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대학에 입학합니다
저보다 더 잘사는 친구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소득이 적은것처럼 보이도록해서 국가장학금을 받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다 계시고 두분 맞벌이 하고 좋은차를 타고 다녀도 사업을 하셔서 소득신고를 제대로 안하면 국가장학금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이백만원씩..
저는 아버지도 돌아가셔서 안계시고 어머니 홀로 우리 남매들을 키우십니다 그나마 다니던 회사도 관두셔서 우리집엔 소득이 없습니다
우리 남매는 세명입니다
언니는 대학생 동생은 중학생
아직 취업하지 못한게 당연하지요
그런데도 장학금을 10원도 받지 못했습니다
언니도 알바를 하고 저도 알바를 합니다
저는 두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힘들게 지냅니다 용돈을 받을 수 없어 제 돈으로 해결해야 하거든요
새벽에 나가서 새벽에 들어올때도 있습니다
장학금을 받았다면 어머니께 조금이라도 달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세상은 불공평한것 같아요
잘사는 사람은 장학금받아 더 편하게 다니고
못사는 사람은 장학금안나와서 아르바이트 두개씩 해야하고..
세뱃돈도 어머니께 모두 드려서
그저 티셔츠 한장 샀습니다
새학기 시작한다고 예쁜옷 예쁜신발 예쁜 가방이 너무너무 사고싶은데 그럴 수 없습니다
제 마음을 누가 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