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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갖고논듯한남자...저만그렇게생각하는건가요??

이건뭔지 |2014.02.11 15:36
조회 805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초반 여대생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이상한건지 그 남자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네요...

연애를 많이 해보지 못한터라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저는 지금 타지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초반엔 정말 너무 힘들었죠..

아는 사람하나 없는 타지에서 많이 울기도하고 한없이 다크해지기도하고..

 

그러던중 저보다 3살많은 오빠를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자상하고 잘챙겨주고 타지에서 외로움에힘들어하는 저를 친오빠처럼 보듬어주는 그모습에 점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두달가량을 혼자 좋아하다가 학교 방학을 맞아 잠시 저희 집으로 돌아가기전에

제가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오빠는 지금 고백 받으면 방학기간인 2달동안 장거리를 하게 되니까

연애초반인 그 기간동안 싸우기만 할것같다 그러니 방학끝나고 돌아와서도

자기에대한 마음이 변함없다면 본인이먼저 고백하겠다 했죠..

 

그래서 저는 집에있는동안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자기전까지 연락을하며

점점더 좋아하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솔직히 제 첫사랑이었어요

가끔 제가 티비 보거나 뭐 좀 하느라 답장이 늦어진다거 전화를 못받으면

남자친구마냥 화도 내고 고등학교 동창인 남자애들과 놀면 화내고.. 

이런모습에 이오빠도 저를 좋아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렇게 2주? 정도가 지났고 어느날 갑자기 오빠가 그러더군요..

그냥 이렇게 친한 오빠 동생으로 남자구.. 뭐.. 사귀던 사이도 아니었구....

솔직히 실연당한것처럼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상했지만 그냥 알겠다고했죠

 

그런데 그 다음날 이오빠가 페이스북에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정말 너무 벙쪘어요;; 남자친구처럼 카톡하던게 그저께인데;;;;;;;;

 

그걸보곤 도저히 먼저 카톡하거나 연락 할수가 없었어요...

그렇게저는 개강때가되어 다시 학교로 돌아갔고, 그냥 가끔 안부묻는 정도로 연락하다가

나중엔 그마저도 끊겼어요. 페북에서만 한두번 댓글 남기는.. 뭐 그런사이?

정말 아주가끔 잊을만하면 연락한번오고 그정도였어요

 

근데 좀 시간이 지나니 이오빠가 그 여자친구분이랑 자주 헤어졌다 사귀었다 하더군요

헤어지면 저한테 연락 왔다가 다시 사귀면 또 뜸해지고...

저는 바보같이 미련 때문에 그걸 알면서도 연락을 했습니다

 

결국엔 정말 헤어졌고 헤어진지 한달정도 되었을때(그동안 가금연락은 했었습니다.)

마침 시험이 끝난 상태라 술한잔하자고 해서 만났습니다.

 

저는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시험끝났으니 놀자 이렇게 해서 만났는데

둘이 어느정도 취하자 오빠가 갑자기 사귀자고 했습니다.

 

전 정말 기뻤어요 근 1년간을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사귀자고 먼저 해주었으니까요

 

솔직히 전 여자친구랑 헤어지니까 사귀자고 한건 아닌가 생각을 했지만

그전 여친은 싸보여서 사겼다 그런말도 했고..

너무 좋은 마음에 그날부터 연인이 되었지요

 

그런데 뭔가 시간이 지날수록 나만 좋아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없었어요

만나려 하지도 않고 심지에 페북에 '보고싶어♥' 이렇게 써놓았더니

다음날 지워버리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보니 전여친 소개시켜준게 학과선배다

그형이 전여친이랑 헤어질때 헤어지는건 어쩔수없고 얼마안되서 새여친생겨도 어쩔수없다

하지만 생기면 티는 내지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조금 속상했지만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결국 저도 참다참다 터뜨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날은 우리가 3주만에 데이트 하는날이었어요 낮부터 만나기로 한 상황이었고

저는 몇시에 만날까 정하는데 할일이있다고 상황보고 연락준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기다렸어요 4시간을..ㅡㅡ

전화를 해도 안받고 카톡도 안보고...ㅡㅡ 한참을기다렸다 오후4시쯤되니

그제서야 전화와서는 친구'들'이라 있었는데 빠져나오기 뭐해서 연락못했다하더라구요;;

 

진짜 화났습니다 같이 점심먹기로 했었고 한두시면 볼수있다고 했는데..

차라리 연락이라도 됬으면 이해했겠죠;

정말 너무 화가나서 일부러 이런거아니냐 나랑 헤어지고싶은데 자기가먼저 사귀자한거니

나쁜사람되기 싫어서 정떼려그러냐 진짜 막말아닌 막말을했죠..

 

그랬더니 그사람 화내더라구요 무슨 그런말을하냐 그런말이 쉽게나오냐..

결국 헤어짐을 고하더군요..허허 저는 잡았습니다

미안하다고... 너무 화가나서 그랬다고... 결국 못잡았습니다 싫답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티비에서만 보던 이별의 아픔이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잠도못자고 잘먹지도 못하고 울기도하고.....

 

그러다 3주쯤 지났을때 어찌어찌 연락이 다시 닿아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오빠도 미안하다했고 저도 화난다고 막말하지 않겠다 약속도 했죠

 

그후론...똑같았습니다..ㅎㅎ 제가 바보였죠

그냥 똑같이 저만 좋아하는것같은 마음을 가지고 지냈죠

그렇게 시험기간이 왔습니다 오빠의 학과는 과특성상 공부량이 정말 많았고

학교에서 밤을 새며 공부하곤 했어요

 

그런데 오빠가 밤을새고 공부하고나서 집엘 갔는데 갑자기 저보고 보고싶다고

저희 집쪽에 온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집에 가기전까지도 피곤하다 너무 졸리다고했던

오빠를 저희 집까지 오라고 할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오늘은 쉬어라 나도 너무나 보고 싶지만 피곤하니까 쉬고 시험 얼마 안남았으니

시험끝나고 데이트 실컷하자며 달랬죠 그런데도 난 괜찮다 가겠다 하길래

그럼 알겠다고 나도 보고 싶으니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버스 시간표를 보니 거의 2시간정도를 기다려야하더라구요

저는 그러니 그럼 피곤하니 잠시 잤다가 오면되겠다고 하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일어나길기다렸어요 근데 저녁이 되도록 아무런 연락이없길래

정말 피곤한가보다하고 연락을 안했어요

그 일이 있은후 2일뒤 일방적인 이별통보 받았습니다ㅡㅡ

 

이유를 물어보니 나참... 그거에 열받았대요ㅋㅋ 자긴보고싶은데 난 안그런거같아서

열받았대요;; 전정말 좋아하니까 또 잡았죠 

싫대요 그렇게 또 헤어졌어요ㅡㅡ 와나...ㅡㅡ

 

이젠 저도 열받아서 그렇게 잊으려고 했고 잊었습니다

그.런.데ㅡㅡ 그 전 여친이랑 다시 또 사귄단 소식을 들었어요;;;

 

진짜......................... 어이가없네요 이건 뭔가요 진짜....

날 갖고 놀았단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저만그런생각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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