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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자는 그녀와 헤어진 이유..

sk |2014.02.21 00:12
조회 6,666 |추천 6

항상 눈팅만 해왔섰는데...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는군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라..

 

욕하고 화내셔도 다 받아들이겠습니다..

 

나이는 30대 이긴 하나 맞춤법과 띄어쓰기 많이 부족합니다..

 

이런거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만 너그럽게 이해해주실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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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사랑이란 감정이 안찾아 올줄  알았습니다.

 

20대중반때 만나서 4년넘게 만난 그녀와 헤어지고..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혼자서 지낸것만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대할수가 없서서..

 

다가올려 하는 사람에게도 제가 밀어내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살다가...

 

우연히 그녀를 봤습니다..

 

술도 한잔 먹은 상태라 다가가 말을 걸고 합석을 하게 되었지요..

 

흔히 말하는 헌팅이란걸 했습니다.

 

합석후 술한잔을 더했는데..

 

술에 취하니 자기자신을 버리더라구요...

 

술취하기전과 확연히 다른모습...

 

그래서 그냥 보내드리고..

 

다음을 약속하였습니다..

 

다시만난 그자리에서도..

 

술이 들어가니 또다시 자신을 버리는 모습에 제 예전모습하고 겹쳐지는 겁니다.

 

누군가 옆에 있서주질 않으면 기대 쉴수 있는 곳을 만들어 주지않으면..

 

이렇게 혼자 상처내면서 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듯...사랑에 빠지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해짐니다.

 

적지않은 나이에 다시 사랑이 찾아오니...

 

이 행복한 마음 놓치기 싫어서 더 깊게 빠진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백을 하고  연애를 시작하고..

 

술을 너무 좋아하는 그녀라..술이 문제가 될수도 있는걸 알기에..

 

거의 매일같이 만났습니다.

 

그녀도 제게 오래알고 지낸거 같다.

 

오빠를 만나면 너무 편안하다..오빠가 점점좋아진다..

 

매일같이 만나도 점점 길어지는 통화..많아지는 문자들...

 

그녀의 손편지...

 

제게 수줍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모습들..

 

그래서 저와 같은 마음인지 알았습니다..

 

시간이 점점지나고..

 

마음이 점점 커져서..

 

오빠와 결혼하고싶다.. 부모님한테 말씀드렸다..조만간 시간내서 부모님 뵙자..

 

이런말을 듣고 그녀가 저랑 같은 마음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일이 터졌습니다...

 

임신한거같다는 그녀...

 

너무 걱정된다고..테스트기를 사서 확인해 사진으로 보낸 그녀...

 

놀라고 걱정스런 마음에...

 

조금 이르지만 결혼하자고 그녀에게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같이 병원까지 가서 임신을 확인한 그녀인데..

 

친구들 만나러 간다하고 연락두절이 된 그녀...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앞에서 기다렸는데...

 

헝크러진 머리..싸구려 바디클린져 냄새..지워진 화장...

 

불같이 화를 내며.. 전화기를 뺏어서 확인을 했습니다..

 

믿고싶지않았고.. 믿을수도 없섰기에..

 

그러자 울면서 나를 잡는그녀...

 

그녀 입에서 나온 충격적인 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니 그사람 건드리지말라는말...

 

그남자와 함께있섰다고...

 

어떻게 임신까지 한 여자가 다른남자랑 모텔을 갔다올수가 있는건지...

 

저한테 미안하다는말이 아닌...

 

그사람을 정말 좋았했섰다는 그녀의 말...

 

그렇게 그녀와 헤어졌습니다...

 

다시 만날수 없는거 저도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녀가 제 머리속에 살고있습니다..

 

전화연락도 카톡도 문자도 받지도않고 답장도 없는 그녀..

 

그녀가 아직도 가슴속에 남아 있서서..

 

물어보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아서...

 

잊어야되고 절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도 없지만...

 

너무 힘드네요...

 

너무 힘들어.. 자꾸 왜 살아야 되는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누군가를 만나는거 같은 프로필 사진과 글귀들..

 

그런걸 볼때마다 화가나고 가슴이 찢어지는데도..

 

오늘도...

 

그녀가 또 보고싶습니다...

 

정말 사랑했던 그녀였기에...

 

 

 

냉정하게 써야지 했는데 쓰다보니 다시 감정적으로 됬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좀 봐주시고..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무슨 말이라도 제게...

 

 

 

 

 

 

 

추천수6
반대수4
베플|2014.02.21 22:18
임신한 애도 님 애가 아니라 그남자 애일 가능성이 더 큼 ㅋ 괜히 혼자 감성 충만해서 잊을수없는사랑어쩌구 소설쓰고앉아있지말고 그딴 수건년 빨리 잊는게 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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