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후 어정쩡한 사이
모르겠다
|2014.02.12 06:22
조회 629 |추천 2
헤어진지 2주하고 3일지 지났어요.
전 여자구요. 제가 통보받았고 연락하지말자고 했어요.
그사람은 변하지않는저의 모습, 성격차이로 늘 고민했어요. 그래서 그 단점들이 자꾸 커져 헤어지게됐죠.
서로 결혼까지 생각도 했었고 성격차이문제로 한번 헤어졌었는데 제가 잡아서 4개월가량 더 만났어요.
헤어지고 마지막으로 만난 그사람은 너무 단호했어요.
그래서 정리하려고 했는데 5일만에 문자가 오고
그 이후로 이틀 간격으로 문자가 오더니
이제는 카톡이 계속와요 저도 끊어내지 못하고요
서로 번호도 지운상태였는데
첨에는 반가웠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지금의 이 상황은 먼가 싶은거예요
그래서 확실히하자했죠
그랬더니 좋고 보고싶고 너랑 영화도 보고싶고 맛있는음식도 먹고싶고
주말에 놀러도 가고 싶고 손도 잡고 싶고 제 품도 그립고 안고싶고 자고싶고 그렇다고
그런데 만나면 마음보다 몸이 더 먼저 반응할까봐 이렇게 연락밖에 못하겠다고
지금의 우리는 이별 후 서로 변한게 없고 감정만 앞선 상태다
지금 좋고 보고싶다고 만나면 또 악순환이 반복될거다
그러니까 좀 더 서로 노력해보고 외로움도 이겨내보고
그렇게 한번씩 보자는 그런거 아니었나 지금의 나는 변한게 없다. 근데 좋고보고싶다는 이유로 다시 만날수없으니 이렇게 연락밖에 못하겠다. 이러다 나 외롭다는 이유로 너한테 만나자고 할까봐 겁난다. 잘참아내야할텐데..
첨부터 늘 곁에있어줘서 헤어지고 나니 소중함을 이제서야 조금씩 느끼게 되었고 있다없으니까 그거대로 스트레스가 된다고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저도 이렇게 연락올줄도 몰랐던 성격의 사람이
연락오는거 자체가 신기했고
보고싶다고 좋다고 하는것 자체가 아직도 어리둥절해요
그래서 아직 헤어진지 2주조금 밖에 지나지않았고
아직 결정을 다시 내리기엔 조급하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조금 더 시간을 갖고서 생각해보자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서로에 대해서 생각해볼 시간을
이렇게 자주 연락하면서 지내도 되는가싶어요
다시만나긴 싫은데 보고싶고 좋다고 말하고 연락만하는 그사람이 조금 이기적인것같다는 생각도 들고
헤어질때 그렇게 단호했는데 점점 저의 빈자리가 느껴지는건지 아니면 그냥 외로운건지..
혼란스러워요 생각을 정해놓고도 이렇게 흔들리는 저도 싫고 어찌해야할까요
솔직히연락을 안하고있으면 계속생각이 나서 하루하루가 힘들고
또 반대로 이상황이 자꾸 저에게 혼란을 줘서 끊어내고 각자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해봐야하는건지
좋고보고는 싶은데 변한게 없는 지금은 다시만나는건 아니다 그런데 연락은 계속하고 싶고 서로 변하려고 노력하면서 한번씩보자는 이남자의 심리는 먼가 궁금하기도 혼란스럽기도 해요
저의변하는 모습을 기대하고있는걸까요
저랑 다시만날 생각은 있는걸까요?
참고로 이사람은 타지에서 혼자 회사때문에 와서 회사사람말고는 지인이 없어요.
도와주세요ㅠㅠ
다시만나고싶긴한데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기도하고
제마음도 잘모르겠고
그러니 그냥 냅두고 내할일이나하면서 지내야지하면서도 자꾸 이렇게 연락이 오니까 맘도 다 흐트러지는거같고 자꾸 기대하게되고 그런데 연락안하고 지내는건 자꾸생각나고 오히려 지금 마음이 조금 편한것도같고
모르겠어요
저 어떻게하는게 맞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