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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14년남자인친구가

일단 제얘기를 들어주세요ㅠ
음슴체갈게용..


일단 나한테는 14년된 남자인 친구가있음
진짜 세네살때 아빠 회사친한동료라서
진짜 거의맨날 아빠회사가서 놀고
회사에 그 뒷뜰?꽃밭?그런데에서 놀았는데
거기서 그 친구랑 엄청 잘놀았음
진짜 서로 집도 되게 가깝고 엄마끼리도 친해서
거의 뭐만하면 그집가족이랑 함께했음
그래서 유치원도 같이 다니고 초등학교 중학교 다같이 나오고했음
진짜 볼꼴못볼꼴 다본사이임
방귀도 텄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런 애가 어느순간부터 진짜
볼때마다 심장이 떨리는거임ㅋㅋㅋㄲㅋㅋ
아쓰면서ㅋㅋㅋ어이없닼ㅋㅋ
그만큼 진짜 얘도그렇고 나도그렇고 뭐라해야대지
암튼 되게 엄청 편한 그런게있음 뭐라는거지...
근데 이제 19살되는데
그친구는 친구들이랑 잘어울리고
인기도 되게 많음 진짜 많음
근데 나는 쭈구리임...ㅋㅋㅋㅋㅋ
얘친구들이랑도 친하긴한데 만나서 놀만큼
그정돈 아니고 내친구는 따로있는데 난 조용히 노는편이고 얜 좀 방방날라다니고 그럼
그래서 고등학교 처음 올라올때 얘가 날 좀그래할까봐
일부러 등교도같이 안하고 했는데
전에 왜같이 안하냐고 짜증내서 같이 한적은 있음
진짜 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 진짜 애가 뭐때문인지..ㅠㅠㅠㅠ이상한 마음이 들어요ㅠㅠㅠㅠ
얜진짜 나한테 아무렇지도 않은것같은ㄷㅠㅠㅠ
진짜내엉덩이 발로차면서
살졸라많이 쪘다그러고ㅠ

그리고
내가 학교가고나서 집가기 귀찮으면 그냥 아예 얘네집에서 자고 갈때도 있음 얘네집이 더가까와서
자고가기도 함
그럴때마다 막 영화도 보고 그러는데
거의다 공포영화보는데
그거 본날은 내가 잠을 못자겠는거임ㅋㅋㅋㅋ
그래서 막 친구를 불러서 공포영화때문에 무섭다고
그러면 중학교 초반?그때까지는 암말없이 베개갖고와서
같이 침대에 누워서 자줬음(담날아침에 이모습이너무귀엽다고 사진찍은 친구어머님도있음)
근데 고등학교올라와서 똑같이 공포영화보고나서 무섭다고하면 일단은 궁시렁댐 막 그러게못보는 공포영화는 왜봐가지고 꼴깝떤다고 니얼굴이더 무섭다고 이러면서 엄청 꿍시렁댐ㅋㅋㅋㄲㅋ그러면서 베개는 갖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이제 자려고하는데
애가 눈감고 안자는거임 그래서 왜안자냐고하니까
니자면 바로갈거라고 그러는거임 그래서 왜같이 자자 하니까 됐다고자기나하라고 이러면서 머리만져줌 (나잠안올때 머리 만지면 잠) 그래서 뭔가 이제 컸다고 나랑 자기싫은건가 이런것도있고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는거지만 난 요즘 이런사소한것도 신경쓰임ㅠㅜㅠㅜㅠㅠㅠㅠㅜㅠ
몇달전에 애가 갑자기 나한테
유치원때 내가 지한테 고백한거 기억나냐고 물어봄
걔말로는 내가 꽃쥐어주면서 지한테 고백해보라고
그랬는데 애가 쑥쓰러워서 싫다그랬나봄
그래서 내가 한다고 하면서 내가 걔한테 꽃주면서 사귀자고 그랬던거 같음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ㄱㅋㅁㅊㅋㅋㅋ근데 여기까지는 웃으면서 대화했는데

갑자기애가

"근데 중요한게 뭔지아냐?"
이래서 뭐냐고 하니까


"우리아직안헤어졌어"

이러는데 ㅁㅊ 그때부터 14년동안 뛰지않던
심장이 뛰는거임..;;;;;;;
그때부터 애가 달라져보이는거임ㅠㅠㅜㅠㅠ
그말듣고나서 나만 멘붕되고
얘는 멀쩡한거임 ㅜㅠㅠㅠㅠㅠㅠㅜ

그때 나콧물나와서
애가 휴지가져와서 코에 갖다대면서 흥하라고
했는데 내가 뭔가 부끄러워서인지 싫다고 막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아진짜 얘어떡하지...ㅠㅠ

얜전혀 날그렇게 생각하지않을텐데
진짜 설레죽음ㅡㅡ

짜증나ㅠㅠㅠㅠ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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