

 

중요한건 제가 이 여자를 너무 사랑합니다..

 

휴 정말 힘들어서 몇달째 잠도 잘 못자고있어요..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모르겠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냥 절 미친놈이라고 등신이라고 욕해주세요.

 

괜히 소심해서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이 문제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 못했습니다.

 

주변 지인들은 정말 제가 행복하게 사귀는줄만 알고있어요.

추천수2
반대수50
베플|2014.02.10 07:33
한마디로 그냥 걸2레
베플말로만박사|2014.02.11 16:12
그럼그냥 미아리같은데가서 너여친보다 몸매좋고 이쁘고 착한애들골라서 만나 이런말하면 기분나쁘겟지만 창녀랑 니여친이랑 다른점이뭐야???????????????남친옆에재워두고 후배놈이랑하면 일본AV에 나올법한건데? 나중에는 시아버지랑도 할라나
베플|2014.02.11 08:21
속궁합이 좋아서 못헤어지는 당신이나. 성욕 채우러 만나는 그년놈들이나. 뭐가다르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