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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xx 배달하는 변태놈들 원래 이래요???

짜증나는인간 |2008.08.30 19:49
조회 3,020 |추천 0

전 홍대앞 고시원에서 혼자 살고있는 20살 재수생입니다.

 

제가 원래 피자나 치킨 이런걸 별로 안좋아했는데, 혼자 살다보니까 밥하기도 귀찮고..

 

남자친구가 놀러올때만 제외하면 거의 피자나 치킨으로 떼우는 편입니다.

 

게다가 제가 그림을 그리는 학생이라

 

학원비에 방값에..밖에서 비싸게 사먹을만큼 풍요롭지가 않아요.

 

 

 

어쨌든, 사건은 얼마전입니다.

 

전 피자xx을 몇달동안 자주 사용해온 고객입니다.

 

항상 40대정도의 남자분이 배달오셨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배달부가 바꼈더라구요.

 

나이는 한 18~20살 초반?저보다 어리거나 비슷해보였는데

 

제가 문을 열어준 다음에 지갑을 챙기려고 거실로 갔다가 다시 현관으로 나가려는데..

 

그런데 그 배달놈이 신발을 신은채로 안쪽으로 걸어오는게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피자를 턱하니 식탁에 올려놓는거에요.

 

제가 진짜 황당해서.. 아니왜 신발을 신고 들어오세요? 라면서 짜증내니까

 

돈이나 주세요!이러더니 제가 들고있는 11000원을 탁! 낚아채가는거에요..

 

그러면서 신발신은 그대로 다시 나가버리는거있죠..

 

진짜 어이가없어서 피자맛도 떨어지고 기분만 완전 상했었어요

 

다신 거기서 안시켜야지ㅡㅡ란 마음먹고 있었는데 맨날 라면이나 밥만 먹다보니까 피자xx피자가 너무 그리운거에요..

 

한 2주뒤? 줏대없이 다시 주문을 했어요.

잠깐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데 벨을 누르는거에요

 

위에는 옷을 미처 못입어서 침대옆에 있던 옷을 아무거나 주어입었는데 끈나시였어요

별생각없이 짧은반바지에 그렇게입고 나가서 문열어주고

현관사이로 바로 돈줘야지..했는데 문을 살짝 열었더니 갑자기 확!!!재쳐서 문을 활짝 여는거있죠 그놈이ㅡㅡ

짜증나서 돈을 거의 던지다싶이 줬는데 돈받고 가만히 멀뚱멀뚱 쳐다보고있는거에요..

진짜 뚫어지게 제가슴쪽이랑 얼굴을 쳐다보면서..ㅡㅡ

 

그러더니 능글능글하게 "거스름돈 받으셔야죠.."

그러면서..천원짜리를 천천히 세는거에요 막 ㅡㅡ아진짜 지금생각해도 역겨워 ㅡㅡ

그 눈빛있죠ㅡㅡ진짜 ㅡㅡ애ㅓ애재ㅐ조래ㅗ애9ㅗ재ㅗ에ㅐㅈㅇ

ㅈ랴ㅐ도래ㅑㅐㅑㅈㅈ

ㄷ애ㅗ애좁진짜 신발 꿈에서 나올까봐 두렵다ㅡㅡ이젠 다신 안시켜먹어

역겨운 피자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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