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과제 제출하고 통키한테 투정 좀 부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염장임ㅇㅇ
쏜살같이 놑북 앞에 와 앉았어요ㅋㅋㅋㅋ
제 글 봐주시는 분들이 꽤 있나보더라구요 하하하하
추천이 5...댓글이 무려 한개나 더 늘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좀 써줘요 제발 내가 이 새벽에 키보드 뚜들기고 있쟈나..
그럼 시작해보죠
아 시작하기 전에 오늘 우리 통키랑..♡ㅋㅋㅋㅋㅋㅋㅋ미야자키 하야오느님 애니 좀 달렸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취향 딱 맞는 커플 봤숴여?쿸
아근데 진짜........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는데................
평소 같았으면 하쿠느님 감상하고 있었을 나의 집중력을 분산시킨.......이런 미친 미스테리....
여러분 보 말이에요..........ㅋ..................아니 대체 어떤 남정네 아들인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키랑 사랑을 속삭일 시간에 보 아빠 누군지 토론했잖아...
이거 나만 궁금한거임?나랑 통키 완전 멘붕왔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쿸..오덕력 좀 떨어지는 독자 계시다면 죄송여(데헷)
그럼 진짜 시작
난 굉장히 우쭐했음ㅋ..나 꽃교생이랑 말 섞은 사이임ㅋ
근데 솔직히 저땐 폭풍 불안감에 휩싸여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말고 좋아하는 애들 더 많아지면 어쩌지ㅋㅋㅋㅋㅋ나보다 더 친해지면 어쩌지ㅋㅋㅋㅋ
진짜 걱정 한가득 안고 선크림과 챕스틱으로 중무장을 하고 학교에 갔음
뭐 기억은 안 나는데 그랬겠죠 쿸
저번에도 말했듯이 내 친구 중에 실장이 있었음 말한 적 없다면 죄송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당시 나와 학우들은 실장을 이용해서 꽃교생의 동태를 파악하고 있었음
실장 계속 교무실 보내고ㅋㅋㅋㅋㅋ교생끼리 모여서 커피 뽑아먹는 데 있는데 거기 계속 보내고
근데 아무리 뒤져도 없는 거임..ㅋㅋㅋㅋㅋ
왜 지가 맡은 반 애들한테 인사도 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실망감과 혹시 꽃교생이 우릴 떠나간 게 아닐까하는 두려움에 기분이 더러워졌음
그리고 기대치가 점점 식어간다고 해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관심이 점점 멀어지고 있었음
난 좋으면서도 꽃교생이 진짜 가버린거면 어쩐담하는 마음에 진심..불안에 떨었음
근데 난 겉으로는 좀 얼음마냥 차가운 여성상을 추구했었음
꼭 학창시절에 남소받을래?하면 받고싶어 미칠 것 같으면서도
아...남소?ㅋ..누군데?...
이렇게 시큰둥해하는 척 하는 애들 있잖아요 그게 바로 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신경 안쓰는척하느라고 애들이 통키쌤 찾아다닐 때 난 교실에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안해서 미칠 것 같았음ㅋㅋㅋㅋㅋ
근데 난 지금도 그렇지만 굉장히 독한 오덕이라 다이어트 시작하면 끝장을 봄
친구들은 매점 갔는지 아예 나가서 뭐 사먹으러 갔나 그랬는데 난 안 갔음
통키쌤과 홀로 만날 수 있을거란 실낱같은 기대 때문이기도 했지만 일단은 다이어트때문에 또 혼자 남았음
이정도면 우연을 넘어서 걍 자작아니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거짓말처럼 통키쌤이 들어왔음 내가 홀로 남겨진 교실에...쿸...
이건 우연도 아니고 자작도 아니고 그냥 우리가 천생연분이라서 그럼ㅋ
ㅈㅅ
아,그런데 교실은 아니었음 내가 전공이 미술임ㅋ오덕학과같은 거 아니고 쿸
그래서 미술실 가서 그림 그리고 있었음
ㅋ..안 믿겨도 그냥 믿어봐 참고로 캐릭터같은 거 안 그려요ㅋㅋㅋㅋ
근데 통키쌤이 미술실에 들어온거임
근데 나 혼자 당황타고 얼굴 빨개지고 니..닝겐쟈나이! 이런 말 지껄이지도 않았음
서로 놀라서 아무 말도 안 하고 몇초간 정적..
특히 난 그냥 아주 얼어붙었었음ㅋㅋ..
뭐 말 걸고 그랬음 좋았겠지만 당시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태였음ㅋㅋㅋㅋ
통키도 당황해서 멈춰있었는데 곧 정신차리고 나한테 걸어왔음
그리고 거의 내 바로 뒤에서 내 어깨로 얼굴을 들이밀었음
무슨 자세인지 아시죠?내쪽으로 허리 숙이면서 뭐 그리고 있는지 보는 거
난 진짜 당황스럽고 떨리고 머리에서 냄새날까 봐 아무말도 못했음
사실 입냄새가 걱정됐다는 건 안비밀☆
근데 통키는 그냥 내 그림 보면서
"와아~잘그린다 미대가려고?"
폭 풍 핥 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예 대답도 못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정신이 거의 나간 상태
"와 우리 인연인데?나도 미술 전공이야"
난 그냥 속으로 인연이래 미..친.....이런 요염한 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학교 있는 동안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지 와 미술쪽이면 무조건 편애야 나는ㅋㅋㅋㅋ"
저 ㅋㅋㅋㅋ에 송중기 눈웃음을 떠올려 보세요...물론 그정도 미모는 아니었지만..
이미지 올라갔나요?윗부분 눈웃음 족흠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듯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저렇게 말하고 저렇게 웃는데 비루한 오덕이 어떻게 대답을 해요..ㅋㅋㅋㅋㅋ
진짜 대답을 못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성격 좀 왈가닥이고 오빠 친구들이랑도 잘 어울리고 그러는데 이 닝겐은 뭔가 달랐음......
그냥 평생 케베로스 성애자로 살아온 사람 마냥 호섭이같이 웃으면서 아무 말도 못했음..
지금 생각하면 손발이 오글오글..
통키는 내 대답따위 처음부터 들을 생각 없었는지 그냥
"열심히 그리고!!이따가 보자~"
하면서 문 닫고 나가버렸음..무정한 당신..
와..여기서 끊어야하다니...전개 좀 심하게 느리다 그쵸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은 진짜 본전 한번 제대로 뽑아볼게요..날 계속 기다려줘야해..
스포..ㅋ...를 한번 해보자면 내일은 친해지고 본격적으로 좋아하게 되고 통키가 날 어떻게 조련했고..그런게 다 나올 예정임..아마도..ㅋㅋㅋ
그럼 저는 이만..내일 교수님을 영접해야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