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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제새벽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떨립니다.

저에게는 정말 서로 좋아서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제가 약각 무뚝뚝한편인데도 먼저 애교도 잘부리고 애기 공주라며 다른사람들이 토할거 같다고 하면서도 부러워하는 커플인데요. 만난지 3주째입니다. 아직 깨가 쏟아질때죠.

정말정말 저에게 너무나도 잘하는 남자친구인데 세상에서 제가제일 이쁘다며 질투도 하고 투정도 부리면서 절너무나 아껴주는사람인데요.

 

어제밤에 일끝나고 회사 형이랑 술을마신다기에 그러라고 내가 일끝나고 거기로 갈테니 주소 찍어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이 밤10시에 끝나서 차를 끌고 갔더니 이미 소주 4병째라고 하더군요. 그자리에서 2병을 더마시고, 저는 헤어질줄 알았는데 2차를 가자더군요.

2차 .... 가기 싫었습니다. 근데 회사형이 재수씨 같이 가세요. 하는데 안간다고 할수가 없더군요. 제 남자친구도 집에 들어갈 기미는 보이지 않구요. 걱정되는 마음에 따라나섰습니다.

거기서도 소주를 1병만 시키고 거의 다 회사형이 마시고 남자친구는 몇잔 마시지 않았지만 이미 눈이 빨갛고 취기가 많이 오른게 눈으로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기분좋게 계산까지 1차는 남자친구가 2차는 회사 형이 하믄서 나오는길.

회사형이 정말 친동생처럼 아낀다고 제일 얘기많이하는 형 동생이라고 했는데.

제가 태워다준다고 차에 타라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안타는겁니다;;; 걸어가면 된다구요. 형이랑 걸어간다구요.

근데 형은 둘이 오붓히 가라고 자꾸 남자친구보고 타라그러구요;

결국 그러다가 그 형분이 오빠를 잡아끌어서 차에 태우려하다가 힘을 좀 썻더니 거기에 화가났나봅니다. 갑자기 아 형 이건아니잖아 이러면서 사람이 바뀌는겁니다. 큰소리가 오가구 주먹질을하고. 멱살을 잡고. 제남자친구가 회사 형... 형을말이죠.

결국 가게 사장님까지 나오셔서 말리고, 도저히 안될거같아 제가 입고있던 남자친구 자켓을 벗어서 주면서 진짜 이러지마 더 그러면 나 그냥 갈거야. 라고 하니까 형때문에 나 쫑났어 이러는거에요.

전 .... 끝내겠다고 말한적도 없는데 말이죠.... 더이상 안될거 같아. 자켓을 주고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차끌고 그자리를 벗어나 버렸습니다. 한 500m가서 차를 세우고 계속 전화를 해도 전화를 안받더군요. 계속 싸우나 싶었는데 나중엔 이 핸드폰 연결음이 30초쯤 가서는 연결이 안된다고 나오더라구요. 결국 핸드폰 망가졌나보다 예상을하고 다시 그 가게쪽으로 갔더니 그가게쪽에서 벗어나서는 길거리에서도 조금싸우다가 시야에서 사라지더니 못찾겠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전화를 30통해도 안받고 , 결국은 남자친구 페이스북으로 들어가서 그 형의 번호로 전화했습니다.

남자친구 집에 들여보내고 나가는 길이라고 하더군요. 아파트 정문에 있으니 오시라고 모셔다 드린다고 하고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정말 죄송해요. 라고 말했더니 남자친구 편을 들고 감싸시면서 요즘 남자친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제가 제일 편해서 저한테 투정부리는거에요. 재수씨 ㅇㅇ이 저러는거 처음보죠? 쟤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래요. 이해해요 이러더라구요.

ㅇㅇ이 착한애에요. 나쁜애 아니라고 하면서 내리시길래... 저희가 알아서 얘기할게요 라고 하고 저는 국도에서 몇을 밟았는지 티켓을 몇장을 뗏는지도 모른채 그냥 아무생각없이 집에 왔습니다

당연히 핸드폰은 망가졌다는데 연락은 할수 없겠지요. 오늘 그냥 저도 생각좀 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술을 끊고 다시만나던지 헤어지자고 말할까 합니다. 이렇게 말을 하는게 옳은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도와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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