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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만난남친이 임신하니 연락끊네요.

|2008.08.30 21:16
조회 5,174 |추천 0

욕먹을거 압니다.. 처신 잘못한 제 잘못이 더 큰거 알아요.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해야할지 충고라도 받고싶어 올립니다.

 

전 18살 학생입니다.

어릴적부터 가정형편이 정말 좋지 않았기에

평범한가정가진애들 부러워하면서 살았습니다.

우울할때마다 게임을 하기시작했고, 그렇게 10년이란 세월을

바람의나* 라는 게임을 하게됬습니다.

10년동안, 사기도 많이 당하고 수없이 접고 다시 시작하고를 반복하면서

게임상에서 인맥도 많이쌓고, 그중에도 마음이 잘맞던 한 오빠랑 친하게지냈습니다.

그렇게 4년을 알고지내다가, 3개월전 처음 만났습니다.

게임상으로만 알고지내다가, 실제로 만나는건 처음이라 두려운것도 없진않았지만

한번 만나고나니까 게임만하는사람 뭐가 잘났겠나, 그냥 서로 얼굴은 알아야되

니까 만나는거지 이런 생각은 사라지고 좋은감정만 더욱 깊어갔습니다.

그렇게 3일뒤  오빠가 사귀잔말을 해서, 사귀게되었습니다.

저는 광주에살고, 오빠는 창원에살아서 장거리연애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보통 오빠가 오는 식이였고, 오빠는 올때마다 1박2일로

놀고 갔습니다. 사귄지 4일째되던날, 놀다가 밤이되서 민박집 잡아주고

집에 가려고했습니다. 오빠는 광주지리 잘 모르니까, 민박위치 가르쳐주고

그렇게 갈려구했구요. 근데 분위기가 이상하게 흐르고, 일을 저질렀습니다.

솔직히 4년이란시간동안 얼굴한번 본것도아니였지만, 좋은감정갖고있었고

사귀고난뒤엔 오빠가 정말 좋아서, 오빠도 저를 정말 좋아하는것같아서

그냥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두렵고 떨리고 무섭기도 했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잠을 같이잤습니다. 그뒤로 3번을 더요. 왜그랬는지 지금은

정말 후회중입니다.. 제가 미쳤었죠.

그리고 어제..임신사실을 알았습니다. 꽤 오래됬는데 제가 둔해서 못느낀거였더군요..

어려서 생리주기도 일정하지않아 생리가 나오지않아도 설마 이러면서 별로신경안썼습니다.

같이자긴했지만 이렇게 쉽게 임신이 될줄은 몰랐구요.

임신이되고, 눈앞이 캄캄해서 오빠한테 문자했습니다. 임신됬다고

근데 오빠가 문자를 답장을안하는겁니다... 전화를해도 안받아요.

진짜 배신감과 허탈감에 죽고싶습니다..우울증도 온것같네요.

정말친한친구 한명한테 말했는데, 저한테 미쳤다고 돌았다고 화를내네요..

따끔한충고..달게받겠습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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