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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인생선배로서 조언 좀 부탁드려요

22 |2014.02.17 09:23
조회 2,281 |추천 0

안녕하세요 22살인 처자입니다

 

학창시절에는 정말 예쁘게 스킨쉽 없이 남자친구들을 만나왔었어요

그런데 대학교에 오면서 어쩌다가 복학생 오빠랑 사귀게 되었고

1년 넘게 사귀면서 뽀뽀, 키스, 포옹, 그리고 관계 까지 그 사람과 모든게 처음이었지요

 

그런데.. 문제는 정말 그 놈이 쓰레기 였어요..

제가 정에 약하다는 것을 이용해 정말 온갖 몬된 짓은 다 하곤 했거든요

돈 떼가기, 과제셔틀, 집착, 바람, 비난..

또 여자에게 처음이란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거잖아요..

정말 사랑한다고 믿었기에 사귀면서 속이 썩어 문드러져가는 것을 참으며 견뎠는데...

 하다못해 폭력까지 휘두르는데... 더이상 참지 못하겠더라구요..

 마음 독하게 먹고 헤어진지 이제 4개월 다 되어가네요..

 

그런데 고민이 생겼어요..

남자들은 자기 여자친구가 관계 시에 처음인지 아닌지에 무척 민감하다던데...

처녀막이라던가 하는 육안으로 확인이 되어지는 부분을 비롯하여

정말 앞으로 살아가면서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날 때에 , 그리고 차후 결혼을 해서

그 사람과 관계를 갖게 될 때, 제 자신이 떳떳하지 못하다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 전 남자친구와 사귀기 전 그러니까 2년도 더 전 부터 제게 호감을 표하던 친구가 있어요..

저 역시 이 전 남자친구와는 성격자체가 아주 다른 사람이기때문에 연락이 올 때 마다 설레이고 하지만

'처음이 아니다'라는 생각 때문일까요.. 떳떳하게 대하지 못하겠어요

꼭 이 친구와 잘해보고 싶어서를 떠나, 앞으로 있어 연애를 함에 있어 미래의 남자친구에 대한 죄책감이랄까요...

나중에 '너 처음이야?'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모두 탁 터놓고 말하기도,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만 이렇게 느끼는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어디에 털어놓아야 할지도 몰라 이렇게 판에 남겨보아요...

인생 선배로서 언니들 도움 좀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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