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입학해요~ 3월에
그런데..저희아이가 좀 특이한 케이스에요
4살때 처음간 어린이집에서..교사한테 학대를 당했었어요..
그일로 민사소송에.. 뭐 형사소송에..한 6개월을 고생해서..그 교사 자격정지시켰는데요..
그럼뭐해요..초범이고..죄를 깊이 뉘우친다고 집행유예에 벌금만 띡 나오데요..
자격정지 4년이고 -_- 그래서 민사까지 갔지요..
그후..아이를 다른 어린이집에 보내고..(맞벌이거든요 ㅠㅠ)
그곳에서 엄청 신경써주셔서 (미리 이야기해놨었거든요) 아이가 활발해졌지요..
그때 충격으로 저도 1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어요..
그러다..7세에 유치원입학하고 4달지난후 담임샘께서..제게 그러시더라구요
아이가..문제가 심하다고..
옆자리 앉은아이를 괴롭히는건아닌데..과하게 행동한다고요..
즉..관심을 받고싶어한다는거죠.. 날 사랑해주세요~ 이런..거요
그렇지만 그 아이는 괴롭힌다 생각이드니..안놀게되고..피하게되고
저희아인..그걸 안받아주니 스트레스가 받았는지 화내고..소리지르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반에서 친구가 없고..따돌림당하고.. ㅠㅠ
아이들이 그랬다네요 너는 평생 화만내는아이야!! 라고요..
더중요한건 자기만 쳐다봐주고 사랑해준다 느끼는 우리랑 있으면 절대!! 안그런다는거에요
담임선생님도 졸졸졸 쫒아다니면서 자기만 바라봐 주길원하고..일부러 착한행동만 하려한데요
엄청 조심스레 이야기하시길래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지요..
저희는 몰랐거든요 저희앞에선 안그래서..
기분나쁘실까 걱정했다고하셨는데 오히려 너무 감사했어요.. 저희아일 관심있게 지켜봐주셔서 이리 말씀해주신거니깐요
그래서 지금 여기저기 알아보고.. 5개월째 놀이치료+약물치료를 동시에하고있어요
여러검사를해보니..일단 adhd 주의요함이 나왔고...(이부분은 괜찮다네요 대부분 비슷한거라고)
그런데 심각한 정서불안이였어요..
학대트라우마였어요.. 마음깊이 상처가 남아있던거지요
그래서.. 모든이가 자기를 사랑해주길 원하는거였고 .. 그러면 자기가 안다친다 생각한거래요
그러다보니 과한행동을 일삼고 그게 안되면 방어책으로 소리지르고 화를낸거라네요
요새 치료중인데 갑자기 아이가 제게 그러더라구요
엄마..나는 마음에서 친구한테 화내지 말아야지!! 라고 자꾸 생각하고 안내려하는데
갑자기 몸이 ..화를내고있어..그래서 너무 힘들어..라고요 ㅠㅠ
정신과에선 좋은 반응이라더군요..그런데 그부분에서 너무 힘들어하니..이게 치료과정이라는데..
저혼자 자주눈물을 흘리네요 ㅠㅠ
적어도 1년은 더 치료해야해요..
다행이도 인지능력 언어능력은 아주 훌륭하데요..
입학하면 담임선생님꼐 이부분을 설명해드려야할까요?
분명 문제가 생길꺼라 생각하고있어요..(친구들이 피하거나 할듯해요 )
일단 1년뒤에는 다 고쳐져 있을꺼라하는데..그안에 혹여나 왕따라도당한다면 또다른문제발생이니까요
아니면 말안하고있는게 나을까요..
계속 아이에게 말해주고있어요..마음속에서 막 화가나고 힘들땐 저녁에 엄마한테 다 말하고 집에있는 샌드백도 막 치라고..
친구들은 네가 마음이 아픈지를 모르니까.. 그냥 싫어하게되는거라고..
이해는 하고있어요 그래서 참으려 앤간히도 노력하는게보여요..어린녀석이..
밤에 저한테 울면서 몇번 이야기하더라구요..너무 힘들다고..마음이 힘들데요..
더구나 아이가 걱정이 많아요..지금 유치원에서 왕따처럼 지내는데..저에게 그러더라구요
엄마..나 분명 학교가도 친구가 없을꺼야..난..화내는 아이니까..라고요...
제가 아니라고 해줬는데도..믿지를 못하네요..
자주대화하고..정말 엄청난 수다쟁이 모자지간이거든요..저희는..
참..힘드네요..한 그릇된 어른의 행동으로인해..아이가 이리도 아파하니깐요..저희가족전체가 마음이 아파요..